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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선생에 관한 불편한 진실...

알고계세요?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1-07-14 23:13:12
전 전문 과외 선생입니다.

가끔 이동시간중 비는 시간에 82 에 들어와요

뒷 글중에 과외얘기가 좀많아서 글 적어봐요

1. 전문 과외 선생 믿을만 한가...
     전문 과외 선생들과 그룹으로 과외도 했고

     알음알음 알게된 전문 과외 선생들이 많아요

     잘나가는 선생들의 하나같은 특징이요?

     말빨이 좋아요

     말로 엄마들을 혹하게하죠

      말빨 너무 좋은 선생들좀 주의해 주세요

      학생을 돈으로 보는분들 너무많아요

      제가 아는 어떤 현재 전문 과외하시는 남자분...

      좋은대학 나오고 강남살고.. 취업은 하기싫고 해서

      학원 차렸다가 고1 여학생과 관계가지고 그거 촬영했는데

      유출되서 학원 문 닫고 지금 과외합니다
      (그 남자선생이 한번 술드시고 무용담처럼 말씀하셨죠..)

      말빨 엄청 좋아요 어머니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네요

      또 다른 여자 선생...  이분은 거의 사기꾼 수준....

      공부잘하는 애들은 가르치지도 않아요

      못하는 애들을 가르치되 부모님들께는 워낙 기초가 없어서

      성적올리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죠...

      수업당 100이하로 받는데 없다더라구요

      말빨 너무 좋으니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행

      또다른 선생은.... 전공은 간호....

      학생들 소개 들어올때마다 과학이면 과학 공부해서 가르치고

        언어면 언어 공주해가서 가르치고.. 영어도 그렇고...

        그래서 최대한 질문을 안받는다네요...

이런글 왜 쓰기시작했는지도 까먹었는데^^;;;

전문과외쌤이라도 조심하시고 잘 알아보시고 시강받아보시고

상담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아무래도 전문과외쌤은 과외가 본업이다 보니까....

정말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이 있는것 반면에

학생을 돈버는 수단으로만 보는 분들도 있답니다...

대학생 과외쌤에 대해서도 좀 적고 싶었는데 15분부터 과외시작이라서 이만 줄입니다~~
IP : 222.237.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4 11:18 PM (58.148.xxx.12)

    찔리네요...20년전...대학입학후...영어꽝인 내가 영어과외를 하러다녔네요...;;
    아는 전문과외선배...그저 인서울인 우리대학이름숨기고 스카이 이력으로 한아이당 100씩 받아요.윽...불편한 진실...

  • 2. 그지패밀리
    '11.7.14 11:24 PM (114.200.xxx.107)

    그건 지금뿐만이 아니라 우리때는 더 심했죠.
    그냥 과외나 학원이나 선생님의 전공과는 사실상 무관하구요.
    교육청에서도 전공은 따질수 없어요. 학원이나 교습소 차리는 기준에 학벌 없거든요.
    4년제 대학이라면 거기에 순위정해서 학원 차리는거 제한 안둔다는거죠.

    과외는 더 자유스러우니 뭐 선생님의 말빨과 기존경력으로 승부거는것일테고.

    그런데 전공보다는 그 선생님의 교과에 대한 이해 능력이 우선이죠.
    실력이라는것도 대학에서 뭐 어느수준이였나 그건 아닌듯하구요.
    수학같은경우는 사실상 자기가 고딩때까지 어느 선까지 공부했느냐 그게 다에요
    대학때 배운 수학은 고딩과정에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그런데 영어는 좀 이야기가 달라지는게 외국물을 어느정도 먹었느냐 하는부분이 있죠
    그러나 애들에게 과외로 영어시키는건 거의 문법 독해 기본에 충실한 것들이니
    뭐 거의 입시수준.그러니 한국에서 영어공부 그냥 빡시게 해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들이 있죠
    전 그래서 영어과외는 우리애는 안시켜요
    그리고 영어학원도 초등들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들 수준 많이 안따집니다.
    제가 예전에 대학다닐때 알바뛰어봐서리..ㅋㅋㅋ 영어학원쌤 뽑는 기준을 알거든요.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선생님이 어느정도 대학이상 나와서 어느정도 공부머리 가지고 애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느냐 그리고 자신의 노하우가 어느정도 있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봐야하죠.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면서 어느정도는 돈으로 계산되는 부분이 있죠 그게 직업이라면.

  • 3. 아이고
    '11.7.14 11:27 PM (1.252.xxx.155)

    이런분들보면 가끔 내가 너무 바보였나라는 생각 듭니다. 지금은 회사다니지만 강사경력,직접 학원운영경험도 있어 석사하는 동안 전문과외했었는데 내가 돈독올랐냐 라는 생각에 대학생과외와 거의 다름없이 받았었죠. 여긴 지방인데 (전 S대 출신) 솔직히 지방대출신 샘들 100가까이 받는거보고 (나이도 저와 비슷) 내가 바보인지 그분들이 사기꾼인지 란 생각했었습니다...

  • 4.
    '11.7.15 2:46 AM (121.139.xxx.164)

    과하게 편향된 시각으로 쓰셨다는 생각이...
    어찌 주변에 그런 분들만 있으신지요.
    저는 내가 열심히 해
    학생이 한문제 더 맞춤으로 인해
    그 아이 대학이, 인생을 바뀔 수도 있단 생각으로
    목에 피터지게 열심히 과외중입니다.
    물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일도 있을 수는 있겠으나
    불편한 진실이라기보다는
    그런 사람도 있더라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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