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잠이 넘 많아요..어쩌죠??

잠꾸러기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4-06-17 15:33:29
전 아침잠이 넘 많아요..학교다닐때는 엄마가 열댓번은 불러야 겨우 일어나고 결혼전에도 늘땡순이로

출근시간을 꼭 맞춘답니다..결혼을 하면  더 부지런해져야하는데 아침잠은 어쩔수가없네요..

여긴오산이구요 남편은 서울서초로 출퇴근하거든요..저는 직장이 요 근처이구요..그래서 제가

좀더 여유로운지라 긴장을 안해서 그런지 꼭 남편이 깨워줘야 일어나고 안깨워주면 아침밥도

가는것도 못봐요..다행히 남편이 저를 깨워줘서 남편은 씻으러가고 저는 아침을 준비하지요..

글구 잘가라고 배웅하고 저는 다시 좀 자다가 출근시간맞춰서 나오지요..

오늘은 일어나니 남편이 없더군요..왜 그냥갔냐고했더니 자기 갈때까지도 안일어나고 쿨쿨자는제가

얄미웠다고 하더군요..오늘 울남편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괜히 저한테  짜증이네요..

이제 결혼한지 8개월째인데 첨엔 잘도 깨워주더니 이젠 콩까풀이 벗겨졌나봐요.

아까메일이 왔는데요 남편이 자기를 깨워주지는 않더라도 자기일어날때 시계소리듣고 같이

좀 일어나자고 하소연을 하더군요..전 일찍자거나 늦게자거나 상관없이 아침이 힘들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 일찍일어날수있나요?

IP : 165.213.xxx.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ymom
    '04.6.17 5:20 PM (218.39.xxx.15)

    저는 시계를 한 3~4개쯤 준비해서 5분 간격으로 시간 맞추고 자요.
    잠자리 옆에 시계 놓지 마시고 발치에 하나, 마루에 하나, 부엌에 하나,,,,
    이런식으로 멀리 멀리 배치 하시구요.
    요즘은 핸드폰에도 알람기능이 있잖아요. 모닝콜도 있고.
    건투를 빕니다 ^^

  • 2. ?!
    '04.6.17 5:21 PM (218.236.xxx.21)

    잠에도 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질도 있는데요. 혹시 얕게 잠이 드는 것은 아닌지요?
    그러면 자기전 저녁식사 1시간 후에 몸상태에 따라 산책, 조깅, 수영, 헬쓰 등
    운동을 좀 하시면 아주 깊이 맛있게 잘 수 있고 아침에 좀 개운함을 느낄겁니다.

  • 3. yuni
    '04.6.17 5:31 PM (211.210.xxx.245)

    저도 잠의 량과 상관없이 아침잠이 많은편인데요.
    아이 도시갈 싸는게 제일 힘들더군요.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면장애 크리닉에 한번 가보세요.
    전 분명히 검사하면 수면장애가 있다고 나올텐데(집히는게 있어요. -_-;;)
    그럭저럭 살만해서 안 갑니다.

  • 4. 사랑가득
    '04.6.17 5:35 PM (203.238.xxx.239)

    저두 그래서...^^
    제 아침잠을 깨우는 유일한 이...제 아들입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으시면 아마 하시게 되실듯!!!

  • 5. 소도둑&애기
    '04.6.17 5:40 PM (168.154.xxx.60)

    제가 죄송한 말씀 한마디만 드릴께요. 혹시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치만 익명으로 하는것 보다는 그냥 좋은 맘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이해해 주실거죠? ^^

    혹시 밤에 늦게 주무시나요? 사람이 가장 개운하게 느끼는 수면시간이 보통 6시간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일어나시고자 하는 시간으로부터 6시간 전에는 잠드는 게 좋대요. 그리고 수면 사이클상 수면시간은 짝수로 잡는게 좋아요.

    그리고 '나는 아침잠이 많아'라고 생각하면 정말 아침에 못일어나요. 일단 본인 생각부터 나는 부지런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아침에 신랑분의 도움 없이 혼자 일어나서 신랑분도 깨우고 출근시켜드려야 겠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일종의 자기최면이죠^^
    저도 무척 잠이 많았어요. 엄마가 절 30분간 깨우시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초기에 님과 비슷한 일도 겪었구요. 제가 발견한 제 가장 큰 문제점은 예전의 누군가가 깨워주던 의존적인 습관과 나는 원래 잠이 많다는 자기방어였던 것 같아요.

