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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의 거친(?) 언행

적응녀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05-01-13 10:43:47
친정쪽은 성격이 좀 조용하고 말이 별로 없는 편이구요. 저 역시 그래요. 나쁘게 말하면 재미없죠.
그 반대로 남편 및 시댁식구들 모두 말을 잘하고 욕도 잘하고(누나들 & 여동생) 놀기도 잘놀고..
좋게 말하면 화통한 편이죠.
남편의 고향에 가 보면 그런 용어(욕)들이 아주 일상화 되어 있어요. 이것도 문화라고 받아들여야 겠단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근데요.
도저히 제 입장에선 심하다 싶은 농담 내지는 말을 자주 합니다.
결혼2년째.. 많이 익숙해졌고, 저도 좀 닮아 가는 듯 하지만 아직 그런 말들이 악의가 없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심하다 싶을 때 아직 있어요.

저 같은 분들 없나요?

어떻게 적응해 가면 되나요?
도저히 제 능력으론 남편을 바꾸진 못 하겠고(왕고집, 자기주장 너무 셈), 그냥 적응해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하지만...

IP : 218.154.xxx.2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을 거예요.
    '05.1.13 2:13 PM (203.230.xxx.110)

    저도 그랬어요.
    그런 말들에 상처 받지 말고 저는 안따라하고 그러기로했습니다.
    저는 저의 용어와 말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신 시집 식구들의 말은 순화된 언어로 번역해서 듣는다 생각하지요.
    애들이 닮을까봐 걱정이 되서 그렇지 좀 지나면 익숙해져요.
    애들이 설혹 닮는다해도(실제 그래요)제 앞에서는 조심하고 안쓰니까
    밖에 나가서도 조심하겠거니 하면서 그냥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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