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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건 더 이상 미덕이 아닌것 같아요. 저좀 위로해 주세요.

바보엄마 조회수 : 2,783
작성일 : 2011-08-05 01:13:03
몇년 전 저희 아파트 상가 내에 있는 미용실에 아는 동생이 어시스트로 일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곳에서 저희 아이들 머리를 몇 번 잘랐습니다. 물론 갓 미용학원을 졸업한 동생솜씨가 어떻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지만.. 우리 아이들을 기꺼이 그 동생에게 맡겼습니다.
몇 개월 지난 후 그 동생이 그 곳을 그만두게 되었고, 저는 더이상 그곳에 가지 않았지요.
사실 그 주인여자가 왠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오늘 오랜만에 그 미용실에 갔습니다. 오랜만인데도 저의 얼굴을 기억하더군요.
사실 늘 가던 곳이 있었는데...여차저차 이유로 미용실을 바꿔볼 생각에요.
일부러 한가한 오전에 갔더니 ...마침  할머니 한 분이 염색을 하고 있더군요.
저희 작은 아이 먼저 머리를 자르기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대학생쯤 되어보이는 남자가 들어오더군요.
그때부터 그 미용실 주인이 정신이 없어보이더군요.
작은 아이 머리를 자르는데...너무 건성건성....정말로 잘 자르지 못하더라구요.
게다가 그 옆에 계시던 할머니가 시간이 지났는데도 머리를 감겨주지 않는다고 성화를 대시더라구요.
대충 아이 머리를 마무리 하고 할머니 머리를 감겨주시더라구요.
저는 그사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작은 아이 머리를 자르는 걸 보니 참 별로여서 큰 아이는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차마 그러기가 민망해서 그냥 그곳에서 자르기로 결정했지요. 머리는 금방 자라니까요.
대학생에게 먼저 양보할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제가 다른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걸 힘들어하는 편입니다.)...저희 큰아이가 학원갈 시간이 어중간해서 그냥 먼저 자르기로 했지요.
저희 큰 아이 9살, 2학년 입니다.
너무나 쾌활한 남자아이지요. 얼핏보면 개구장이지만 1,2학년 선생님 모두...너무나 잘 키웠다고 칭찬하셨고, 친구엄마들도 자기 아이들이 저희 아이가 너무 착하다고 한다고....칭찬할 정도로....지극히 평범한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가 의자에 앉았지요.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네요. 저희 아이(남자아이들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눈치도 없고 상황파악도 안되고)가 잠시 고개만 돌려도 그 미용실 주인아줌마 난리난리 치더군요. 기다리는 형아 보이지 않냐고, 너만 손님이 아니고 다른사람도 기다리고 있다고....
그 아줌마가 너무 서두르는게 보였습니다. 그러다 그 아줌마의 가위에 저희 아이 목이 찔렸지요.
아이가 아프다고 깨갱거리더군요. 처음에는 저도 그냥 지나치려다가(제가 공공장소에서는 아이들을 너무 잡는 편입니다.) 혹시 피라도 나는지 살펴보았지요. 그랬더니 대뜸 그 아줌마가 저희 아이에게 야단을 치는 겁니다. 저희 아이가 움직여서 그렇다고요. 사실 제가 바로 옆에 서서 보고 있었거든요. 저희 아이가 움직여서가 아니라 자기가 서두르다가 그래놓고 아이에게 뒤집어씌우는 겁니다.
사실 예전같으면 저도 참지만은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나이 40이 넘다보니...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에 그냥 내버려두었지요.
그 후로 아이가 움직일때마다 아이에게 야단을 치길래..제가 아이머리를 좀 잡아주려고 했더니(저는 사실 빨리 머리를 자를생각에) 대뜸 저에게 "엄마가 그러니까 아이가 이렇다"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사실 너무 너무 기가막혔지만, 정말이지 바보같이 꾹 참았습니다. 속은 타들어갔고 의기소침해진 저희 아이가 너무 안쓰러웠지요. 머리를 깍는둥 마는둥 하고는 집에 왔습니다.
그 아줌마가 머리는 한 곳에서 잘라야 한다고 혼잣말로 하는걸보니...그동안 오지않은 제가 탐탁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와서....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하고 남편의 장사를 도우면서...막무가내로 생떼쓰는 손님들이 너무 싫어서....절대로 그런 손님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컸는지...
할말도 하지 못하고 나온 제 자신이 너무나 바보같고 한심스럽습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호되게 야단만 맞고 온 저희 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하고요. 내일이라도 따지러 갈까...고민고민하면서 늦은밤 너무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내일 따지러 가면 저~ 너무 이상한 여자같겠지요?
아이가 그럴만 했겠지라는 식의 테클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저 여리고 소심한 아줌마입니다.









