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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결혼에 얼마내야하나요?

익명...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05-03-04 18:11:20
얼마 안있음 아주버님이 결혼하시는데요.
저희가 먼저결혼했거던요...
신랑은 아주버님 50 시어머님 50 이렇게 100을 주자고 하네요..
참나..넉넉한 형편도아니고..
다들 얼마정도씩 하시는지..이정도가 적정한 수준인지 알고싶어요...
그리고..제 맘같아서 딱 기본만 하고싶거든요..
결혼한다고해서 저한테 양말한짝 돌아온게 없어서리...
물론 친척들한테 돌아갈 양말도 없어요....왜냐면 예단비없기로해서리..
그리고 좀 얄미운 생각도좀 들구여..돈없다며  예단비안주면서
꽤 넓은 아파트에다가 신혼살림은 삐까뻔적으로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쓸것은 최고급으로다가...차렸다하는데...

다들 얼마씩들 하시는지... 조언바랍니다.
IP : 220.77.xxx.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4 6:27 PM (210.115.xxx.169)

    100이면 기본중의 기본인 것 같은데요.
    결혼 안한 형제들도 보통..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 2. 깔끄미
    '05.3.4 6:29 PM (203.100.xxx.220)

    신랑분말씀 따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님께서 조금만 양보하는 맘으로 살아가심 앞으로 더좋은날들이 많을겁니다
    받는것보다 주는게 훨씬 좋은맘이지요
    상대는 어떻게 하는데.. 보담 나는 않그래야지 하면서..신랑분과 오손도손 사십시요

  • 3. 돼지용
    '05.3.4 6:57 PM (211.119.xxx.23)

    예단과 부조는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요?

  • 4. .....
    '05.3.4 7:05 PM (218.237.xxx.128)

    형제간에 어쩌면 50도 적은편이 아닐까요?
    벌써부터 따지고 재고 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형편껏 하면 되는거지만

  • 5. 아마도
    '05.3.4 7:12 PM (203.235.xxx.120)

    님 결혼하실 때 아주버님이 남편분께 부조하셨을 거에여.
    그냥 생각에.... 50은 더 하셨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예단 안하구 좋은 집 얻었다는 거....
    전 현명하게 보입니다.
    님께서도 결혼하실 때 예단 아껴서 혼수 좋은 거 하고,
    좋은 집 얻고 싶은 마음 아니었나요? 전 그랬는데....
    그런 여자 마음 같은 여자끼리 이해해 줘야 하는 건 아닌지 싶네요.
    예단 안 해가지고 와서 양말 한짝 돌아오는 거 없다고
    50만원 아까워하는 마음.... 별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50은 기본 이하인 것 같습니다.

  • 6. 저도
    '05.3.4 7:21 PM (203.238.xxx.70)

    부주는 제대로 하셔야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분 입장에서 보면 형님 결혼하는 건데 그 정도는 하고 싶을듯 하네요.

    참고로 저희는 결혼할 때 시동생이 남편한테 30만원 줬다고 하는데.. ㅡㅡ
    저흰 시동생 결혼할 때 100만원 했습니다.
    남편이 그래도 자기가 형이니깐 동생보다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

  • 7. 저도
    '05.3.4 7:23 PM (203.238.xxx.70)

    참, 그런데 제가 좀 안타까왔던 건,
    제 남동생은 저 결혼할 때 80만원 보내줬었거든요.
    그런데 시동생한테 100만원 한 전례가 있어서
    제 남동생한테도 똑같이 100만원 했었습니다.
    제 맘 같아선 제 동생한테는 더해주고 싶었는데
    결혼하고나니 그런 게 제 맘 같지 않게 되네요.

  • 8. @@
    '05.3.4 7:31 PM (211.212.xxx.113)

    대체 어느정도씩 사시는 분들이기에 50이 기본이하고 기본 100이라고들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 동기간이나 형님한테 100 들어온 집 없었고 형님이 50 했길래 오메 ~왜케 이리 많이 했디야 ~~ 했어요 .
    사는 수준이 정말 너무나 다르나보네요 역시 여기는?
    어차피 받으면 그만큼 부담되고 돌려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부조금이란게 그런거 아니에요?
    로또당첨금도 아니고 언젠가는 돌려줘야 할 금액 .

    월급여 이삼백 받으면서 (보너스 나와야 삼백) 백만원 선뜻 부조하기가 쉬운가요 아무리 동기간이라도?

