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식 하시는 분 계세요....?

귀얇아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6-07-10 13:57:28

요즘 주식 때문에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

사실 바쁠 때는 주식하지 말자는 것이 제 신조였는데..

아는 사람이 저한테 좋은 정보라면서 모 회사가 모 대기업에 인수될 예정인데 이건 내부 정보라고,

그 모 회사 주식을 사놓으면 금방 오를거라고, 돈이 있으면 꼭 사라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욕심 안낸다고 안하겠다고 했는데 그 사람이 옆에서 계속 이야기해서

비상금 있는거 탈탈 털어서 그 주식을 샀습니다.


근데 산지 3개월째..

주식 장이 떨어져서인지 현재 수익률 -25% 입니다.. -_-

그 회사가 인수된다는 이야기는 사실 살짝 나올까 말까 했는데 지금 쏙 들어갔구요,

머리 아파 죽겠네요. 비상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큰 돈인데.....


저처럼 귀 얇은 사람은 주식 하면 안되려나봐요.. ㅠ_ㅠ
IP : 203.233.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어두세요
    '06.7.10 1:59 PM (124.59.xxx.77)

    느긋하게 묻어두시고 잊어버리세요.
    지금 저도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님의 돈이니 ....그런데 비상금이라면 남편분도 알고 계시는 건가요? 모르는 거라면
    그냥 두세요. 오릅니다.

  • 2. ...
    '06.7.10 2:18 PM (203.229.xxx.118)

    묻고 기다릴 주식은 따로 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새 장 안좋습니다.
    정말 인수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인수된다면 가격은 오르겠는지, 회사 자체의 안정성은 어떤지 잘 판단하세요.
    묻어두다가, 종이조각 될 수도 있는게 주식입니다.
    어차피 묻어둘 거면 낼 당장 어찌될지 모를 이상한 주식에 묻어두지 마시고 남들 다 인정하는 탄탄한 주식에 묻으세요.

  • 3. 내가
    '06.7.10 2:25 PM (211.169.xxx.138)

    아는 정보는 대한 민국 국민 99 퍼센트가 안다고 생각하세요.
    허망한 수가 많습니다.
    젊은 분이신 듯하니 앞으로는 그렇게는 주식하지 마세요.
    로또 당첨을 기다릴 수는 없잖아요.

  • 4. 진짜
    '06.7.10 2:58 PM (58.233.xxx.38)

    장이 어떻게 될까요?
    요즘.. 진짜 이상하게 미사일이다 뭐다 주식이 폭락장일것 같은데 쬐금 떨어지다 말구...
    외인이 다시 매수세다 미증시가 폭등했다.... 했두 미적찌근하게 오르고....

  • 5. ...
    '06.7.10 3:23 PM (210.94.xxx.51)

    그런 수준의 정보는 넘치고도 많아요..
    초보는 그렇게 하심 절대 안돼요..
    초보는요, 우량주를요, 장이 안좋을때 사서요, 뭐 1주일 있다 팔든 3년 있다 팔든
    한 10~20% 정도 수익 노리고 기다려야 실패확률이 낮아요..

  • 6. 장기로
    '06.7.10 3:33 PM (125.191.xxx.5)

    오늘 은행가서 펀드 들려고 물어 봤는데요 장기로 보신다면 괜찮다고...
    다만 올 연말까지는 떨어질꺼니까 관망세로 보라 하던데요?
    국가에서 금리 때문에 주식하시는분들 중에서 주식이 낮아져서 대부분 빼는과정이라서
    주가가 지금은 많이 내려갔다고...내버려 두고 1~2년 묵혀 두면
    다시 서서히 올라 갈꺼란 이야기 하던데...

  • 7. ...
    '06.7.10 3:37 PM (59.15.xxx.225)

    주식한지 몇년됐지만 저의 식구들 절 보고 놀라는점은 설령 -100% 이어도 얼굴하나 깜짝하지않고 그냥 묻어두며 세월아 하는 거입니다. ㅡ.ㅡ; 이럴수 있는거는 주식에 올인하지도 않았고 외상지며 하지도 않았고 남의돈 갔다가 하지않아서일겁니다.

