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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계신가요?^ ^
이곳 캐나다도 비가 내리는데..
모처럼 주룩주룩 비가 내리니 기분도 가라앉고...
제가 요즘 금식을 하고 있거든요.
다이어트가 아니라 종교적인.. ^ ^;;;
그래서 12시만 지나면 이것저것 허겁지겁 먹는답니다.
그런데 오늘도 밥 다 먹고도 허전해서
식빵을 꺼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마가린을 꺼내고(여긴 버터 같이 맛있는 마가린이 많거든요.^ ^)
그걸 식빵에 막 바른 다음
설탕을 솔솔 뿌려 먹었답니다.
그런데 늘 궁금했어요.
나처럼 이런 거 먹는 사람도 있나..싶어서..
게으른 제가 칼로리 생각 않하고 가끔 먹는 건데요.
먹으면서도 늘 부끄럽지요..
다행히 양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
또 아직은 남편이 제 몸매에 대해서 만족(^ ^)을 하는 편이라..
(두 아이 젖 실컷 먹이느라 빵빵하던 가슴이 좀 쳐져서 그렇지..)
이런 것을 밤에도 막 먹는 편이거든요.
요리고수가 많은 82쿡에는 이런 거 먹는 분들 않 계시나요?ㅎㅎㅎ
1. 솜사탕
'04.6.18 3:57 AM (68.163.xxx.171)^^;;; 이거 맛있지요. 저두 어릴적에 많이 먹었는데.. ^^;;;
버터보단 저두 마가린이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2. champlain
'04.6.18 4:15 AM (69.194.xxx.234)솜사탕은 고로~~ 지금은 않 드신다는 얘기네요. ^ ^;;;
3. 솜사탕
'04.6.18 4:52 AM (68.163.xxx.171)ㅋㅋㅋ 있으면 먹지요. ^^;;; 그간 잊어먹구 있었어요.
집에 버터는 있는데 마가린은 없어요. 버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꼭 필요할때만 쓰고요... ㅋㅋㅋ 이사가서 냉장고가 좀 커지면.. 그때 마가린도 사서 넣어볼까요?
^^ 전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를 사보고 싶었는데.. 냉장고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 못사봤다는.. -_-;;
나중에 제가 캐나다에 놀러가면 같이 설탕 뿌려 먹어요. ^_____^4. 봄봄
'04.6.18 5:41 AM (195.221.xxx.13)어릴 때 엄마가 간식으로 자주 해주셨어요,
저도 결혼하구 가끔 해먹구요 ^^
남편도 처음먹어본다던데, 해드시는 분이 있었군요~
엄마는 설탕이 바삭바삭하게 씹힐정도로 뿌려주셨었는데,
요즘은 설탕 무서워서 살살 뿌려먹죠5. 쌀집고양이
'04.6.18 7:21 AM (64.203.xxx.167)토스터에 막 구운 식빵에다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발라먹으면듁음이에요.
저야 체질이 안받춰져서 자주 못먹지만 살도 잘안찌신데니 정말 좋으시겠네요.
그나저나 12시까지 금식하신다기에 잠시 라마단? 혹시 무슬림이신가? 막 그랬답니다.
생각해보니 아침금식...ㅋㅋㅋㅋ6. 질그릇
'04.6.18 8:57 AM (218.50.xxx.187)시드니에 있을 때 엄마가 딸내미 산바라지해주러 오셨드랬어요.
"마가린이 어쩌면 이렇게 맛있냐~"
하시며 식빵위에 마가린을 척척 발라 어찌나 맛있게 또 많이 드시던지..
새삼 옛생각이 나는군요.
날씬하시다니 기냥 땡기는대로 잡수세요.
그러다...
그러다..
저처럼 됩니다. 하하.. 넝담넝담.7. 열쩡
'04.6.18 9:47 AM (218.153.xxx.76)어렸을적 마가린은 딱딱해서 잘 발라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놈의 것을 아랫목에 넣어놓고 조금이라도 녹아 부드럽게 되기를 기다렸다가
빵위에 듬뿍 바르고 설탕뿌려먹었죠..
그렇게 안먹은지 20년은 넘은거 같은데요?ㅎㅎ8. zoldaga
'04.6.18 10:14 AM (211.207.xxx.183)ㅋㄷㅋㄷ. 울 아빠 마요네즈 듬뿍, 설탕도 듬뿍 뿌려 무지하게 드시지요^^. 후배왈<엽기다!!!>
9. 쵸콜릿
'04.6.18 10:40 AM (211.35.xxx.9)저요!...느무 느무 좋아해여^^
울신랑이 옆에서 느끼하다고 말할정도로 ㅎㅎㅎ10. 호야맘
'04.6.18 11:16 AM (211.235.xxx.209)저도 식빵 토스트 한 후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랑 땅콩버터랑 발라서 입에 넣고....
블랙커피 마시면서 행복해합니다.
그러니.. 제 몸매가 어떻겠어요????
champlain 님이 부럽사와요~~~ 설탕까지 뿌려드시고 살이 안찌신다니....
정말 아이 둘 모유수유 했더니만 가슴이 쪼매 그렇지요????11. yuni
'04.6.18 11:26 AM (211.204.xxx.11)제가 방금 무슨짓을 하고 여기 앉았는지 아세요??
식빵에 I can't believe....에 매실잼 바르고, 꿀 듬뿍 발라서 척 접은거 두장하고, 딸아이가 남기고 간 브라운 포테이토 하고 달달한 다방커피 한~~머그 들고 왔어요.
제가 이걸 어찌했을까요??
예~~~ 다 먹어치웠습니다. 그리고 또 수박 잘라논거 가지러 갈까 갈등 때리는중이었답니다.
위에 답글 다신분들은 다 과거형이네요.
전 지금, 이시간, 실시간으로,현.재.진.행.형.이라고요!!!!! ㅠ.ㅠ12. La Cucina
'04.6.18 11:13 PM (172.157.xxx.107)저는 요즘 많은 양은 안 먹는데..
먹는 것마다 칼로리가 죽음이에요 -_-;
저도 가끔 이런 거 먹으면서 넘 하다 싶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위해서 제대로 하는 음식 해 먹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솜 언니 i can't believe..이거 작은 싸이즈 월마트서 봤어요. 그것으로 함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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