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남양주 입성합니다~

햇님마미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5-03-04 21:23:00
안녕하세요...한동안 82에 안오니 온몸이 근질근질했답니다...
다른이유는 아니고 고심하던 이사가 내일이면 일산을 떠난답니다...
82에서도 많은 분들이 저 이사땜에 신경많이 써 주셨어요....감사드리구요...
정말 짐을 하나하나싸면서 꼭 일산을 떠나야하나....왠지 일산생활도 4년뿐이 안되었는데
뭐가 그리 나를 일산에 메이게 했나 하루 종일 생각했답니다...
마음이 심란한게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마음이랄까(내가 소가 되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소를 내가 본 입장에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런 저런 생각에 82에 들어와서 일산82님들께 인사드리구요,,,,
남양주에 사시는 82님들께 이쁘게 봐 주십사하고 꾸벅합니다..(남양주에도 82식구들이 많이 사시더라구요~)
82식구들땜에 정이 들었고, 아이들도 아무탈 없이 학교나 유치원을 잘 다녔고, 아빠도 회사가 좀 멀어서
힘들긴 하였지만, 잘 지냈는데....
결론은 옛날부터 정해져있긴하였지만...
일산들어올때는 정말 이사안가기로 약속을 하고 또 하고 하였는데, 아빠 회사 신사옥을 하남시에다 짓는 바람에 아빠의 마음은 옛날부터 바뀌었지요...(그렇다고 남편을 손 봐줄수도 없고...우리집 밥줄이기에~~)
저도 일산에 와서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는데...저의 연고지가 부산이다 보니 그리고 이사를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이웃사촌도 잠깐이고 하였는데 82를 알면서 제 생활은 달라졌습니다..
정말 언니같은 분들도 만나게 되고, 엄마같은 분들도 알게 되면서 인생의 철이 들고, 생각하는 관점도
많이 배웠습니다..
일산의 82는 정말 단합하는 끝내준다는 서*여사님의 말씀에 일산떠나서 어떻케 살래?
정말 일산식구들 단한 잘 되죠? 서산벙개의 신화를 이루고, 일산그릇벙개의 화합을 불러일으켰는데..
남양주도 82식구들은 많이 계실줄 알고 서운한 마음 여기서 접을께요...
남양주도 82식구들이 없으면 제가 가서 총대멜께요...구리까지 커버합니다..
이번에 새로간 아파트가 주방이 넓고 컨벡션오븐도 있고, 주방이 두 개로 나눠져 요리하기엔 최고의
조건을 갖춘 터라 뭔가를 못하겠습니까?
82에서 열심히 보고 뺏긴 실력을 발휘할까 합니다(하지만 ...책임못져요~)
이제 남양주로 입성했으니까 벙개한번 칠께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IP : 220.79.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정맘은정
    '05.3.4 10:46 PM (218.50.xxx.147)

    햇님마미님 제가 어릴적에 남양주에서 자랐답니다 저 자랄땐 그야말로 황무지 였다죠^^;;
    전 평내에 살았어요 초등학교도 그곳에서 나왔구요 근데 얼마전에 지나다보니 정말 다른동네
    같더라구요 완전히 아파트촌으로 변모했던데 어느곳이나 사람사는곳 다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다들 새로 입주하는 곳이니 기분좋게 새로운 생활에대한 기대많이 가지시고 시작하시길..^^
    분리형 주방이라는 것만으로도 넘넘 부럽네요 거기다 이곳저곳 주변에 놀러갈곳도 많고
    아직 편의시설이 좀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2~3년이면 많이 커버될꺼에요
    새로운곳에서 행복한 출발 축하드려요 이사잘하시구요^^
    전 강동구인데 벙개치시면 가고 싶어 몸살날듯 합니다!

  • 2. 서산댁
    '05.3.4 11:33 PM (211.229.xxx.32)

    이젠 남양주에서 열심히 터 잡고,,
    벙게 치세요.
    언제든 달려갑니다.

    이사 잘 하시고, 새로운 이웃과 많이 많이 친해 지시고,,,
    집들이 하세요.. 불러 주시면, 언제든 갑니다.

  • 3. 트리안
    '05.3.4 11:39 PM (220.77.xxx.84)

    ㅎㅎㅎ
    이사잘하시구요.
    호평으로 혹시 이사하세요?

  • 4. 달개비
    '05.3.5 9:27 AM (221.155.xxx.114)

    햇님마미님! 드뎌 가시는군요.
    이사 잘 하세요.
    집들이 내지는 번개 치면 저도 달려 갈께요.

  • 5. 양파부인
    '05.3.5 11:12 AM (222.101.xxx.243)

    남양주 좋~아요.... 환영해요....햇님마미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381 이럴 때 어떻해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1 고민있어요 2005/03/04 888
289380 매트로놈을 어디서 사야하나요 6 지인 2005/03/04 874
289379 원비 환불 3 홍희경 2005/03/04 895
289378 주택청약 관련해서요~ 3 몰라여 잉~.. 2005/03/04 892
289377 이혼전문 변호사 추천해주세요. 5 이혼임박 2005/03/04 1,071
289376 부산에 생일 식사 할 만한데 없나요? 4 추천 바람 2005/03/04 880
289375 진짜 애들 통제가 안되는건가요? 28 리브 2005/03/04 1,785
289374 친정 엄마가 화상을 입으셨는데.. 4 2005/03/04 881
289373 어떻해요...아니고요...어떡해요...랍니다. --;; 23 저기요..... 2005/03/04 2,047
289372 만들어갈 음식좀 추천해주세요.. 1 도움좀 2005/03/04 879
289371 음란싸이트 어떻해요? 심란해 2005/03/04 890
289370 그래 !세상은 그렇게 사는거란다. 16 김흥임 2005/03/04 2,002
289369 BC카드사 사은품 어떤가요? 7 궁금 2005/03/04 992
289368 발톱무좀... 8 진정~ 2005/03/04 1,197
289367 남편때문에 9 속터져 2005/03/04 1,439
289366 출산후 회복에 좋은 운동은 뭘까요? 2 재원러브 2005/03/04 886
289365 우리 남편이요..어머니한테 휘둘려요 9 지혜로운아내.. 2005/03/04 1,221
289364 달밤의 체조 2 몸치샘 2005/03/04 878
289363 6세 여자 아이 옷(이뿐것) 물려주시거나 중고로 주실분 계심 고맙겟어요 바쁜맘 2005/03/04 883
289362 규리엄마님 진행중인지요? ........ 2005/03/04 1,332
289361 아이 제대로 키우기 2 럭키 2005/03/04 1,211
289360 개포동쪽 유치원 추천 좀... 3 호준맘 2005/03/04 940
289359 바디수트 남대문 어디서 파나요? 6 크리스 2005/03/04 886
289358 ebs교육방송예찬^^(유아공교육과 초등학교 입학) 3 simple.. 2005/03/04 1,071
289357 노리다케 공동구매 카페가 다시 생겼네요... 라푼젤 2005/03/03 873
289356 무통분만하신 맘님들 좀 봐주세용! 의문이 크게 생겨서요 8 임신맘 2005/03/03 880
289355 책상위에 뭐 깔면 좋을까요. 6 열씸공부 2005/03/03 1,146
289354 82님들 저 책임지세여.ㅠㅠ 4 팔불출엄마 2005/03/03 1,215
289353 전세만기일을 앞두고 집주인이 연락이 안되네요.. 4 궁금이 2005/03/03 884
289352 1학년 선생님 인사 12 초보 학부형.. 2005/03/03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