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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세 사시는 분들 붙박이 장을 함 고려해 보세요.

이유미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04-08-13 10:58:06
아~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오네요.
곧 분가를 하게 되어서(증말 여기저기 잘두 소문내구 다니네요..) 결혼시에 했던 책장이랑
장을 옮겨야 하져.. 이거 둘다 붙박이로 해서 그쪽에서 다 옮겨 준다고 했거든요.

오늘 전화해 봤더니 평당 3만원씩해서 두개 옮기는데 50만원 이상이 든다는 거예요.
와~ 증말 이거 넘하지 않나여? 게다가 여기에 이사비용까지 플러스 되면
도데체가 얼마입니까?

물론 첨에 붙박이 계약할때 우리 쪽에서 먼저 이사 비용 등을 알아보지 않은 불찰도 있지만,
그래도 이건 점 넘 하는 거 같아요.
떼었다고 붙이는데 50만원씩 투자를 해야 하다니...

내집으로 들어가는 거라면, 그리고 거기서 오래오래 살꺼라면야 뭐
그정도 투자 해 줍니다.
그러나 2년에 한번씩은 이사를 할지도 모르는 떠돌이 전세민들에
이사할때마다 50만원씩을 빌어먹을(죄송! 지가 좀 흥분했네요) 장과 책장에 투자를 해야 하다니...

넘 열받아서 신랑에게 전화해서 "자기가 전화해서 뭐라구좀 해봣!"하고 괜히 아침부터 긁어 놓았네요.
이참에 우리 짐도 얼마 안되니까, 아예 그것까지 다 옮겨달라구 할까봐요...

에구..~ 아참부터 기냥 열받아 함 넋두리 해봤어요..
혹시라도 붙박이 장을 설치하실라믄, 나중에 다시 재설치 할때 가격이 어떤지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결정하세요...
IP : 210.218.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8.13 11:09 AM (220.118.xxx.68)

    어머나 붙박이장 옮기는 값이 그렇게 많이 들어요?
    다시 얘기좀 잘 해보세요. 너무 비싸네요...

  • 2. 뽈통맘
    '04.8.13 11:34 AM (218.38.xxx.2)

    그냥..이사하시는 분들한테 옮겨달라하심될텐데...^^ 가격은 추가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 3. 깜찌기 펭
    '04.8.13 2:39 PM (220.81.xxx.140)

    뽈통맘님.. 제가 혼수할때 이사짐센터와 붙박이장(한샘)제작사에서 옮기는것을 알아봤었는데 차이가나요.
    이사짐센터에서 붙박이장/키큰장을 옮긴사람들은 대부분 후회하더라구요.
    손상되고 마무리가 깔끔치않아서 문이 처지는등 문제생긴다고..
    또 붙박이장제작사에서 옮기는것은 비용면에서 윗분말씀처럼 걱정되구요.
    사재붙박이장은 이동하면 손상이 크기때문에 제작해준곳에서도 그리 권하진 않았어요.

  • 4. 이유미
    '04.8.13 2:41 PM (210.218.xxx.19)

    하여튼 이게 애물단지가 맞군요.. 쩝~

  • 5. 지나가다
    '04.8.14 11:14 PM (218.155.xxx.132)

    저희 언니 올봄에 이사갈때 보니
    붙박이장 산곳에서 이사가기 하루전에 와서 해체해 놓고
    이사당일에 이삿짐센터에서 해체한 붙박이장을 새집으로 옮겨놓으면
    그날 다시 붙박이장 산곳에서 와서 다시 설치해주던데요.
    그러니까 이사전날, 당일 이렇게 이틀 오는거죠.
    가격은 10만원 약간 넘더라는...

  • 6. 음...
    '04.8.15 1:12 AM (221.140.xxx.170)

    50만원이 아깝기는 하겠지만 장 설치하는 거 직접 보시면요 이 일이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싶으실 거예요.
    저도 어제 한샘에서 키큰장 주문해서 설치하는데 직원 둘이서 꼬박 3시간을 일하더라구요.
    제가 이사비용 물어보니 이사 거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약 15-6만원 선이라고.
    처음 설치비의 150% 정도래요.
    아무래도 뜯어서 다시 설치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가구나 전자제품은 수평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전문업체가 낫지요.
    저도 이번에 붙박이장 이사비용이 무서워서 그냥 키큰장 했는데 사실 그 비용도 만만치는 않네요.

    속은 상하시겠지만 감수하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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