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수첩같은 문구들을 하나 사서
별로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꼭 드는게 나타날때까지
비슷한 것을 몇개씩 사는 습관요..
그러다 딱 마음에 드는 걸 사게되면 엄청 애지중지했고요.
근데 지금도 그래요..
옷을 사도 같은 디자인으로 색깔 달리해서 두세벌 살 때도 있고..
남들이 보면 다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을 몇개씩 사요.
아예 안 사면 괜찮은데
일단 샀다 그러면 욕심이 생기나봐요.
왜 그런지 심리학적으로 궁금하네요.
혹시 심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분석 좀 해주세요!
요즘은 내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배경에 관심이 많이가요.
심리학 책 같은거 읽으면 궁금증이 해소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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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물건을 자꾸 사는 이유?
궁금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06-04-25 17:09:57
IP : 61.74.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25 6:51 PM (211.218.xxx.104)으,, 저도 님과 같은 증상이있어요, 옷도 같은걸로 색깔별로 여럿사고, 쟁여두기 좋아하고,
별로 바람직하지않다는걸 알면서도, 잘안되네요, 요즘은 그렇게 사실 잘맞진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좋아하는화장품 몇가지가 생겨서, 그걸얼굴에 맞추려고, 노력하고있다니
사도 시리즈로 사두고, 잘 쓰지도못하면서요,,
참, 대단한 애착증 같은게 있나봐요,, 전 정말 고치기 힘들거같고, 고쳐지지가 않을거같아요, --
스스로만 알고있는 한가지 비밀같은거죠,,2. 저두요, ㅋㅋ
'06.4.25 8:40 PM (211.51.xxx.223)저도 그래요.
색깔만 다른 옷을 몇개씩 사놓고 ㅋ.
남들이 이상하다고 그래요.
트윈 니트도 좋아하는 데 색깔별로 거의 다 있을 정도 ㅠ.3. - -a....
'06.4.26 2:21 AM (124.111.xxx.84)...그래도 저보다 나으시네요.
전 그 증세 + 마음에 드는 물건이면 똑같은 물건 여러개 사서 쟁여두는 버릇까지....
청바지 하나 샀더니 너무 맘에 들어 세일때 또 사고 이듬해 매대 균일가할때 또 사고.....
똑 같은것 3개 15년째 입고 돌아 댕깁니다.
근데 아마 땡처리장에서 그 물건 팔면 또 살것 같거든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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