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식 때문에 신용불량 된 거 회복할 수 있는지?
오빠가 아버지 이름으로 휴대폰 개설하고 요금을 안 내어
아버지가 신용불량이 되었어요.
아버지는 휴대폰 개설한지도 몰랐고
나중에 청구서니, 신용불량 되었다는 통지서가 와서야
알게 되었지요.
제가 알기로 대리점에서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의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거 아닌가요?
주민증을 훔쳐(또는 인감을 도용했다던지... 어쨋든 본인 몰래)
그걸로 휴대폰 개설한 경우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본인이 아니면
휴대폰 만들어 주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아버지 돈도 없는데 몇 백만원 날아가게 생겼는데
이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좀 가르쳐 주세요.
(글구... 혹시...
오빠가 명의도용 뭐 그런 걸로 경찰서 잡혀가게 할 수는 없는지...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저질렀으면 제가 이런 소리까지...ㅜㅜ
저의 아버지는 오빠한테 돈이고 옷이고 먹을 것이고 엄청 뺏기고 살아요...)
1. ..
'05.2.24 1:25 AM (221.157.xxx.28)허걱..다른건 모르겠구요...아들 잘키워야 겠단 생각이....--;;;;
2. 경험자
'05.2.24 2:33 AM (221.138.xxx.92)저희 외삼촌이 저희 엄마 명의로 휴대폰받아서.. (물론 몰래)
세상에 핸폰 연체금이 250만원도 나올수 있는건지..
저희엄마 신용불량자 만든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저희도 따졌거든요. 왜 본인도 모르게 만들어주냐..
결론은 신고해라. 였어요. 고민하다..
물론 저희도 저걸 신고해서 인간만들어 했다가 인생 불쌍하다고 치고 냈습니다.
그돈 몰래 만들어내느라고 엄마 혼이 다 빠지시고.. 내 자식에겐 몇만원도 못쓰는데
*자식..등 제 앞에서 욕을 하시지만, 그래도 혈육상 내주시더라구요. 감방보낼수없자나요.(감방가는지 모르지만..)
근데 그거 조심하세요. 나중엔 외할머니 이름으로 만들어서 또 한번 백만원돈 사고 치더라구요.
이것은 죽이네 살리네 했는데 귀구멍이 막혔나.. 오리려 큰 소리입니다.
정말 놀고 먹는 사람이 사업하는 사람보다 핸폰비가 더 나와요.
그것 뿐입니까.. 집전화도.. 저희 엄마 이름으로 해서.. 연체하고
정말, 혈육이면 알게 모르게 그렇게 쉽게도 도용해서 폰 만들고, 집전화 놓구 그럽디다
신불자 무서워서 저희 같은 사람은 돈 내줬는데, 작년에 저희가 외삼촌 세금, 요금 처리해준게
1000만원가까이 됩니다.(핸폰 골고루 1년사이사고치죠. 의료보험료 3년치 밀렸죠. 집전화에다 온갖세금 밀린것.. 아이고 생각만해도 저희 엄마 친정은 정말 돈 뽑아 먹는 기계 같아요.)
할머니 모시고 사셔서.. 집세 내주죠.. 저흰 더 해요..
저희집은 외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로만.. 잠정결론 낸 중입니다.
개버릇 남 못주죠.. 님의 집이라도 어떻게 처리해보세요. 힘내세요. 저희 집꼴나면.. 가족식구 다 벌어서 개줍니다. (표현 가격해서 죄송해요)
할머니 돌아가시면, 저흰 정말 아무도 모르는데 가서 살꺼예요. 지긋지긋해서요.3. 퐁퐁솟는샘
'05.2.24 9:46 AM (61.99.xxx.125)도움이 되지는 못할것 같지만...
님께서 오빠를 경찰서에 넣으려해도 아버지께서 그렇게 안하실걸요?
정신력이 강인한 부모의 자식은 절대 그런일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제 남편도 님의 오빠와 똑같은 사람이예요
부모님이 빼앗기면서도 집착의 끈을 놓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악순환은 계속 이어지는 겁니다
그 오빠 만일 결혼해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올케에게 이리저리 돈 빌려오게하고
갚을때는 나몰라라 뒷짐지고...
