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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시아버지가 쌍욕을 하면 어찌해야될까요??

억울한 며느리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04-06-11 15:27:17

억울한 소리를 듣다듣다..
좀 대들었더니..
욕을 하네요..
O같은 O.. O신같은 O.. 미친O..
시부가 억지소리 하는 바람에 빡빡대들었거든요..
남편두 내편.. 시어머니도 내편..
모두 내편이지만..
이혼하고픈 맘 굴뚝같은데..
그 인간(?) 안보구 싶어서 이혼하고 싶은데..
애가 걸립니다..
남편두 걸리구요..
어떡하죠?
가서 확 밀어버릴까요?(몸이 불편하세요)
밀면 못일어나세요.. 못됐다..
정말 눈물이 자꾸나서 애도 못보겠어요..
남편은 아무말 못하구.. 출근했습니다..
어쩌죠?
IP : 211.227.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6.11 3:29 PM (220.76.xxx.150)

    어떻게 그런일이......
    평상시에 아버님 성격은 어떠신가요?
    평상시에도 그러신다면...문제가 있네요..

  • 2. 억울한 며느리
    '04.6.11 3:32 PM (211.227.xxx.131)

    안하무인..
    그말이 딱 어울리는..
    오죽하면 남편이 울애들 시댁가있는 꼴을 못볼까요..

  • 3. Green tomato
    '04.6.11 3:35 PM (219.241.xxx.162)

    몸이 불편하셔서, 며느님 앞에서 열등감을 그런식으로
    표현한게 아닐까요? 제 친구 시어머님이 청각장애자신데
    저렇게 까진 아니지만 자주 아주 복장터지는일이
    많다고 하소연 한적이 있어요. 첨 있는 일이세요?

  • 4. 억울한 며느리
    '04.6.11 3:40 PM (211.227.xxx.131)

    욕은 처음이지만.. 갈수록 괴팍해져가는 성격때문에 자식들 모두 진저리를 치고 있어요..
    몸이 불편해서 그런것두 있는거 같고.. 원체 성격이 안하무인인면두 있구..
    제가 오죽하면.. 시아버지의 엄마를 욕할까요.. 자식두 어디서 뭐같이 키웠다구..
    아~~정말.. 못살겠어요..
    시아버지때문에 이혼하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지만..
    그렇다고 남편하고만 살고 시부모는 안보겠다.. 이래서두 안될문제이구..
    속상하네요.. 갈수록 더하는거 같은데..

  • 5. 요조숙녀
    '04.6.11 3:40 PM (61.79.xxx.5)

    서어머님한테 이야기 하시고 잠시 시댁에 가지말고 될수있는대로 시아버지와 부딪치지마세요.
    그런분들 외로움이 어떤건지도 아셔야된다고 생각해요.

  • 6. 홍이
    '04.6.11 3:50 PM (218.157.xxx.113)

    시아부지안보시면 안되는 상황이신가요..?가지마세요...별일 다있네요 속상하시겠어요 남편도 알아주고 시댁에서도 알아주니 억울해도 걍 잊어버리세요 ..정말...병나시겠네

  • 7. 김흥임
    '04.6.11 4:00 PM (221.138.xxx.115)

    보통 얘기가 된다 싶은 상대라야 싸우든지 대들 가치 있는 거 아닌가요?
    한지붕밑에 기거 하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무관심 무대응으로 일관 하십시오.

  • 8. ...
    '04.6.11 4:11 PM (211.35.xxx.9)

    울 시아버지랑 똑같네여
    첨에 저...기절할 뻔 했습니다.
    시집에 잘 안가요...멀쩡하실땐 말씀이 없으시다 술만 드시면 그러십니다.
    울신랑 제 앞에서 죽을라고 합니다.
    전 아버님 거의 무대응입니다...예, 아니오 정도
    술드시기시작하시면...집으로 옵니다.
    열받으셔서 뒷통수에 별 욕을 다해도 걍 옵니다.
    우리애들이 크니까 배울까 걱정되요 ㅠ.ㅠ
    안보고 살 수도 없고...저도 참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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