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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이 아기에게 큰 영향을 주면 어쩌지요? ㅜ.ㅜ

초조한 예비엄마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6-07-12 09:02:18
쥐띠 35세입니다.
결혼도 늦게했고(33세)..아기도 금방가지지 못해서.. 올해부터는 많이 기다렸는데요..
계획되로 되지 않아서.. 그냥 저냥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제가 6월달에.. 정말 많이 아팠어요.
정확하게 6.1 부터 몸이 안좋구나..목이 아프구나..로 시작해서..꼬박이 한달을 6월말까지
골골거렸고...몸무게도 한 3키로 정도 빠지더군요.
운동도 안했는데.. 음식을 잘 못 먹고..기침을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자세히..적어보면..

- 5.27 ~6.4   매직기간
- 6.5            6.1 부터 감기증상이 있었으나 참다가.. 결국 내과에서 감기약과 주사처방
                  한 4일정도 약 먹은것 같음
- 6.9            러브
- 6.11          러브
- 6.15          감기가 안나아서...결근 후 이빈후과에 가 보니..감기가 천식증상으로 번졌다고..하네요.
                  천식에 흡입하는 하얀가루약 흡입기와 물약 알약 처방 ( 일주일간 꼬박꼬박 잘 먹었음 )
                   이날 이비인후과에 가기전에 임신테스트를 했는데..음성으로 나왔음      
- 6.18           러브
- 6.21           러브
- 6.26           이비인후과 약먹고..좀 낫는가..하다가..다시 아침에 목이 아주 아픈 증상. 콧물도 나고..
                   그래서 다시 이비인후과 약 처방받고..한두번 정도 먹었음.
- 6.27 부터.. 생리예정인데..시작하지 않음, 아마.. 몸이 안좋아서 늦나보다..생각함.

- 7.11           임신테스트 양성


일단은 너무 기쁩니다..가슴이 쿵쾅쿵쾅뛰고.. 아직 제대로 실감은 나지 않지만..
이번주말에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받아볼 거예요..근데.. 보셨겠지만..
지금 제 맘은 좀 무겁기도 합니다.

괜찮을까요?

6.18 / 21 에 임신이 된 거라면.. 그 이후..약을 한두번 정도 먹은거지만..
6.9 / 11  에 임신이 된 거라면.. 약을 많이 먹은거 같습니다.. 이때 제가 혹시하는 마음에서 테스트를
하기 했습니다. 그랬는데.. 음성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약을 맘껏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배란일은 6.18 / 21 이때인것 같고.. 그때 아직 초기라서 테스트에 안나온것일수도 있지 않겠나 싶고요..

왜 하필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인생 최초로..천식까지 진단받을만큼 감기증상이 심했던..6월에 생겼는지..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몸이 안좋아서 건강할때도 안생기던 아기가 생길줄은 몰랐어요.
또 몸이 좀 괜찮아지는구나..싶을때만..사랑을 나누어서..그 담에 다시 안좋아지고 안좋아지고..
그런 상태가 계속 올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약먹은 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나이도 많은데.. 아기 괜찮겠지요?
병원에 가면 다 확인이 또 되는건지.. 지금 수욜인데..주말까지 너무 머네요...
아침부터 회사에와서..그간 일기장 뒤지면서..날짜 확인하다가..너무 걱정이 되어서.
게시판에 글쓰고 있습니다.

혹시..저처럼 임신초기에 감기약 많이 먹은 분들 계신가요?
괜찮으셨나요?

의료계통에 계신분들 계시면.. 정보를 좀 주세요..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참고로..저는 좀 주기적인 편입니다.

1.18 / 2.19  / 3.24  /  4.25 /  5.27  -> 이 날짜에 매직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이만 많았지..너무 지식이 없네요..정말...
IP : 61.37.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2 9:57 AM (24.166.xxx.11)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둘째를 가져도 지식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신인지 몰랐을때 행한 행동(음주나 감기약정도)는 괜찮다고 했어요...
    아직 세포 단계기 때문이라고...
    저도 첫째 가졌을때... 임신인지 모르고 음주를... 친구도 생각지도 않았던 허니문 베이비라
    집들이며... 모임에서 음주를 했었지만...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했었거든요....
    걱정하지 마세요...^^

  • 2. 임신초기에
    '06.7.12 9:59 AM (211.207.xxx.8)

    엄마가 아직 알지 못할 정도로 초기에 약물을 복용하신 경우에는 태아에게 아무 관계가 없다고 들었어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이면 아예 유산이 되어버리고..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많이 걱정되시면 산부인과 사이트 검색해보시고 거기에다 상담 한 번 해 보세요. 무료상담해 주는 사이트 많거든요.
    아마..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맘 편하게 태교하세요. 축하합니다.

  • 3. 태아가
    '06.7.12 11:04 AM (61.84.xxx.155)

    약물에 가장 민감할 시기가 5주에서 10주 사이래요. 그때쯤에 중요 장기가 생긴다 하거든요.
    초기에 약 드신거라 괜찮을거에요. 저는 파마도 했뜨랬어요. 모르고... 그래두 아가가 너무너무 건강해요.

  • 4. 저도...
    '06.7.12 11:21 AM (222.111.xxx.37)

    모르고 초기에 감가약 먹었는데 아주 초기는 괜찮다고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 5. 너무
    '06.7.12 12:07 PM (211.196.xxx.69)

    걱정 하지 마세요..
    아가한테 해가 되지 않을테니 맘 편히 먹고
    좋은것만 보시고
    좋은것만 들으시고
    좋은것만 드세요~ ^^

    기다리시던 임신을 축하드려요~~~^^

  • 6. 모 아니면 도
    '06.7.12 1:24 PM (222.109.xxx.129)

    라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요..
    즉 물론 100% 장담할 일은 아님니다만
    이상이 있을 정도면 윗분 말씀처럼 아예 유산이 되든지 그렇구요.
    그렇지 않을 정도면 이상없다구요..

    일단 임신하셨으니 축하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맘으로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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