좋은 여자 만나면 정신차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할수도 있지만
부모님께서 집착의 끈을 놓지 않는한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님이라면 신경끄고 부모님께 앞으로 그런일은 연락하지 말라 할것 같아요
아예 이번에 신고하여 넣든지 그게 아니면 나에게 절대로 그런일 알리지 말라고 하겠어요
작년에 제 남편은 여자 문제로 가출하여 맘대로 살면서도 돈이 급하다며
대환대출까지도 요구했어요
돈 급한 이야기할때는 숨이 넘어갈듯 다급하게 이야기 합니다
동기간들도 모두 당할만큼 당해서 눈도 꿈적안한답니다
제 남편도 시어머니께서 집착의 끈을 버리지를 못한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8841 | 혹시 상계동 보람apt에서 애 봐 주실분 계신가요? | 반디 | 2005/02/23 | 868 |
288840 | 태백산 눈꽃 눈썰매 열차여행 다녀오신분 1 | 노란잠수함 | 2005/02/23 | 876 |
288839 | 내 궁딩이 부빌 곳은어디에...... 6 | 모난별고양이.. | 2005/02/23 | 1,142 |
288838 | 엄마의 부럼 3 | 제제 | 2005/02/23 | 879 |
288837 | 속상해서 정말.. 9 | 두딸엄마 | 2005/02/22 | 1,833 |
288836 | 애 낳을 때... 거.. 있잔아요... 25 | 임신모 | 2005/02/22 | 2,493 |
288835 | 도우미 천국이라니.. 2 | 여자로서 사.. | 2005/02/22 | 1,353 |
288834 | 일본에서 사올만한 것 추천해 주세요. 2 | 브리즈 | 2005/02/22 | 869 |
288833 | 남자입니다.)향수 가운데 비누향 나는 향수 추천 좀 해주세요 9 | 좋은향 | 2005/02/22 | 1,795 |
288832 | 불쌍한 누드배 | 누드배 | 2005/02/22 | 872 |
288831 | 잔소리 심한 시어머니대처법 7 | 준희맘 | 2005/02/22 | 2,111 |
288830 | 환율이 궁금합니다. 4 | 갑자기 궁금.. | 2005/02/22 | 875 |
288829 | 손주 공부에 별난 할머니.. 7 | 엄마 | 2005/02/22 | 1,527 |
288828 | 유아 인터넷 유료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 무늬만 엄마.. | 2005/02/22 | 883 |
288827 | 밑에 재테크라 하니... 저는 아껴쓸 재주밖에 엄는데... 5 | 절약저축 | 2005/02/22 | 1,327 |
288826 | 현대카드 대금을 하루 연체했는데.. 8 | 정신엄따 | 2005/02/22 | 2,784 |
288825 | 이사전 청소전문업체에서 청소해보신분 계신가요? 3 | 마스카로 | 2005/02/22 | 891 |
288824 | 재테크 어떻게 하고 계세요? 12 | 고민 | 2005/02/22 | 1,957 |
288823 | 참 창피해서 9 | 분당 아줌마.. | 2005/02/22 | 2,124 |
288822 | 쌀보관...딤채 3 | 김치 | 2005/02/22 | 885 |
288821 | 이런 턱받이 써 보신 분들... 7 | 질문 | 2005/02/22 | 905 |
288820 | 노산인 제 친구, 수술할까 말까 고민이 많네요 10 | 백가지 | 2005/02/22 | 899 |
288819 | 노래가사좀 7 | 어머나 | 2005/02/22 | 887 |
288818 | 오늘 이래저래 정말 많이 우울하네요. 3 | 우울증 | 2005/02/22 | 1,660 |
288817 | 송곳을 하나씩 가지고 계신듯해요 11 | -_- | 2005/02/22 | 2,424 |
288816 | 배우 이은주씨가 목매 자살했다니...가슴 아프네요. 22 | 삶이 무엔가.. | 2005/02/22 | 4,026 |
288815 | 타인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8 | 준희맘 | 2005/02/22 | 1,734 |
288814 | 전입신고 할때에.. 2 | 익명 | 2005/02/22 | 887 |
288813 | 어긋나버린 부녀관계.. 9 | 혼란 | 2005/02/22 | 1,814 |
288812 | 집 살때 뭘 봐야 되나요 4 | 너무 몰라서.. | 2005/02/22 | 1,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