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글 중에 벌써 명절걱정된다는 글 읽고..

벌써 명절걱정?? 조회수 : 643
작성일 : 2011-07-14 23:26:34
아직 여름 무더위도 오지않았지만 8월이 끝나고 선선해지면 곧 추석이겠네요...ㅠ.ㅠ
어느 며느리들이 명절 스트레스가 없겠냐마는 ..

늘 명절직전에는...그래, 일년에 몇번 있다고..좋은 마음으로 일하자..싶다가도
죽어라 일하고 당일날 설겆이랑 청소까지 마무리하면..(외며느리라 혼자 일하는데 엄청 일 많거든요..작은 어머니들 4명은 아무도 안오시고 작은 아버지들과 사촌들..조카들만 우르르..)

시어머니께서
수고했다 너도 얼른 친정가라..했음 싶건만..
(솔직히 시어머니 서운하실까봐 친정은 하루늦게 가고 더 자고 갈까..하고 마음먹는적도 많았었는데요)

애썼다는 말은 커녕..
거기 가서 뭐하냐고하시면...걍 빨리 시댁을 나와버리고 싶더라구요,

거기 가서 뭐하냐니...

작년에는 친정갈 준비하는 저에게..다음날 가면 안되냐 하시면서..
조금있으면 딸들(신랑 누나들과 그 가족들) 오는데..

그럼 일은 누가 하냐? 하시더만요..헐
IP : 221.162.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4 11:34 PM (175.202.xxx.27)

    첫해 명절에 첫명절이기도 하고 시누오니까 하루 더 있다 가라길래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첫해니까 저랑 신랑 가서 저희 부모님한테 인사드려야죠
    대놓고 얘기해버렸네요
    역시...처음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것 같애요...ㅎ

  • 2. 벌써 명절걱정??
    '11.7.14 11:46 PM (221.162.xxx.219)

    친정에 못간적은 없었구요...담날이 연휴 끝인데도 담날 가라고 권유한적도 많아요
    신랑이 처가집가서 인사해야 된다고 강경하게 집나서서 못간적은 없었지만...
    한번도 쿨 하게 가라고 안한다는거...그게 참 기분나빠요.
    거기 가서 뭐할거냐는 기본이고..담날 연휴 끝이고 오늘 친정가서 인사하고 겨우 하루 잔 다음 빨랑 서울로 되돌아와야 하는데...다음날 가라니..ㅠ.ㅠ
    것도 시아버님, 어머님 두분이 셋트로 계속 번갈아 말하십니다. 이따 누나들 오는데 내일 가라고...아놔...
    제 앞에서 대놓고 신랑 누나들한테 전화해서..빨리오라고 하시는 시어머니십니다.

  • 3. ㅇㅇ
    '11.7.15 12:03 AM (221.163.xxx.246)

    조금 있으면 딸들 오는데 그럼 일은 누가 하냐? ---> 이 부분에서 뻑이 갑니다. 헐..
    그럼 그 딸들은 친정 왜 온답니까? 지들 시집서 일하지 않고?

  • 4. 원글
    '11.7.15 12:05 AM (221.162.xxx.219)

    그 딸들이 가족들 데리고 우르르 오면...
    저더러 친정가지말고 밥차리라는 거지요..^^ 후후후
    저한테 가지말라고 말한다음 그 자리에서 당신 딸들한테 전화해서 왜 안오냐고..친정에 일있다고 거짓말하고 빨리 오라고..하신적도 있네요.

  • 5. 지금 시대가`
    '11.7.15 12:46 AM (219.254.xxx.198)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도..
    아직도.. 우리는 이모냥 이꼴인것 같습니다.

    우리 세대는 앞으로 시어머니가 되어도 지금보다는 낫겠지요?? 아마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는 여전히 구세대 시어머니들에게 둘러싸여 시집살이를 해야하다니..
    우리 세대가 며느리로써는 완전 득될거 없는 세대인것같아요.

