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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피곤하다는데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롱롱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5-01-07 13:29:08
요즘 며칠 부쩍 피곤하다고 해요.
저는 그냥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나도 피곤하다고 그랬더니 엄청 서운해하네요.

생각보다 심각한가봐요.
피곤하고 몸에 힘이 없어서 앉아 있으면 현기증 비슷한 증상이 있나봐요.
퇴근할때 운전할때는 너무 심각해서 운전하는것 자체가 무섭다고 하네요.
지난달 말일부터 그랬대요.

지난번에 TV에서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내용이 나왔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힘이 없어서 집에서만 있어야 되는건 물론이고 거의 누워서 생활하더라구요.
어떤 환자는 머리빗 들 힘도 없었다고...
그 내용이 자꾸 생각나는지 더 걱정하네요.

어제 병원에 가보라고 했는데 큰 병원은 어찌나 진료과가 많은지
내과도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등등 복잡하더라구요.
여기서 찾아보니까 갑상선때문이 아닌가 싶어 내분비내과 가보라고 했어요.
오늘 아침에 피검사 했는데 결과는 아직 안나왔구요.

남편은 뚱뚱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았어요. 술도 거의 안마시거든요.
담배는 좀 피우는데 요즘 몸이 하도 이상하니까 담배때문에 그런가 싶어 금연한대요.
(저는 간접흡연때문에 폐암걸린 뉴스 듣고 깨달은바가 있어서 그런가 내심 좋아했었어요.. ㅠ_ㅠ)
운동도 했었는데 연말에 회사도 늦게 끝나고 그래서 잠깐 쉬는 중이구요.
사실 헬스할때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원래 체력이 약한건지..
근데 몸은 물렁살이 아니구, 배는 좀 나왔어도 탄탄한 편이거든요.

요즘에 갑자기 부쩍 그런다니 처음엔 흘려들었는데 이젠 너무 걱정되요.
혹시 몰라서 요즘 종합비타민도 주고 있는데...
뭐 먹으면 기운나고 그런거 없을까요?
IP : 61.251.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
    '05.1.7 2:19 PM (61.108.xxx.244)

    좀 비싸도 홍삼 먹요보세요..
    알약처럼 되있는 것도 나와서 먹기 편하구...주변에 늘 피곤하다 피곤하다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이거 복용한 후로 훨씬 몸이 가뿐해졌다구 그 이후로 밥보다 챙겨먹고 있습니다.

  • 2. ...
    '05.1.7 2:44 PM (211.227.xxx.249)

    홍삼도 듣는 사람만 괜찮고 부작용 있는 사람은 더 쳐지더군요.
    일단 병원에서 검진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 3. 커피와케익
    '05.1.7 6:32 PM (210.183.xxx.202)

    혹시 빈혈이 아닐까요? 육류나 해조류 반찬도 괜찮을 것 같은데..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 여기서 강금희님이 알려주신 대추차 우려내서
    몇달간 꾸준히 먹였는데 효과가 좋았어요..감기도 한번 안걸리고...
    정 걱정이 되시면 좋은 한의원 찾아가서 몸을 보해주는 약을 한첩 달여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 4. 김혜경
    '05.1.7 11:22 PM (211.215.xxx.206)

    일단 진찰 마치고, 영양식품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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