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쟁이 아가가 아빠 엄마도 안해요...

걱정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6-06-22 00:23:45
저희 큰애도 말이 늦어서 두돌까지 엄마 아빠 무(물) 응~!!! (뭐든지 다 응~!!)

이게 다였는데 (지금은  44개월인데 어른 이뺨 저뺨 다 후려칠 정도로 똑부러지게 말해요)



둘째가 그저께 돌이었는데 아직도 아빠 엄마도 안해요.

'엄마 해봐 엄마~!!' 그러면

"음마 맘마 맘마맘마맘마마마마"



'아빠, 해봐 아~빠~~  아~~"

하고 말하면 지 손에 들고있던거 지 먹던거 침 줄줄 녹아있는 과자를 덥석

제입에 마구 쑤셔넣어요.

"아~~"한다고.. ㅡ.ㅡ

"아빠 어디있어?" 그러면 다른거 하다가 아빠를 확 쳐다보는데..


제가 안보여서 울때만 기어다님서 "음~~마  엄~마"하곤

다른땐 전 혀 안해요.



이름부르면  돌아보고  도리도리하라그러면 하고 손뼉치라그러면 손뼉치고
찌찌먹을까? 하면 징징대면서 저한테 기어와 젖먹는 자세취하는거보면
청력엔 이상이 없는거같은데

또 마트같은데 가서 그릇쪽으로가면 "맘마~ 맘마" 해요.
맘마 먹는 그릇들 있다고.

그래도 너무 느린거 아닐까요??
소아과 선생님이 큰애 진료하시면서 작은애가 뚱~하니 쳐다보고있으니 웃으면서
"얘 말 되게 늦게하게 생겼다." 하시던데
그 이후로 몇번  집에서도 이렇게 말 안하냐고 물으셨는데 그 물음이 웬지 좀 걱정스러워하는거
같아서..

돌쟁이가 엄마 아빠도 안한 아가 있나요??
괜스레 걱정이 됩니다..



첫애때도 안났던 조바심이  둘째한테 왜이리 나는지원...
  

IP : 218.232.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6.6.22 12:26 AM (222.101.xxx.118)

    23개월인데 엄마아빠안해요..할줄아는데 멍석깔아주면 안하는걸로 보여 걱정은안하는데요...두돌에도 이정도인데 돌때 안한건 큰 무리가없는듯요...걱정안하셔도될거같은데..울아들은 20개월땐가 현영의 '누나의꿈' 누나누나예~노래불렀더니....제 눈을 가르키더만요..........ㅠㅠ 눈아(누나)로 들었던듯...

  • 2. 저희 아이도
    '06.6.22 12:32 AM (220.81.xxx.186)

    지금 15개월째인데 엄마 아빠 도 안해요.
    제 생각에 할 줄 알면서도 안하는거 같아요.
    해보라고 시키면 웃고 도망가요.
    걱정안하고 기다릴려구요.
    저희 신랑도 어렸을때 5살까지 말 안했데요.ㅋ

  • 3. 울 아가
    '06.6.22 12:55 AM (61.102.xxx.146)

    5개월 때 엄마, 아빠 발음하더니 6개월째 엄마, 아빠 구별해서 쳐다 보며 말 할 줄 알았어요.
    지금 18개월 째인데... 여전히 엄마, 아빠 외에 하부지, 함머니, 무(물), 버쯔, 택찌(생뚱맞게 버스, 택시가 뭔지...) 밥 이정도 밖에 못합니다.

  • 4. 님~~
    '06.6.22 1:38 AM (59.7.xxx.124)

    울아가도 20개월인데 엄마 아빠 잘안해요...아이마다 성장하는게 다르니
    느긋이 기다려보심이~~

  • 5. ..
    '06.6.22 9:31 AM (211.45.xxx.198)

    둘째녀석도 그랬어요.
    15개월 되니까 그즈음 조금씩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눈치가 없는것도 말을 못알아 듣는건 아닌데 입이 터지진 않나봐요.
    둘째가 빠르다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
    말은 첫째가 다들 더 빠른것 같아요.
    첫째도 말이 느렸다면 그보다 좀더 느긋하게 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저도 혹시나해서 괜히 청력 테스트 한답시고 뒤에서 소근소근 이쪽에서 소근소근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하면서 반응하는거 보고 그랬답니다.

