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미치겠어요 ㅠ_ㅠ
'벨기에 와플' 이라고 혹시 아는 분 안계세요?
97~99년 정도에는 이대 앞에 'GOOFY' 라고 벨기에 와플 전문점이 있었거든요.
명동 부근에도 하나 있었구요. (그 외에는 어디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게 구석진 곳에 있어서 장사가 잘 안되었는지 없어져버리고 그 이후에는 본 적이 없네요.
정말 맛있는 곳이었거든요. 와플이기는 한데 크기는 손바닥만하고 (둥그스름하게)
와플이 도톰해요. 두께 2~3cm .. 접어먹는 것 아니구요.. 그냥 통째로 위에 크림이나 시럽 발라 먹는..
크림/시럽 안발라도 쫀득쫀득하고 와플 자체가 달달해서 너무 맛있었거든요. ㅠ_ㅠ
이게 얼마 전부터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자꾸 생각나고.. 흑흑...
저번에 영동 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에 들렀다가 차가 떠나는데 거기 한쪽에 '벨기에 와플'이라고 써진 것
보기는 했거든요.. ㅠ_ㅠ .. 와플 먹으러 여주 휴게소에 갈 수도 없고....
누구 서울에서 '벨기에 와플' 아니면 저 비스무레한 것이라도 파는거 본 적 없으세요?
오늘 퇴근하면 꼭 가서 사먹고 싶어요.. 흑.. 82님들 도와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벨기에 와플이라고 아시는 분!! (달콤하고 쫀득한)
제발 조회수 : 709
작성일 : 2006-04-25 17:28:56
IP : 203.233.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도
'06.4.25 6:10 PM (211.35.xxx.62)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서울대 안에 여러 매점에서 그 달달하고 작은 와플 팔았어요.
금방 구운 거 초콜렛 발라달래서 먹으면 완전 죽음이었는데.
멀지 않으심 서울대 안내전화로 아직도 파는지 한 번 물어보시고 880-5114 가보세요^^2. 신세계 본점
'06.4.25 6:55 PM (58.143.xxx.116)지하 1층 " 달로와요" 에 있어요. 근데 퇴근 후에 가심 못 사실 듯...
저도 이거 너무 좋아해요. 살짝 뎁혀서 파리 바게뜨에서 파는 허니버터(500원이에요) 바르면
사알살 녹으면서 정말정말 맛있죠! 찐한 블랙커피(반드시 원두 내린 것)가 꿀떡꿀떡 잘도 넘어가요~
단, 칼로리는 엄청나겠지만요ㅜㅜ
얼마 전에 신세계는 못가고 롯데백화점 지하 베이커리에 가서 '벨지안 와플' 있냐고 물으니
못 알아들어서 그냥 '와플' 있냐고 물었더니 노점에서 파는 얼굴만한 얇은 와플 찾는 줄 알고
'여기가 어딘데 그런 걸 팔겠니?' 하는 표정으로 보길래 뻘쭘했는데
그걸 찾으시는 분이 계시니 동지애를 느끼네요.
전 내일 다른 일도 볼 겸해서 가는 김에 와창 사다놓고 냉동시켜 놓을려구요. 사다드릴까요?3. 원글이
'06.4.25 7:02 PM (203.233.xxx.249)고맙습니다..
신세계 본점이라면 여기에서 무척 가깝네요.. 퇴근하면서 들려야겠어요.
지금도님, 신세계 본점님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