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좀 부탁드려요

[궁금]

미국에 10살 여아랑 6살 남자아이 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옷도 거기가 훨씬 싸고 좋고, 장난감도 그렇고, 뭐든 여기보다 많고 좋은거 같아
정말 몰 선물해야할지 고민이예요
해서 생각한것이 미국은 학용품 같은것이 너무 심플하고 애들 좋아하게는 안 생긴것 같아
유치찬란(?) 캐릭터 같은것들로 꾸며진 학용품 같은거 보낼까 하는데, 제 생각이 어떨런지요?
혹시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분들중에서 애들 키우시면서 이런건 한국에서 공수 받으면 좋겠다 하셨던것
있으신가요?  워낙에 여기보다는 싸고 좋은것들이 많아서 막상 선물하려니 몰 보내야 할지 막막~~
좋은 아이템 있으면 추전좀 부탁드립니다 ~~

[흠]

제가 아는 분은 한국 오실 때마다 속옷 잔뜩 사가시더라구요.
미국면이 속옷으로 쓰기엔 별로 좋지가 않다고..^^
그리고 노트나 필기구도 예쁜 것보다 완전 실용성 위주라고 하던데..
예쁜 학용품이랑 애들 속옷 좀 사서 보내심 어떨까요?

[하늘]

어느주에 사는것도 중요해요..지방은 정말 구하기 힘이들지요. 그러나 LA,NY,NJ들은 한국것이
다있어요. 아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한국에 팬시점에서 스티커,연필통,작은 가방,예쁜수첩등등
여아아이에게는 좋을것 같아요. 6살 남자아이는 옷을 보내보세요. 이곳에 아이들 옷이 장난이 아니라서
싸이즈도 중요하겠군요. 여름이니 아이들 속옷도 좋을 것 같군요,도움이 되었느지 모르겠군요.

[한복이요]

여기보다 오히려 미국에서 한복입을 일이 많더군요.

학교에 입고 갈 일도 일년에 한번 가량은 있고요.

아니면 그림물감, 크레파스.

그림물감은 주로 일제인데 우리나라 신한께 더 색깔도 더 다양하고 좋아요.

크레파스는 아시다시피 거기선 크레용을 쓰는데 우리나라 크레파스가 훨씬 더 이쁘지요.

붓이나 도화지는 거기서도 별로 안 아쉬운것 같고...

[책이요]

혹시 그 아이들이 한글로 된 책을 읽는 아이들이면 책도 좋던데요.
미국에서 한국 책 너무 비싸요.

[코스코]

색연필, 케릭터 연필, 이쁜 편지지, 지우게 색종이.... 모든 학용품이면 다 좋아요
여자아이면 이쁜 색칠하는 책도 좋아요, 공주님 그림이랑 스티커 있는 책이요

[제친구]

아틀란타 사는 제친구는
엄마가 미국 가실때마다 딸아이 속옷을 꼭 부탁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미국에서 사는건 면이 안좋다구 하던데요.
그리고 피크닉갈때 쓸 예쁜 돋자리..ㅎㅎ 이런것도 안판대요.
제친구는 푸우 돋자리 엄마가 사다 주셨다고 엄청 좋아하드라구요.
그리고 학용품도 좋을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학용품이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린]

아~ 그렇군요. 역시 82 회원님들이십니다!! 감사감사드려요~

[..........]

궁금님 말씀대로 유치찬란한? ^^ 학용품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그 나이때에 예쁘고 신기한 한국 학용품 엄청 원하거든요.
여기 학용품 정말 거기서 다 거기잖아요. 심플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