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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근현대사점수가 저조하다

고3엄마 조회수 : 514
작성일 : 2006-06-21 11:35:38
딸이모의고사 성적표 받아 왔는데 국영수 는 상위권인데 국사와 근현대사 점수가안나옵니다 딸을 도와줄수있는 방법을 부탁드릴께요
IP : 210.123.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6.21 11:39 AM (61.66.xxx.98)

    제가 고등학교 때 국사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
    시험보기 전에 시험범위 3번만 읽고 보라고.
    그러면 90점 다 넘는다고...

    전 그말 철썩같이 믿고 그대로 했는데.....
    정말 그랬어요.

    아무래도 3번 정독을 하면 전체적으로 맥락이 잡히니까..
    자질구레한거 외우진 않더라도 인과관계를 파악하면서 머릿속에 저장을 해서
    그런것 같아요.

    한번 이방법을 써보세요.

  • 2. 음.........
    '06.6.21 11:41 AM (61.66.xxx.98)

    교과서를 3번 읽으라는 거예요.
    알아들으셨겠지만...혹시나 해서..

  • 3. ...
    '06.6.21 12:00 PM (211.178.xxx.137)

    책을 주루룩 읽고 설명해보는 방법이 도움 많이 됩니다. 친구들 사이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억해두었다가 다른 사람에게 해 주는 것처럼, "역사"가 아닌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이해하기도 기억하기도 쉬워요. 예를 들어 세계대전 직전의 국제정세라면 사건 순으로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동네에서 벌어진 싸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말로 풀다 보면 인과관계가 자연스럽게 정리돼요. 단 이 방법에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청자가 필요합니다. 혼자 벽 보고 떠들면 아무래도 효과가 조금 미약해요. 좋아하는 시대물 영화나 만화가 있다면 연관지어 공부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한 번 좔좔 읊어보고, 교과서 한 번 더 읽고, 예상문제집 해당범위 한 번 풀고, 시험날 아침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예상문제를 서로 물어보며 최종확인하면 어지간한 문제는 수월하게 맞힐 수 있어요. 단 기본이 되는 중요 연대 혹은 연도는 귀찮지만 따로 외워줘야 합니다. (세계대전 발발/종전,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혁명, 한일합방 등.) 사건 순서와 연도를 묻는 치사한 문제는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까요.^^
    국영수에 비해서는 암기과목이 성적을 올리기 쉽고, 다른 암기과목보다 역사과목은 인과가 분명하고 흐름이 있기 때문에 더욱 기억하기 쉽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이야기로 푸는 방법을 한 번 시험해 보세요. 저는 오빠에게서 그 방법을 배워서 정말 효과 많이 봤거든요. 연습장에 미친 듯이 쓰면서 외워야 제대로 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더라구요.
    고3 따님께 올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4. 저요.
    '06.6.21 1:17 PM (211.186.xxx.140)

    정말 국사와 세계사 못했었거든요. 반에서 2-3등정도 했었고, 다른 과목은 다 상위였는데 국사와 세계사는 아무리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안되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지금도 역사 이야기 나오면 잘 몰라요.
    시대의 흐름이 전혀 머리에 없다고나 할까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곤 하지요. 과목에도 개인차가 있다구요. 혹시 따님도 그런거 아닐까요?

  • 5. 고3엄마
    '06.6.21 2:43 PM (210.123.xxx.225)

    감사합니다.
    프린트 해서 딸에게 보여주겠습니다. 따뜻한 답변 정말감사합니다

  • 6. 서울대
    '06.6.21 3:30 PM (220.86.xxx.245)

    전 그냥 가까운 초록마을 같은데서 사다먹어요
    비싸기는 디게 비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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