    정말 좋은주를 사서 1년이던 2년이던 기다릴수 잇는 바보같은게 필요합니다.

    저의 지론은.. 단타는 돈많은 사람의 일이고...(저와 단타는 절대 맺어질수 없습니다. )
    주식의 미래는 알수 없으며 예측도 불가능하거니와 그저... 우량주 몇몇개 선택하고 1년이상 지켜보면 떨어지고 있구나와 올라가고있구나를 어렴풋이 알수 있습니다. 떨어지고 있구나 할때 사두고 쟁여둬야 합니다. 정말 좋은주만 사서요. 그외 가격만 싸고 그냥 그런주는 보지도 마시구요. 설령 1주라도 확실할 거 사는게 낫다는겁니다.

    그렇게 해서 -100%이상 났던 경험자였으나 +100%도 보면서 살았습니다. 절대 욕심은 금물이요.
    미래는 알수 없습니다. 오늘 떨어지는게 끝이 아니라 내일..내일모레 더 떨어질수 있으니까요.

    제일 좋은건 FM인 은행적금이고 주식은 그외 푼돈부터 시작하시고 주식에 모든돈을 쏟아붓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2 후회되는 결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28 힘들어요 2006/07/10 2,804
71521 주식 하시는 분 계세요....? 7 귀얇아 2006/07/10 980
71520 현대슈퍼빌에 거주하거나 아시는분께 3 현대슈퍼빌 2006/07/10 643
71519 소리바다유료화..ㅠ.ㅠ..대신!!무료로 음악을들을수있는곳을 찾았어요!! 5 사랑용 2006/07/10 1,007
71518 아이가 욕을 배웠나봐요...ㅠㅠ 1 걱정맘 2006/07/10 319
71517 캐리비안베이 가는데 수영복에 입을 반바지 이쁜것은? 6 팬츠 2006/07/10 894
71516 돌쟁이아기 책 장난감 추천좀 해주세여...엄마들 도와주세여 2 궁금이 2006/07/10 379
71515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 괜챦겠지요? 4 7개월임산부.. 2006/07/10 258
71514 이태리가 우승했네요 이탈리아우승.. 2006/07/10 152
71513 남동생 여친이 애딸린 이혼녀라는데 15 답답.. 2006/07/10 4,326
71512 도난수표 받구요 5 난바부 2006/07/10 618
71511 수영장 기저귀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수영장 기저.. 2006/07/10 261
71510 코스코에서 카시트... 2 카시트 2006/07/10 263
71509 맛있게 저염식 요리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06/07/10 537
71508 몸이 불편하신 분 모시고 갈만한 곳은? 2 효도여행 2006/07/10 279
71507 10개월 여아 기저귀 중요한 부분이 빨갛게 되었어요 도와주세요!! 8 ^^* 2006/07/10 319
71506 가스불이 가스만 새고 점화가 않되면 업체불러야하나요? 7 ,, 2006/07/10 482
71505 냉장고 바닥에 초파리들이 자꾸 들어와서 죽어있는데요.. 1 환장 2006/07/10 801
71504 8월 둘째주에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1 태풍 2006/07/10 169
71503 5살아이 유치원에서의 한글/숫자 공부 관련 1 강제맘 2006/07/10 378
71502 웃통 벗고 공원 산책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무개념 2006/07/10 1,171
71501 결혼전 몸의 컴플렉스에 대해서.. 6 ^^ 2006/07/10 1,510
71500 토요일의 2탄입니다. 1 사춘기가 2006/07/10 780
71499 일본 가서 내 딸에게 사주고 싶은 선물?? 3 고모 2006/07/10 656
71498 미싱 증상좀 봐주세요ㅠ , 3 ing 2006/07/10 207
71497 자동차세와 폐차에 관한 문의예요. 1 폐차 2006/07/10 165
71496 지난 토요일 목격한일.... 5 산행도중 2006/07/10 1,914
71495 여긴 거의 결혼하신 분들이죠? 나름 진지하게 고민 풀어놓습니다. 21 고민 2006/07/10 2,975
71494 8월 태국날씨 어떤가요? 사올만한건.. 8 궁금 2006/07/10 1,072
71493 39개월아이 한글공부 2 한글 2006/07/10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