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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비달사순 수료한 분께 머리하셨다는......

촌아낙네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6-06-14 11:19:32
혹시 이 글 보시고 거기가 어딘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제가 요새 제 헤어스타일에 대해 많은 고민중입니다. 저는 머릿결이 힘도 없고 반곱슬이라 늘 촌아낙네 머리처럼 되어요. 얼굴형도 좀 그렇고.........가끔 맘이 잘 맞는 헤어디자이너를 만나면 한동안 세련미를 풍기며(!) 다니다가 연락이 끊기면 또 촌아낙네로 전락합니다. 지금처럼. ㅠ.ㅠ.

그러면서 늘 저랑 맞는 헤어디자이너를 발굴(?)하는게 일인데 지금하는 사람은 그냥 그러네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고.

그리고 어떤 경우는 제 맘에는 안드는데 주위 사람은 찬사를 보내고. “이번 머리가 딱이다.”  “꼭 거기서 해라...” 등등. 늘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간에 크나큰 장벽이 존재하네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고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혹시 그 서초고 앞에서 하신다는 분께 한번 찾아가 볼까 합니다. 그 분이 글을 주셔도 좋고 아니면 어느 분이든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저에게 조언을 주실수 있으시면 꼭 답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222.108.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6.6.14 11:34 AM (211.217.xxx.214)

    먼저 글은 읽지 못한 상태지만 좋은 헤어디자이너 저도 좀 추천 받고 싶습니다.
    전 아직도 제게 맞는 스타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리...

  • 2. 접니다..
    '06.6.14 12:24 PM (222.117.xxx.46)

    저 뽑힌거예요?? ^^
    5년전도 더 된 얘기라 전화번호가 없네요..안갈 생각을 해서 그냥 전화번호 지워 버렸구요.
    그때 가르쳐주신 분은 단골로 가는게 아니라 자기도 들은 거라 몇다리 건너 전화번호 알아주셨기때문에 지금 전화번호 알아보기엔 좀 힘들것 같네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서초고등학교 바로앞에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10미터 정도 걸어 내려간것 같고요..
    주택가 조그만 건물 2층이었어요..
    예약없인 받아주지 않는다했구요.
    파마하는 한국 사람들 이해못한다고 흥분 하셔서 파마시설이 아예 없어요..
    비달사순에서 교수까지 하셨다는데 지금 생각하면 꼭 그런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러기엔 좀 의심스런 구석이 많았어요..
    헤나염색에 대해서는 굉장히 광분 하셨는데
    내가 알고 있는상식아랑 많이 틀려서 좀 의아 했었어요..머리에 영양이 전혀가지 않기 때문에 경국엔 머리결 완전 버리는거라고 절대하면 안된다고 인도에서는 하류층이나 하는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전 헤나염색 가끔하는데 머리결 죽이게 좋거든요..
    헤나는 귀족들이 하는 거라고 그러던데..쩝.. 우기는덴 장사 없구요..
    머리결이 건강해야 좋은 헤어스타일이 나온다는 지론에는 찬성하지만 그정도 영양은 집에서도 하면 되겠더라구요..
    커트는 잘자른다는 느낌 보다는 실력은 나름 있으신데 딱 엘에이 한인타운 수준이다라는..
    (제가 미국에있으면서 머리는 한인타운으로 자르러 다녔거든요..)
    좀 재단 하듯이 머리를 자른다는...

    그리고 영어의 미묘한 뉘앙스를 잘 모르신는것 같아 결정적으로 믿음이...안갔어요..용어를 잘 모르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돈 많은 할머니들 머리를 컨셉으로 잡으셨는지 할머니들 예약은 꾸준했고 파마없이 커트만으로 영양주고 해서 부풀리는 어떤 노하우는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분도 연세는 60대였습니다..)
    엣날에 하이야트에 그레이스 라고 전설적인 헤어디자이너 선생님 계셨었죠..
    좀 그분 스타일을 벤치마킹 한것 같았어요..순전 제 느낌..
    아직까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때 머리하고 나오면서 저런 컨셉으로 오래 버틸까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머리 정말 잘자르기는 더블류호텔 3층인가 헤어샾있어요..
    진짜 잘자르는데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서리 그리고 멀어서 못가겠더라구요..ㅠㅠ
    근데 그만 큼 잘 자르시는분이 분당에 쁘레이야 서은화 선생이거든요..이만원..
    그냥 딴데 안가고 여기에 정착했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컨디션에따라 최상의 머리가 안나오기도 한다는..가끔...
    또 머리 자르고 싶은데 자를때 안됐다고 안잘라줘서..ㅠㅠ...

  • 3. 그리고..
    '06.6.14 12:44 PM (222.117.xxx.46)

    강남에 구찌 골목안에 무슨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파트너스라고 있는데요..거기 강원장이 참 잘 자르세요..
    연예인 코디네이터 하는 친구가 가르쳐 줬는데 한번 가봤었는데 그때는 좀 잘하는구나 정도 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괜찮은 스탈이 나오더라구요..
    근데요.. 머리를 아무리 잘 잘라도 손질 잘하는 사람은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정말 헤어 스타일 좋은 사람들 보면 동네에서 자르고 구루뿌 말아서 손질을 잘하시는 거든데요..

  • 4. ^^
    '06.6.14 7:35 PM (220.82.xxx.133)

    도가니 2킬로 사골2킬로 주문합니다~

  • 5. 고맙습니다.
    '06.6.16 10:43 AM (222.108.xxx.135)

    그동안 계속 궁리만 하느라고 감사인사가 늦었습니다. 정말 친절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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