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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말씀 이해하기

비밀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04-08-13 16:31:43
시어머니 말씀 이해하기

1. 아이들 계란(사과, 감자 등등등) 좋아하더라.-->계란이 떨어졌다. 애들 좋아한다고 해야 나 사다 놓을래?

2.환자준다고 해서 사와라.  그래도 비싼게 낫더라 -->나 먹는 것은 비싼 것 사와라. 니들이야 알아서 하고....

3. 이것 좀 먹어봐라 --> 난 이제 먹기 싫다. 먹어 없애라.

4. 애들 줘라, 이것 좋은 거다. --> 난 싫증났다. 그래도 버리기는 아까우니....

5. 느이 시누만 한 사람도 없다 -->내가 니 욕해도 맞장구 안치더라.

6. TV에서 발표했다. -->그냥 내가 해달라고 하면 시집살이라고 할거잖아!

7. 남들도 다 그러더라 -->나하고 친한 사람들은....


이렇게 이해하고 삽니다.  속 안 뒤집힐라고....
IP : 220.122.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나
    '04.8.13 4:46 PM (61.73.xxx.61)

    음... 말씀을 좋게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거 있잖아요. 한마디 말을해도 참 기분이 상하게 말하는 사람들이요. 아다르고 어다르다는말 저도 실감하고 있어요. 직설적으로 말해도 기분 그렇고 그렇다고 빙빙돌려서 꼬을대로 꼬아서 말하는것도 그렇고...아...정말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고도 남는것 같습니다.

  • 2. ...
    '04.8.13 4:48 PM (218.157.xxx.66)

    ㅎㅎㅎ 저두 한마디거들면...
    느그아부지 그거 진짜 좋아한다----니 시아버지꺼 남겨드려라 내지는 다음에 오시면 해드려라
    **(딸 이름)은 진짜루 할아버지 좋아해 ---니 시아버지 자주와도 머라하지마라
    니 시누가 너보구 머해달라하더라 ----직장다니는 저보구 아침반찬까지 해놓으라고 ,,,
    내가 머 좋아하드냐 ----고기말고는 드시는거 없다
    니 아부지는 나 진짜루 위해준다 ----구박안한다는 얘기(평소에는 얼마나 서럽게 살았나 이야기하다가 막판에 꼭 저러신다 이해가 안감)
    얼굴이 안이뻐두 품위가 있고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나다!
    ㅎㅎㅎ 흉볼라니 생각안나네요...그런가보다 할라구 노력중입니다.

  • 3. 돌무덤
    '04.8.13 5:00 PM (61.73.xxx.61)

    나 이런거 필요없다 - 나 이런거 없으면 안된다.
    너는 내가 이런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냐? - 눈썰미가 좋아서 한번 보고 알아차리네.
    너네집 청소는 하고 사냐? - 언제 한번 불시에 찾아갈테니 조심해라.
    너도 배고프냐 ?- 버릇없이 어른들 숫가락질 하는데 같이 하냐?
    나 아프다 - 빨리 용돈 올려서 줘라.
    애는 빨리 날 필요도 없다 - 아이는 생각하지말고 꾸준히 돈벌어 사업하는 남편 편하게 해줘라.
    너는 맨날 아프다고 찡얼거리냐 - 아프다는말 통하지 않으니까 빨리와서 일해라.

  • 4. 시어머니
    '04.8.13 5:22 PM (211.41.xxx.254)

    여기서 이리 노닥거리지 말고 울아들 배고프다 . 빨리 밥이나 해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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