    이렇게 쓰니 지지리 궁상 못사는 한탄이라도 하는 거 같지만 아니고요 . 곡해는 마시길.

  • 9. 제제
    '05.3.4 7:36 PM (203.235.xxx.120)

    전 결혼할 때 직장 다니는 시동생에게서 하나도 못받았어요. (전 도련님 양복도 사드렸었어요.)
    결혼하고 집들이 할 때도 빈손으로 오셨구요.
    저두 사람인지라 서운하고 얄밉지만 도련님 결혼할 때 200정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받은 대로 준다 생각하면... 세상 살기 참 각박할 거 같습니다.
    남편분 의견을 따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과하신 것 같지 않은데요....

  • 10. .
    '05.3.4 7:37 PM (218.236.xxx.228)

    저도 결혼할때 십원한장 받은적없거든요?
    원래 형제들끼리 주는건가요??
    궁금해서요.... 제 동생 결혼할때는 제가 용돈은 신행가서 쓰라고 준적이 있는데
    저 결혼할때는 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시댁쪽에서도 받은게 없어요.
    근데 둘째 아주버님이 재혼할거 같은데 이때도 제가 백만원돈은 해야하는건가요?
    여기보니 다들 기본은 백들은 하시는거 같은데....

  • 11. 부조금
    '05.3.4 7:42 PM (211.212.xxx.113)

    근데 부조금 신랑신부 수중에 들어가나요?
    우린 양가부모님이 다 싹쓸이 해가서 우리 부부는 십원한장 구경도 몬했는데 .
    신부측 온건 친정부모님이 싹슬이, 신랑측 거는 시부모님 싹쓸이 .

  • 12. ..........
    '05.3.4 7:48 PM (210.115.xxx.169)

    월 급여 이삼백 받아도 다들 백이상씩은 하시는 것으로
    주변에서.........어렵기야 하지만....

    배분의 기준이나 가치 판단의차이이겠지요.

  • 13. 잠시로그아웃
    '05.3.4 8:04 PM (211.169.xxx.140)

    제 경우 시동생 결혼할 때 폐백받으면서 줬습니다.
    은행에서 한국은행신권(한국은행 띠 두른) 만원권 100장 달라고 해서 던져줬습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좀 뽀대(^^;)나 보이더군요.(5년전...)

    전들 감정얽히고 사연많은 시동생이 뭐 그리 이뻤겠습니까만...
    미운* 떡하나 더준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저희 결혼할 땐 받은 기억이 없지만
    나는 너에게 형수니까! 너보다 쪼잔하지 않을란다...라는 마음으로 제가 그냥 준비했는데요.
    남편은 워낙 돈문제는 제게 일임하고 있는터라 별 생각없이 있다가
    그 사소한 한국은행 띠에 쬐금 감동하는 눈치였습니다.
    뭐, 돈은 별로 없지만 이것도 정성이다!! 라는 제 계획이 적중한...

    님... 그냥 떡하나 더 주세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 14. 곰세마리
    '05.3.4 8:25 PM (61.36.xxx.71)

    님께선 얼마를 받으셨는지는 몰르지만... 받은만큼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 15. 익명이좋아
    '05.3.4 9:00 PM (220.77.xxx.84)

    아마 아주버님도 원글님 결혼하실때 하셨을 거예요.
    근데 보통 들.. 직접 주시지 않고 시부모님께 드리닌깐 님이 모르셨을듯.
    살짝 여쭤보세요.
    남편분이 100하자고 하셨을땐 그정도 받으셨기에 그리 말씀하셨을 듯 하거든요.

  • 16. 용감씩씩꿋꿋
    '05.3.4 9:09 PM (221.146.xxx.79)

    부조금 신랑 수중으로 가냐고 하신 분요^^

    제 생각엔 혼인 준비를 어느 분이 하시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부조란 큰 일이 있을 때 돕는다는 뜻이고
    결혼에 가장 큰 일은 역시 돈 쓰는 거라는 --;; 면에서요

    당사자들이 다 알아서 하신다면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게 좋고,
    어른들이 어느 정도 도움을 주신다면
    어른들께 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집안 행사에 부조할 일이 생기면
    보통은 돈 쓸 사람에게 주거든요^^

    원글에 답글을 달자면,,
    형편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예단을 안하니 부조도 안하는 건 좀 그럴 거 같아요
    평소 아주버님이 받기만 하고 안주어서 밉다면 모르지만
    사실 예단은 신부가 하니까요