    요즘요?? 다섯시에 일어나서 신랑 밥먹여 출근시킵니다. 절대 자랑 아니구요.
    님도 하실 수 있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잘 되실 거예요~윗분들 방법대로 해보시구요, 생각도 조금만 다르게 하시구요^^
    너무 제가 무례하게 말씀드렸다면 용서하세요......

  • 6. 혹시
    '04.6.17 5:43 PM (220.118.xxx.83)

    혹시 담배를 피우지는 않으신지요...
    고놈의 담배가 사람몸을 푹 늘어지게 맹글어서
    아침에 특히 못일어나게 하더라구요...
    저도 담배를 좀 피웠었는데 제일 처음 달라지는게 그거에요
    끊고나니 아침에 발딱발딱 잘 일어납니다..

  • 7. 잠꾸러기
    '04.6.17 5:44 PM (165.213.xxx.1)

    Naver 무례하다니요..정말 이해하기쉽게 조목조목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특별한일이 있을때는 벌떡벌떡 잘 일어나는데 평상시에 습관이 그렇게 되어있어서
    그런것 같아요..평생 이리살수는 없으니 노력을 해봐야할것 같아요..회사에서도 땡순이
    멍에도 좀 벗구요..감사합니다...

  • 8. 혹시2
    '04.6.17 8:02 PM (202.88.xxx.126)

    빈혈이 있진 않으세요?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빈혈이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고 기운이 없다고 하더군요.. 특히 소음인이면 더욱더...철분약이나 비타민도 함 드셔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006 저 이러구 살아요. 7 violet.. 2004/06/18 1,490
284005 할아버님의 자식 사랑은.... 2 배짱 2004/06/18 881
284004 미국에도 노가다(?)가 있네요...^^; 13 현석마미 2004/06/18 1,145
284003 저 같은 분 계신가요?^ ^ 12 champl.. 2004/06/18 1,022
284002 술 좋아하는 남자...남편감으로 어떤지.. 33 익명 2004/06/18 2,487
284001 와인소개 -13일날 시음했던 와인입니다. 2 김새봄 2004/06/18 883
284000 직딩의 비애 1 8 하늬맘 2004/06/18 989
283999 오늘 냉장고 정리를 했어요.. 저 심각해요.. 17 익영입니다... 2004/06/17 1,740
283998 서울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서...혜경선생님두...(펌) 1 별이 2004/06/17 1,080
283997 머리에 이가 생기면.... 13 줄리아 2004/06/17 922
283996 팝업? 안되요 1 젤리 2004/06/17 1,016
283995 얻은만큼 갚아야쥥~~~^^ 3 안개비 2004/06/17 886
283994 맘모톱 & 의료비 공제 신청 관련 질문 2 !!! 2004/06/17 917
283993 팝업창이 계속 뜨네요 4 무우꽃 2004/06/17 891
283992 샘 그리고 회원 여러분 저 사람 되었어염...^^; 1 칼리오페 2004/06/17 882
283991 BABY TALK 19 이론의 여왕.. 2004/06/17 1,253
283990 너무 예쁜 그릇들 7 상은주 2004/06/17 1,521
283989 산후풍 인가요? 3 건포도 2004/06/17 887
283988 왜 이리 섭섭한지 ....... 14 ........ 2004/06/17 1,513
283987 밍은 이모 딸이얌. 4 밍이 이모 2004/06/17 907
283986 남편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2 오늘만 아뒤.. 2004/06/17 990
283985 비오는날 선물 26 깜찌기 펭 2004/06/17 1,126
283984 태아가 심장이 안뛰어 연달아 유산했으면.. 4 속상한 친구.. 2004/06/17 1,166
283983 그냥... 비가 와서 2 함피 2004/06/17 726
283982 이상한 산후조리원 7 익명 2004/06/17 919
283981 과연 가정요리 선생님은 비전이 없어 보일까요? 7 ^^ 2004/06/17 895
283980 혹시 옷필요하신분 계신가요?? 2 냥냥주부 2004/06/17 1,093
283979 자식에게 욕하기 싫어요... 7 ........ 2004/06/17 1,023
283978 아침잠이 넘 많아요..어쩌죠?? 8 잠꾸러기 2004/06/17 955
283977 애기 안 낳으면 후회하게 될까요? 10 고민 2004/06/1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