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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 큰 딸 남자친구 고민이네요
1. ...
'05.8.29 12:13 PM (211.223.xxx.74)그런걸로 걱정하고 고민할 정도라면...
침대에 누워서 천장무너질까 걱정도 하실 것 같아요.ㅎㅎㅎ
괜한 걱정같은걸요^^2. ...
'05.8.29 12:19 PM (219.249.xxx.204)그 의대생이 인간성만 좋고,,, 정말 잘 되서 끝까지 잘되면 좋겠지만
따님이 아직 대학 2년생이니, 너무 깊은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엄마로서
결혼하면 둘이 저축해서 알뜰하게 사는것 바라지 않고,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는 신랑감 찾도록 조언하고, 협조할거예요.
제 친정 엄마 꿈이 소박해서... 오늘의 제가 있는것 같은 생각들때가 있거든요. ㅎㅎㅎ3. ..
'05.8.29 12:32 PM (211.204.xxx.82)걱정마시라에 한표.
일단 아직 따님 나이가 어리니 진도상황을 더 두고봐야하니까.
남자가 그렇게 쓰는건 쓸만한 재력이 되니까 그리 쓰는거고
혹시라도 잘 되어 따님과 그 학생이 결혼해서 혹시라도 시댁에서 보조가 될만하면 그렇게 쓰고 살것이며
시댁에서 보조가 없이 둘이 꾸려 살아야한다면 그 규모에 맞게 줄이고 살것입니다.
(요새 애들 엄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영악합니다. )
그리고 눈은 높게 두고 살아야해요.
이상과 현실과의 차이는 자기가 수용하며 조절하고 사는것이죠.
저는 제 경제형편이 아주 안좋습니다만 좋다는건 다 보고 다닙니다.
뭐하나 사거나 고르더라도 후회하거나, 나중에 다시 골라야하는 부담을 덜기위해서죠.
그러면에선 82쿡이 저에게 제격입니다. 공부가 많이 되거든요.4. ㅎㅎㅎ
'05.8.29 12:33 PM (210.113.xxx.195)어차피 그런것때문에 헤어지라고는 안하실 거잖아요...
사람이 사귀다 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을것이구
인연이라면 나중에 결혼까지 가겠지요..
제가 어쩌다 보니 의대애들(?)하고 접할일이 좀 있는데요..
얘기하다보면 차는 거의 다 있구(수업이 밤중까지 하는경우도 많구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혹은 날새서 공부하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애로가 많다하더군요) 그것도 중형차인 경우 많구요
가방에 옷에 대충 입었는데 명품인 경우 많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엄마가 사다준건데 이게 비싼거예요?? 하는 애들도 있구
그런거 굉장히 의식하면서 교만한 애들도 있구..
그래도 얘기하다 보면 그냥 소박한 성격에 수더분한 사위삼고픈 애들도 많더라구요..
명품 따지고 그 이하는 우습게 알고 이런것은 따님이 사귀다보면 알게 되겠지요..
그런 환경에 인간성도 좋다면 따님이나 원글님이나 복이 많으신거네요5. 그게요
'05.8.29 12:36 PM (202.30.xxx.200)이제 2학년이면
결혼까지 한다는 보장 없거던요.
우리 형님이 부시면 부러워 하겠네요.
의사 사위 볼려고 그렇게 애써도 안되고 있는데....6. 만약
'05.8.29 12:40 PM (61.96.xxx.110)제가 따님 입장이라면 오히려 값나가지 않고 대신 정성이 필요한 선물을 주면서
"난 너처럼 돈많지 않아서 값나가는 선물 못해 미안타. 대신 마음은 비싸게 집어넣었다"
그럴거예요.
그리고 남자가 너무 비싼 선물 하지 못하도록 말릴 거구요.
남자들이란게 선물 줄때는 호기롭게 해놓곤 나중엔 본전 생각을 하는 족속들인지라...
아무리 돈 많은 남자라도요..7. 친구가
'05.8.29 1:08 PM (58.140.xxx.147)대학때 몇명 그런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결국은 헤어졌지만...심리가 이상하게도 여자가 고급제품 잘 사주고 하는거 받기는 잘 받는데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좀 쉽게 생각한다고 할까요? 퍼주니깐...정말 따님을 생각하는 남자라면 그런거 상관안할껍니다. 성의껏 사준 선물 명품아니라고 싫어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될 사람이죠?
8. 대학
'05.8.29 1:52 PM (218.144.xxx.143)2학년이면..그 친구랑 끝까지 갈 확률 별로 높지 않습니다.
그냥 둘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9. ...
'05.8.29 2:01 PM (210.115.xxx.169)자기가 좋으면
그냥 그 사람이면 됩니다.
선물은 커녕 옷사 입혀, 먹여 용돈 주면서라도 사귑니다.
눈에 찰까 안찰까 벌써 염려하실 필요없고요.10. 그냥
'05.8.29 2:08 PM (218.50.xxx.138)앞날을 넘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제가 보기에 선물은 폴로 남방이나 스웨터 정도 해주면 무난하지 싶네요. 그냥 넉넉하게 잘 사는 집 아들 같네요. 딱히 거만하거나 허세부리는 것 같지는 않구...
그리구 시계나 벨트 같은 거는 명품이나 명품 아니더라도 질 좋은 것 고집하는 남학생들 많아요.
여학생들도 명품백 좋아하는데 남학생이라고 안 그러겠어요...
집이 꼭 부자가 아니더라두 자기가 알바해서 번 돈 오로지 용돈으로만 다 써도 상관없는 집 형편의 학생들이라면 저 정도 소비는 하는 추세이구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유난스러운 정도는 아닌 게 확실해요.11. 아직
'05.8.29 2:07 PM (221.146.xxx.187)2학년인데요 모..
근데 의사사위보려면 걱정은 좀 되시겠어요..
제 친구도 보니까 강남에 집한채(10억 30평짜리) 사주더라구요..
골프회원권도 사주고..12. ..
'05.8.29 2:17 PM (221.157.xxx.7)지지리 가난한집 궁상맞은 의대생 집에서 오히려 아들덕볼려고 더바라던데...
검소하다고 좋아할거 하나도 없어요..돈이 없어서 검소한것일 뿐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뭐 딱 괜찮구만요...눈높이에 맞추려면 사실 힘은 드시겠네요.13. ^^
'05.8.29 2:56 PM (210.94.xxx.89)걱정하지 마세요. 여유가 있는 집이고, 연애를 했다면 크게 안 바랄 겁니다. 의사라는 것을 내세워서 뚜를 통해 선 봤거나, 개천용으로 의사를 키운 사람들이 잡음을 만듭니다.
그리고 의사도 빈익빈 부익부 예요. 집에 여유가 있으면, 대학에 남고 싶을 때 경제적 걱정이 덜 할 테니 선택의 폭이 넓어질 테고, 개업을 하더라도 더 나은 조건으로 개업합니다.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대하셔요...14. 에고
'05.8.29 7:00 PM (218.145.xxx.188)이쪽 입장에서 가랑이 찢어지게 비싼 선물 해줘도,
그 수준을 따라가긴 힘들죠.
차라리, 그 의대생이 다 퍼줘도 안아깝다 할만큼 따님에게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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