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심히 넘치려 하는디^^

[김흥임]

팔이 긴탓인지 아님 누구나 다 되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뒤로 자크있는 원피스를 입을때면 누구 도움 받지 않고도
위로 한번 아래로 한번 이면 쟈크 올리기 성공을 했더랬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음,,,
아마 오른 쪽 어깨 연골에 이상이 오면서 ?
아님 어느시기였던고?디룩 디룩 굴러 가기 직전부터?
그 뒷 쟈크 올리기가 힘겨워 졌습니다.

점심 약속 잡혀 나가려 준비 하다가
밥먹고 있는 강아지들 앞으로 갑니다
"옹아?
옷에 말여
엄마 담는것좀 도와줘 ㅠ.ㅠ

큰강아지 도와주며 한마디 합니다

"엄마 ,
심히 넘치려 하는디^^

작은 강아지가 걀걀 웃습니다.
미운노~~~~~~옴,허니...

작은 놈 말합니다.
"엄마 난 그냥 웃은거 뿐인디

"이 놈아
옛말에도 있잖혀
때리는 시엄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거랴.

음,,,,
본디 다이어트란 말은 내것이 아니라고 여기던
뻔뻔? 혹은 베짱의 시기도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김혜경]

김흥임님 덕분에..아침부터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잘 지내시죠??
에궁..언제 한번 뵈어야할텐데...

[름름]

퐁샘님이랑 공감하네요.. 아직 서른도 안된 아줌마가요 ㅠㅠ
화목한 가족이 눈 앞에 보이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