    저는 가끔 예단 없었으면 싶어요
    저 결혼할 땐 제가 어려서 그냥 어른들 하신대로 따랐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주는 뇌물성(??) 같기도 하고,
    간혹 제가 받는 경우엔 민망하고(공연히 신세지는 거 같아서) 그래서요^^

  • 17.
    '05.3.5 12:50 AM (221.151.xxx.102)

    저희신랑은 결혼전 남동생 결혼할때 예단비로 옷사입으라고 50 보내온거 그냥 동생결혼할때 보태주라고 했고 따로 50을 동생에게 해줬다는군요
    그건 여동생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서 여동생 결혼할때도 50보내줬고 함들어올때 함값을 따로 준비안했는데 그냥 결혼식에 혹시 쓸까싶어 가져갔던 예비비를 다 털어넣었다더군요.
    그랬는데 여동생 슬쩍 꼬집데요?
    자기 결혼식때 아무것도 안해줬다고..........ㅠㅠ
    그래서 돈으로 얼마 줬잖아라고 신랑이 말하고 넘어갔어요.
    저희 결혼할땐 막내가 한달에 수습이라고 50만원 받던 시절있었어요.
    학생이라고도 했던 시절이었는데 그돈 다 털어서 저희 호텔방 잡아주고 비행기표 예매해주고 그랬었네요.
    머나먼 제주도에서 제대로 쓸돈도 없었을건데...
    그 남동생이 격세지감이라고 불과 몇년새에 열배도 넘는 월급받을때 결혼했습니다.
    저희부부는 그때 둘다 직장 없을때였지요.
    그리고 퇴직금 까먹는거 막바지라서 정말 둘이 알고있는 돈은 없었고 신랑은 제가 비상금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거 알고있었는데 여유되면 해주라더군요.
    그래서 60정도 해줬던거같습니다.
    물론 시어머니가 칼해주는거라고 헨켈칼이랑 도마셋트 따로 해주느라 더 못해주겠다고 얘기는 했었지요.
    서로 형편이 되서 해주고 하는게 아니라 없는 형편에도 남동생이 정성껏 해줬던게 액수는 얼마 안되도 정말 눈물날정도로 고마웠었습니다.

  • 18. 아가씨 결혼할때..
    '05.3.5 2:57 AM (220.127.xxx.121)

    제 남편 월급 150입니다. 우리가 장남이라 아가씨 결혼할때 냉장고 하나 해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골라놓은게 180만원짜리더군요. 그래서 시어머님께 200 드렸습니다. 냉장고 사주시라고...
    저희 한달 월급보다 많은 액수였지만 막내 아가씨 시집가는데 꼭 내동생 결혼하는 것 같아서 그냥 해주고 싶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형제간인데 돈은 없어도 해주고 싶더라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가 아닌가요?

  • 19. 15년전
    '05.3.5 9:43 AM (211.28.xxx.167)

    저보다 먼저 결혼하는 동생한테 주라고 어머니께 100만원 드렸어요.
    쥐꼬리만한 제 월급으론 어림없는 액수였지만 그냥 주고 싶었어요.
    (참고로 그 당시 전 결혼에 별 관심이 없어서
    일년만기 100만원짜리 적금을 넣고 있었기 때문에
    적금 타자마자 바로 주었답니다.)
    그 후 15년 동안 알게 모르게 동생네한테 받은게 엄청나더군요.
    언제나 제가 도움을 청할땐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움 받았었구요.....^^
    마음이 담긴 것이라면 액수는 그다지 문제 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 20.
    '05.3.5 10:47 AM (221.151.xxx.16)

    예단비 없기로 한건 그쪽 부부와 양가댁이합의본거잖아요.
    예단비 안받고 신혼살림에 보태쓴 아주버님네 내외가 전 보기좋은데요.

    부조랑 예단비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50만원은 사촌조카들 결혼할때도 어른들이 많이 하시는 금액인데.
    친 형제간인데요

  • 21. 그래도
    '05.3.5 1:20 PM (220.79.xxx.189)

    저 같으면 형편껏 할것 같아요 오십만원정도
    아무리 베푸는것이 좋다고 하지만
    것두 있을때 베푸는것이지요

  • 22. gawaiico
    '05.3.6 1:13 PM (211.50.xxx.180)

    원글님 아들있으면 나중에 며느리는 예단 꼭해와야 편하게 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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