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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줘야 할까요?

초1엄마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6-03-13 22:01:08
요번에 울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들어가서 얼마안있어 알림장 쓰는것 검사할때...
선생님이 " 너는 언니들보다(고학년) 글씨를 잘쓰는구나!" 하고 칭찬해줬대요..
그런데 오늘 알림장검사 모두 하고나서 울딸보고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친구들앞에서...공부하는 자세도 바르고 착하고 글씨도 잘쓴다고 칭찬해주시면서...
혼자만 사탕을 줬대요....
으쓱해하며  저에게 자랑하는 딸이 대견합니다..
그런데 통신문에 녹색어머니회 하고 보람교사라고해서 신청을 받든데....
없는시간 쪼개서라두...하는게 나을까요?
아직 선생님과는 말도 한마디안나눠봤어요...
제가 전업주부이긴 하지만 제과,제빵을 배우러 다녀 하루4시간씩 월~금까지는 바뿌거든요...
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
주위에서 저학년은 엄마힘이라는데...나서줘야 아이한테도 좋을까요??

IP : 211.178.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초1맘
    '06.3.13 10:08 PM (220.75.xxx.194)

    녹색어머니회를 하면, 물론 내아이 한테도 좋겠지만, 봉사차원에서 하는거니, 그런거 기대하지 마시고, 전업주부라고 하시면, 왠만하면, 도와주셔야 할꺼 같은데요.
    그렇지 않으면, 하는 사람들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2. 학교
    '06.3.13 10:12 PM (211.212.xxx.211)

    제견해로는 학교일은 봉사다라는 생각으로 하시고픈 마음이들때 하시면 좋겠어요
    엄마의 힘으로 아이의 기를 살리기보다는 힘만 주고다니는 엄마들이 많아요
    학교대청소 화장실청소등 일할때는 한번도 안나타나고 웃으며 선생님하고 인사자리에만 나타나고
    어머니회에서도 대립이 많이 되고 ....행사마다꼭 참석하실수 있으면 하세요

  • 3. 그냥
    '06.3.13 10:24 PM (210.183.xxx.176)

    아이 기르는 입장에서 봉사도 되고,
    엄마들도 만날 기회가 되고
    하는 마음이시라면 모르지만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시고자 한다면
    실망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하세요

  • 4. ^^
    '06.3.13 10:40 PM (221.164.xxx.187)

    엄마가 바쁘시다면서 ..어떤 일이 되었건 한번 학교일에 매이게 되면 그 뒷감당할 시간적 여유가 되나요?

    예상치못할 일에 시간 많이 뺏길수도 있구요.

    한번 발 딛게 되면 모른척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더구나 봉사의 정신없이는 ..성격다른 분들과의 협동모임이 될수도 있구요.

  • 5. 근데요
    '06.3.14 12:49 AM (222.237.xxx.67)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엄마들이 다 해야하나요?
    왜그래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학교대청소니.. 화장실청소니...
    아직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지만...
    앞으로 걱정입니다.

  • 6. ..
    '06.3.14 7:59 AM (211.210.xxx.18)

    봉사도 하고, 덕도 쌓고 고의든 아니든 아이 氣도 삽니다.
    하세요.

  • 7. 어머니회장
    '06.3.14 8:03 AM (58.145.xxx.87)

    부담갖지 마시고 편안하게 하실 수 있는 일 하세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시면 나중에 선생님 뵈러 가야할때 더 뻘쭘해요.
    시간되는대로 도와주시고 학교갈 일 있을때 편하게 가세요.

  • 8.
    '06.3.14 10:16 AM (210.223.xxx.186)

    전 직장맘인데도 녹색어머니는 하는데요.(끝나자마자 늦은 출근을 합니다)
    이유는 애가 원해서요.
    울애는 엄마가 학교에 오는걸 너무 좋아해요.(낮에는 시간을 못내는지라 갈수가 없거든요.
    다른 행사(운동회. 발표회)에는 할머니나 이모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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