IP : 175.212.xxx.2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자리에서
    '11.8.5 1:15 AM (112.169.xxx.27)

    하셨으면 모를까 날 지나고 하기에는 김이 좀 빠지죠,
    그냥 거기 안가고 나쁜 소문 좀 내세요,
    동네장사하면서 사람이 기본이 안됐네요

  • 2. ...
    '11.8.5 1:17 AM (112.161.xxx.165)

    잘 참으셨어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 3. 음...
    '11.8.5 1:18 AM (122.32.xxx.10)

    진상 손님도 물론 있지만, 진상 주인도 있습니다. 너무 많이 참으셨네요.
    아이목을 가위로 찔러놓고도 아이탓을 하는 주인... 게다가 엄마가 그러니 아이도.. -.-;;
    저 같으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단 아이에게 오늘 일에 대해 사과를 하겠어요.
    그리고 그 미용실에 아이 손을 잡고 가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한마디 해주겠어요.
    물론 그 진상주인도 참지 않고 댓거리를 하겠지만, 아이는 오늘 있었던 작은 사고가
    정말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 거에요. 드럽지만, 한번 받을랍니다.

  • 4. ..
    '11.8.5 1:19 AM (117.55.xxx.13)

    속상하셨겠어요
    근데 내일 가봤자
    좋은 소리 못 들으실 것 같네요
    그런 사람은 그 자리에서 아작을 내야 하는데

  • 5. 참나쁜 미용실
    '11.8.5 1:22 AM (121.134.xxx.209)

    특별히 잘하지도 않는 미용실에 다음부터는
    안가는게 소심한 복수라면 복수겠지요
    미용실이 그 쪽 하나 뿐인것도 아닐것이고
    서비스업종에 있으면서 어린 손님도 손님인데
    돈이 아쉽지 않는 미용실인가보죠

  • 6. 그지패밀리
    '11.8.5 2:10 AM (114.200.xxx.107)

    그래서 말을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게 정말 힘들다고 봐요
    따져야 할 일이 있고 그냥 참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는데 그 경계가 굉장히 모호한 경우가 있거든요
    아마도 원글님이 그 미용실에 거의 가지 않다가 가면서 마음으로나마 조금 의기소침해진 부분이 있었을거라 봐요
    또 사람간에도 서로의 기가 맞지 않아서 상대의 기에 짓눌린 경우가 생길때가 있는데 원글님이 그 미용실 여자분에게 그런걸 느꼈을수도 있구요.
    어쩄든 그 모든 상황을 참고 나오셨으니 지금은 잊어야할 타이밍같아요

    내일 신나는 일을 하나 만드시고 빨리 잊으세요
    나이가 들어서는 빨리 잊는게 내 몸 건강에 좋아요

  • 7. ..
    '11.8.5 2:26 AM (117.55.xxx.13)

    저 경우는 가위에 목이 찔린 것부터 시작해서
    어린아이도 고객인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는 서비스 정신이 결여되었으니까
    바로바로 따발총이 가능한대요?

    아무튼 앞댓글에는 못 썼지만
    토닥토닥이에요

  • 8.
    '11.8.5 2:47 AM (211.199.xxx.112)

    아.. 저라면 그 미장원 지나칠때마다 혈압이 올라서 못견딜것 같아요.
    어차피 당일날 푸닥거리는 못했지만 김새더라도 오늘이라도 가서 따지심 안될까요?
    "어제는 제가 애 앞이라서 꾹 참았는데 뭐 애가 엄마를 닮아서 그런다구욧??
    그러는 아줌마는 그 성격으로 애를 어떻게 키우실껀데요? "등등등
    맘 약해서 잘 못할거 같으심 신랑을 데리고 가시거나 드센 친구라도 데리고 가셔서 따질건 따지세요. 속병생겨요.

    저라면 저희애한테 너만 손님이냐? 어쩌구 했을때 이미 애 델고 문 꽝닫고 나왔을거에요.

  • 9. 미친주인.
    '11.8.5 6:29 AM (121.73.xxx.49)

    그집은 망할려고 작정한 모양이네요.
    가끔 손님을 무시하는 주인들 있어요.
    미장원에가서 대접 못받는다고 생각하면 다시는 안갑니다.

    그여자는 써비스 정신이 제로인 여자고 뭘해도 망합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늦게 찿아가서 다른손님 있는데 말하기도 그렇고
    글을 잘 쓰시는데 편지한장 써서 주고 오세요.
    그 상황을 글로 써서 주면 좋을거같네요.
    하긴 그런여자가 글 이나 제대로 이해를 하겠어요.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앞으론 가지마세요.