  • 6. aagg
    '11.7.15 8:03 AM (24.81.xxx.94)

    마음은 짠 합니다만.... 뒤집어 업을것 아닌 다음에야,..
    어짜피 해야 될 일이라면 스스로를 볶지 마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님 지금 여기에 쓰신 마음 그대로를 시어머님께 직접 말로 옮겨 보세요.
    아마 님 속마음을 시어머니께서 모르고 계실지도...

    함 시도해 보시고 안되면 순응 하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해 보지도 않고 아무리 속이 썩어 문들어져도 아무도 님 속을 모른답니다.

    내 삶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힘내세요.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자는 본인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아자아자...

    며느리들 힘내자..

  • 7. .
    '11.7.15 9:23 AM (110.14.xxx.164)

    참이상하죠. 분인딸 오면 미안해서. 며느리 빨리. 친정가라. 하겠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329 회사동료때문에 힘듭니다. 1 회사문제 2011/07/14 390
670328 청담동에 진저백 유행이라해서 신세계 갔더니 한명도 안 들었던데요 5 진저 2011/07/14 2,659
670327 며느리한테 함부로 대하던 시어머님이 바뀌셨네요... 22 흠... 2011/07/14 10,622
670326 아이고 ...이뻐라 13 ? 2011/07/14 1,744
670325 아래 글 중에 벌써 명절걱정된다는 글 읽고.. 7 벌써 명절걱.. 2011/07/14 643
670324 주병진 2탄 보는데요... 11 2011/07/14 2,783
670323 팥가루로 팩 해 보신 분 계세요? 3 ... 2011/07/14 515
670322 제 양파통닭은 뭘 잘못한 걸까요? 11 엉엉 2011/07/14 1,507
670321 침대 안쓰시는분 뭐 깔고 주무시나요? 7 ㅜㅜ 2011/07/14 1,115
670320 KBS 뉴스라인에 연아 나오는데요 2 gg 2011/07/14 857
670319 윤선생영어하는 아이를 두신분들 봐주세요 4 시간 2011/07/14 799
670318 흑. 속쓰려요. ㅜㅜ 낙지비빔밥 때문인가? 약도없고 5 gh 2011/07/14 457
670317 효도의자 써보신 분,좋던가요..? 2 그분이또오셨.. 2011/07/14 254
670316 드라마에는 안 나오면서 선전에만 나오는 여자 연예인 보면서 4 밤비 2011/07/14 914
670315 호감있는 분한테 식사대접하고 싶은데,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1/07/14 408
670314 카드 하나라도 연체되면... 6 못살아 2011/07/14 1,105
670313 원래 땀이 잘 안났는데 요즘 너무 땀이 많이 나요 왜그런걸까요? 왜?? 2011/07/14 251
670312 방사능)죽고싶다.방사능때문에 이혼까지..내용삭제 와 글수정 52 ... 2011/07/14 3,200
670311 과외 선생에 관한 불편한 진실... 7 알고계세요?.. 2011/07/14 3,299
670310 민감한 사람한텐 믹스 커피도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나요? 5 혹시 2011/07/14 665
670309 기장 장안사 아시는 분.. 1 아까 2011/07/14 188
670308 중1수학 너무 고민됩니다,. 도와주세요 5 후리지아향기.. 2011/07/14 867
670307 목이 간질 따가움 7 목따가움 2011/07/14 414
670306 제습기 지금 거실에서 틀면.... 1 .. 2011/07/14 522
670305 70 어르신 신발 어떤게 좋을까요? 3 신발 2011/07/14 302
670304 홍준표, 여기자에게 "맞는 수가 있다" 반말 폭언 논란 6 저녁숲 2011/07/14 571
670303 지방이식.......경험담좀 공유해주세요. 11 bluebe.. 2011/07/14 1,403
670302 수학머리 없는 아이의 수학공부 7 스카 2011/07/14 1,542
670301 사돈어른이 부탁한 물건 돈 받아도 될까요? 20 한보따리 2011/07/14 1,596
670300 긁은 상처 2 괴로운피부 2011/07/14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