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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청각장애인데 국어 학습지 추천부탁드릴께요..

..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1-08-19 19:20:33
중1이며 다행히 듣지못해도 다른과목들은 중간이상은 받아오더라구요..

초등학교때부터 국어를 어려워하더니 중학교와서도 여전히 어려워하네요..

들리지않으니 조사와 문장이 자연스럽지 않을때도 있고 긴문장이해력도 딸리는듯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책은 정말 많이읽는데 문장력은 자연스럽지 못하네요...

한솔교육국어나라, 눈높이국어등 많은 학습지중에서 도움이 될만한 것 있으면 부탁드려봅니다.

글구 82회원중에 청각장애 아이를 가지신분 있으면 정보를 공유하고싶어요...^^
IP : 27.35.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9:26 PM (122.37.xxx.78)

    제가 청각장애아에 대해 잘 몰라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는데요, 그래도 혹 도움이 될까..한자 적어봅니다.제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전 외국에서 살다온 귀국자녀들 언어영역을 가르쳤었어요. 이경우 아이들이 문학적 감각이나 이해력이 딸린다기 보다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 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그래서 전 쉬운 책을 읽어주었어요.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을 해석해주었죠. 유치원 아이들 어휘를 늘리듯이요. 아이들은 단어의 뜻 보다도 그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설명해주면 더 쉽게 받아들이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는 아주 간단하게 오늘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 지 무엇을 배웠는 지를 꼭 물어보았죠. 그러면, 아이들 학교 수업시간 집중력도 좋아지고 말하기 연습도 되었어요. 아무래도 언어라는게 보고 듣고 말해야 많이 느는데, 아마 보고 쓰는 것으로만 따라가야하니까 어려움이 있지않을까 싶구요. 그렇다고 절대 실망하실필요는 없어요. 원글님 자녀는 문학적 이해력과 감수성이 남다를지도 몰라요. 언어도 많이 써야 늘거든요. 자녀분 책 읽을때 모르는 부분을 자녀분이 물어보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실 수도 있어요. 중 1이면 이제 슬슬 소설이나 시가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고전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스파이 암호해독한다며 머리를 쥐어박기도 해요..꼭 청각장애아라기보다는 누구나 정말 언어능력이 필요한 시기랍니다. 힘내세요~

  • 2. 원글
    '11.8.21 12:21 AM (111.118.xxx.181)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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