    며칠 지나면 좀 풀릴거고 그런 인간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잊어버리심이 좋을거같네요.
    의외로 남한테 푸대접 받고도 말못하는 소심한 사람이 많아요.
    저도 그래요. 돈빌려주고도 달라소리못하고 결국 떼이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절대 못하는...


    정 신경질 나면 전화라도 한통화해서 어제일 너무한거아니냐고 한마디
    하시는것도 좋아요.

  • 10. ㅎㅎ
    '11.8.5 6:55 AM (91.64.xxx.242)

    저 같으면 그냥 안 있어요..웃음거리가 될 지언정 그 여자의 나쁜 행동을 꼭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 목을 찌르다니요,,,

  • 11. ....
    '11.8.5 8:08 AM (1.227.xxx.155)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되는 게 당연한 줄 알더라고요.
    아이 생명을 위협했는데 조용히 넘어갈 일이 아니지요.
    미용실이 거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호스트가 완전 기본이 안 됐네요.
    가게에서 너무 주인티 심하게 내는 곳은 뒤에서 흉흉한 말 많이 듣게 되어 있더라고요.
    안습 제대로인 주인, 서비스 정신 꽝인 돈만 밝히는 주인이네요.
    저렇게 하면 사람은 물론이고 돈도 떠나겠네요.ㅠ.ㅠ

  • 12. -_-
    '11.8.5 8:52 AM (58.238.xxx.128)

    도대체 왜 참으신거에요???????????????????
    글 읽는 내내 제가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

  • 13. 할수 있으시다면
    '11.8.5 9:12 AM (58.122.xxx.54)

    한판 붙으세요(표현이 좀 적나라합니다~)
    어제 벌어진 일이니 오늘이라도 가셔서 말씀하십시요.
    참으면서 사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물론 쓰신 글로 보아 원글님이 자기 주장을 못하신다기 보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참으신것으로 느껴지는데요. 아이 입장에서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데 엄마가 자신을 보호해주지 못했다고 여겼을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마음에 오래 남을 일이라 판단되시면 바로 잡으세요. 미용실 주인이 좀 우스운 사람이군요.

  • 14. 저같음
    '11.8.5 9:24 AM (150.183.xxx.252)

    진단서 첨부해서 내용 증명으로 보내겠어요
    그럼 전화오지 않을까요?

    가서 난리치기에는 기가 좀 딸려서 -_-

  • 15. 비폭력대화
    '11.8.5 9:39 AM (124.28.xxx.225)

    비폭력대화/마셜 로젠버그
    책을 구해서 꼭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듯 합니다.

  • 16. ...
    '11.8.5 12:28 PM (116.32.xxx.12)

    다시 가세요. 가서 어제는 애들앞이라 말못했다고 첫운을 띄운뒤에 할말 다 하고오세요..

  • 17. frizzle
    '11.8.5 1:14 PM (119.65.xxx.6)

    내성적이시라면 가지마세요. 괜히 더 홧병이.... 저도 늘 그런 식인데 큰마음 먹고 한마디 하면 오히려 후되되러가우ㅛ. 맞서서 다다다... 쏘아주지 못하는 성격이라....ㅋㅋ 어른들 하시는 말 중 액땜했다 새각하심이 마음 편할 듯... 다시는 가지 마시고...

  • 18. 쟈크라깡
    '11.8.5 4:12 PM (121.129.xxx.63)

    그 주인 참 경우 없네요.
    다시 가서 험한 일 겪지 마시고 다시는 가지 마세요.
    미용실이 거기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 얼마나 싹싹하게 구는데.....참
    돈 쓰고 마음 상하셨네요.
    참느라고 애 많이 쓰셨어요. 아드님도.

  • 19. ㅇㅇㅇ
    '11.8.5 4:50 PM (124.52.xxx.147)

    저도 아파트 상가 미용실을 이용했어요. 파마 같은 건 안해요. 머리결이 좋으니 그냥 6개월에 한번 컷하죠. 그런데 처음에는 솜씨가 좋았는데 점점 이상해져요. 나중에는 지가 알아서 한다고 언발란스 컷을 했는데 완전 품바 머리를 해놓은거예요. 이 뇬이 내가 고민도 털어놓고 자주 놀라가고 했는데 내가 우습게 보였나 하긴 핀잔을 주긴 하더군요. 언니는 어쩌다 한번 머리 짜르면서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 내가 돈 안되는 손님이었던거죠. 그런데 이 여자는 미용실 하면서 맨날 컴앞에서 주식판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손님이 와서 별로 반가워하는 내색도 안하더군요. 최근에 미용실 다른 사람에게 넘기도 쉰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상가 미용실 이용하기 싫어지더군요. 일단 친해두면 마음에 안들어도 다른데 가서 머리 짜르는게 쉽지 않더라는거죠.가끔 아들래미 머리나 짜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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