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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어떤 옷을 입으세요?

집에서~~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06-03-14 10:59:00
결혼 3년 차 초보주부입니다.

어제 화이트 데이여서
신랑이 제가 좋아하는 케익에 사탕을 사가지고 왔어요.
기쁜 마음에 신랑을 이뻐해주고 맛있게 함께 먹었어요.

그런데
먹다 말고 신랑이 "집에서도 좀 괜찮은 것 좀 입지"라고 말하는데..
내 모습을 보니 무릎나온 이지웨어 바지에 간단한 반팔티,
집에 있으면 거의 이 모습이라서 신랑은 이 모습만 본것 같네요.

화가 치밀어서 뭐라고 할려다가 잠시 반성했어요.

집에서는 어떤 옷을 입으세요?
원피스 같은 것 입으면 좀 불편하시지는 않나요?

집에서 옷입는 방법이나
혹시 잘 가시는 옷집, site 있으시면 정보 좀 나누어 주세요.

그리고 오늘,
멋진 화이트데이 맞으세요.
IP : 218.50.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ly One
    '06.3.14 11:03 AM (203.235.xxx.240)

    트레이닝도 입다가-나름 요중 유행이다 자위하며.
    충동쇼핑한 옷이 많아서 그것들 불쌍해서 가끔은 치마도 입어주곤 하지요.

  • 2. 김명진
    '06.3.14 11:13 AM (222.110.xxx.205)

    거의 잠옷으로 일관하는데요. 편해서요. 울신랑도...머...빤쥬만..입으니깐..별말 없어요.
    전..후리후리한..원피스 선호해서..몸매나..이런거 상관없이 입어요. 프헐~

  • 3. 반성
    '06.3.14 11:21 AM (202.30.xxx.28)

    고추장 묻은 츄리닝도 그냥 입고있다가
    심지어 잠바 하나 걸치고 슈퍼까지 갔다 오지요

  • 4. 김은미
    '06.3.14 11:28 AM (210.95.xxx.230)

    보통 츄리닝바지에 반팔입고 있지 않나요? 나만 그런건가?
    집에서 편하게 있는게 장땡이지 얼마만큼 이쁘게 하고 있어야 하는건지 원~
    남자들 간혹 저리 말하면 진짜 얄미워요... 자기네들도 집에 있으면 츄리닝 입으면서...

  • 5. ...
    '06.3.14 11:33 AM (221.145.xxx.116)

    저는 밖에서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만 보다가, 집에서는 츄리닝만 보는 그 심정이 이해가 돼서요. 제가 밖에서 멋진 정장 입은 남자들만 보다가, 집에서는 츄리닝 입은 남편만 보는 심정을 생각해 보면.

    싸고 예쁜 트윈 니트도 많은데, 그 정도 입고 계시면 어때요? 그리고 면으로 된 편한 플레어 스커트도 많아요. 이태원 지하시장 가시면 한 벌에 5천원에서 최대 2만원이면 사실 수 있구요.

  • 6. 후즐근한
    '06.3.14 11:37 AM (211.190.xxx.142)

    티셔츠에 츄리닝바지 입어요...
    집에서 옷 잘입고 있을라면 불편한디.. 솔직히 깨끗하게만 입어도 남편들 글케 실망하진 않을거에요.
    울 신랑은 내가 고추장 묻은 옷을 입든 이쁘다고 하는데..
    원글님 남편은 복에 겨우셨네요. ^^;;;

  • 7. 버릇
    '06.3.14 11:43 AM (59.8.xxx.181)

    친정에서 자랄때, 학교갔다 돌아오면 씻고 면바지나 청바지, 티셔츠로 갈아입었다가
    잘때 꼭 잠옷을 입고 잤어요.(브래지어 풀고.. 건강에 나쁘다고 엄마가...^^;;)
    그게 버릇이라, 전 어디갈때도 꼭 잠옷을 챙겨다니거든요. 이불속이 지저분해지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또 옷을 갈아입구요. 결혼후에도 쭉 그러네요
    청바지, 좀 낡은듯 한건 집에서만 입지요. 새것 사면 나들이용...^^
    또 낡으면 집에서 입고..
    청바지에 이쁜 티셔츠.. 박스티 말고, 몸에 맞는것(싸고 예쁜것 많으니까 이쁘게^^) 입고,
    앞치마 몇가지 갖춰서 집에선 거의 앞치마를 두르고 있게되네요.
    그래야 옷이 더러워지지 않는것 같아요.
    앞치마를 너무 좋아해서...^^
    결론은, 청바지, 티셔츠, 앞치마...^^

  • 8. 집에서~~
    '06.3.14 2:15 PM (218.50.xxx.218)

    ㅎㅎㅎ
    재미있게 말씀해주신 님들과 알려주신 님들 감사드려요.
    맞아요... 남편이 복에 겨웠나봐요!! ㅎㅎ
    저도 청바지 꺼내야 겠고 이태원 지하시장에 가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 9. ^^
    '06.3.14 10:28 PM (220.88.xxx.29)

    이태원 지하시장 위치 좀 자세히 알려주실분~~ 여긴 성남입니다...

  • 10. 이것저것
    '06.3.15 9:13 AM (58.232.xxx.96)

    이것저것 입곤 해요~ 잘 때는 편하게 잠옷을 입고 자지만, 일어나면 옷을 갈아입거든요~
    주로 처녀때 입던 미니스커트.. 버리긴 아깝고 밖에서 입고 다니는 건 남편이 싫어하고...
    그래서 그냥 집에 있을 때 입어요~
    아니면 트레이닝 스커트를 입거나요. 제가 치마를 좋아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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