  • 6. 윰맘
    '06.6.22 10:47 AM (221.158.xxx.90)

    아이들에게 말을 많이 시켜야한다고 하대요 특히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라고 하대요 우리아이도 5살때 말을 하여 저를 괭장히 힘들게했죠 주위사람들 애기들어보니 말 잘 못한다고 그냥두면 안되고 말을 많이해야한다고 하내요

  • 7. 17개월
    '06.6.22 11:50 AM (58.140.xxx.128)

    인데..지 내킬때만 해요..조급히 생각 안했더니..때되면 하더라구요...도리도리도 15개월때 처음 했다는..ㅡㅡ;;

  • 8. 15개월
    '06.6.22 12:13 PM (59.8.xxx.154)

    15개월된 아기맘인데요 우리 아가도 마찬가지랍니다.
    기분이 좋을 땐 아빠빠라고 수없이 애기하는데 그 외에는 어어 아니면 손을 가지고 가서 원하는 것을
    가지고 옵니다. 조금 걱정이 되기도하고 ....
    아직껏 엄마소리도 못 들은 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04 정말루다 어떤게 진실입니까? (호칭문제심각) 34 나의 주말 2006/06/22 2,837
68503 나도 세대차나는 엄마인가? 7 속상맘 2006/06/22 978
68502 스포티지 차 살려고하는데 괜찮나여? 8 굴레머 2006/06/22 576
68501 전세만료전에? 3 속상 2006/06/22 355
68500 시이모부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가르쳐주세요.. 2006/06/22 913
68499 혹시 임신 아니겠죠? 4 2006/06/22 872
68498 아이가 고추를 만지작 거려요. 자주.. 7 초보맘 2006/06/22 929
68497 어제맘입니다 어제 2006/06/22 408
68496 연골 수술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4 걱정녀 2006/06/22 182
68495 잠실쪽 사시는 분들 4 박해수 2006/06/22 554
68494 장터에서 파는 거봉포도요 10 ... 2006/06/22 869
68493 국민 인터넷 통장...타행수수료가 붙네요?? 14 엥?? 2006/06/22 769
68492 방광염... 11 아파서..... 2006/06/22 648
68491 인터파크적립금을 할인쿠폰으로 교환하네요 1 쿠폰 2006/06/22 285
68490 장터에 파는 월풀제습기 어떤가요? 2 제습기 2006/06/22 322
68489 취등록세 문의좀 드릴게요... 4 입주 2006/06/22 313
68488 직장 그만두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19 조심 2006/06/22 1,653
68487 나가요들에 대해...제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19 2006/06/22 2,491
68486 매실주 담궈보신 분들께요. 6 궁금 2006/06/22 508
68485 닥터숄 샌달 넘 사고 시퍼요 nicole.. 2006/06/22 306
68484 독어하시는 분이나 독어권 지역에 사시는 분(밀가루 질문) 문의 2006/06/22 223
68483 화가 나요..~~ 19 이해가 안되.. 2006/06/22 2,400
68482 아이에게 욕 가르켜야 할까요? 4 힘든 엄마 2006/06/22 739
68481 월세는 선불인가요? 후불인가요? 14 처음 2006/06/22 1,261
68480 그러니 오늘로 5일째남편이 안 들어 온거네여.... 12 담담.. 2006/06/22 1,522
68479 친정엄마는 내게 자꾸 하소연하고 싶어하는데.. 12 억망 2006/06/22 1,548
68478 돌쟁이 아가가 아빠 엄마도 안해요... 8 걱정 2006/06/22 665
68477 영어공부를 해야하는데요. 6 영어 2006/06/22 841
68476 면세점에서 시계사서 외국 다녀올때요... 2 ... 2006/06/22 493
68475 부부 사이 집 이사하고 바뀌시기도 하시나요? 9 *** 2006/06/21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