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전 몸의 컴플렉스에 대해서..

^^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06-07-10 13:07:54
아랫분이 고민이 있으신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적이 있어서요.

저는 등이 참 지저분해요. 아니 지저분 했었어요.
여드름에 여드름 흉터에 얼룩덜룩 뭐 기타등등..(근데 이거 왜그런가요?)

웃긴건 얼굴이며 다른곳은 진~~~짜 깨끗해요..하얗고..
그러니 제가 등컴플렉스가 없었겠어요..

여름에 파인거 못입어봤고
사춘기이후론 수영장엘 가본적이 없네요..
웨딩드레스도 등이 많이 안파인걸로 고를정도로..

결혼할때 참 고민했지요.
남편이 드럽다 뭐라하면 어쩌지..ㅡ.ㅡ

근데 왠걸요..
울남편 뵨태인지 즐깁니다.
짜주고 약발라주고 씻을때 등 밀어주며 케어해주고..

그러니까 서서히 좋아졌어요..^^ 수영장 가도 될만큼..
남편은 요즘 할일이 별로 없네~하고 심드렁 합니다...^^

내가 가진 큰고민이 상대방에겐 별거 아닐수도 있을꺼예요.
사랑한다면 그정도 결점은 그리 크게 보이진 않을껍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IP : 219.241.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7.10 1:15 PM (220.117.xxx.38)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눈도 크고 예쁘고 눈썹도 그리것같이 나서 눈썹수정해본적없고
    속눈썹은 길고 위로 올라가서 인형눈같아요.치아교정도 안해도 치아 예쁘고요.몸매도
    좋답니다.항상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키가 작아요.이건 성형으로 어떻게 해 볼 수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곳도 손 댄곳이 없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이 눈수술,코수술,치아교정,턱깍고 그러니 저보다 더 예뻐졌어요.
    키도 크고요...
    그래서 가끔은 친구들이 부러워요

  • 2. ㅎㅎㅎ
    '06.7.10 1:20 PM (210.123.xxx.223)

    링크자체가 안열릴수도 있잖아요
    그링크말고 다른링크도 안열리나요?

  • 3. ㅋㅋ
    '06.7.10 1:26 PM (152.99.xxx.60)

    저도..등도 드럽고..또 다리도 무우다리에..치마 입은 적 거의 없구요..털도 숭숭숭..
    근데 울 남편은 별 신경 안 쓰던데요...가끔 놀리기는 합니다마는...ㅎㅎ

  • 4. ...
    '06.7.10 2:57 PM (222.235.xxx.18)

    저도 남편 여드름 짜는 거 정말 좋아해요.
    등판이 여드름으로 뒤덮여서 짤 때마다 쾌감이^^!!
    그런데 요새 들어 자기도 재미 들렸나 제가 짜려고 하면 마다하고 자기가 몰래 혼자 짜요.. 흑흑.

  • 5. ㅋㅋㅋ
    '06.7.10 5:16 PM (211.179.xxx.254)

    저도 남편 여드름 짜는거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 늘 면봉준비해 놓고,제가 심난한 일이 있거나, 신랑 미울때-아무것도 안났는데도 아픈 부위로만 골라서 꾹꾹 눌러요- 물론 이뿔땓도 얼굴에 피지나 여드름 없애줍니다.
    처음엔 싫어하더니 요즘은 자기가 얼굴관리좀 해달라고 하기도하구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예전보다 피부 엄청 좋아졌어요.

  • 6. 어머
    '06.7.11 7:25 AM (84.86.xxx.56)

    다들 똑같으시네염....
    ㅋㅋ 그래도 무좀 발톱 보다는 낫죠...
    전 그거 붙잡고 발톱까정 파내는데....
    피를 봐야 웬지 부듯한....
    아...나도 변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2 후회되는 결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28 힘들어요 2006/07/10 2,804
71521 주식 하시는 분 계세요....? 7 귀얇아 2006/07/10 980
71520 현대슈퍼빌에 거주하거나 아시는분께 3 현대슈퍼빌 2006/07/10 643
71519 소리바다유료화..ㅠ.ㅠ..대신!!무료로 음악을들을수있는곳을 찾았어요!! 5 사랑용 2006/07/10 1,007
71518 아이가 욕을 배웠나봐요...ㅠㅠ 1 걱정맘 2006/07/10 319
71517 캐리비안베이 가는데 수영복에 입을 반바지 이쁜것은? 6 팬츠 2006/07/10 894
71516 돌쟁이아기 책 장난감 추천좀 해주세여...엄마들 도와주세여 2 궁금이 2006/07/10 379
71515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 괜챦겠지요? 4 7개월임산부.. 2006/07/10 258
71514 이태리가 우승했네요 이탈리아우승.. 2006/07/10 152
71513 남동생 여친이 애딸린 이혼녀라는데 15 답답.. 2006/07/10 4,326
71512 도난수표 받구요 5 난바부 2006/07/10 618
71511 수영장 기저귀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수영장 기저.. 2006/07/10 261
71510 코스코에서 카시트... 2 카시트 2006/07/10 263
71509 맛있게 저염식 요리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06/07/10 537
71508 몸이 불편하신 분 모시고 갈만한 곳은? 2 효도여행 2006/07/10 279
71507 10개월 여아 기저귀 중요한 부분이 빨갛게 되었어요 도와주세요!! 8 ^^* 2006/07/10 319
71506 가스불이 가스만 새고 점화가 않되면 업체불러야하나요? 7 ,, 2006/07/10 482
71505 냉장고 바닥에 초파리들이 자꾸 들어와서 죽어있는데요.. 1 환장 2006/07/10 801
71504 8월 둘째주에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1 태풍 2006/07/10 169
71503 5살아이 유치원에서의 한글/숫자 공부 관련 1 강제맘 2006/07/10 378
71502 웃통 벗고 공원 산책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무개념 2006/07/10 1,171
71501 결혼전 몸의 컴플렉스에 대해서.. 6 ^^ 2006/07/10 1,510
71500 토요일의 2탄입니다. 1 사춘기가 2006/07/10 780
71499 일본 가서 내 딸에게 사주고 싶은 선물?? 3 고모 2006/07/10 656
71498 미싱 증상좀 봐주세요ㅠ , 3 ing 2006/07/10 207
71497 자동차세와 폐차에 관한 문의예요. 1 폐차 2006/07/10 165
71496 지난 토요일 목격한일.... 5 산행도중 2006/07/10 1,914
71495 여긴 거의 결혼하신 분들이죠? 나름 진지하게 고민 풀어놓습니다. 21 고민 2006/07/10 2,975
71494 8월 태국날씨 어떤가요? 사올만한건.. 8 궁금 2006/07/10 1,072
71493 39개월아이 한글공부 2 한글 2006/07/10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