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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 수술 해 보신 분 계신가요?

방아쇠수지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1-07-11 17:21:17
저희 어머니가 방아쇠수지라고,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간단하고 흔한 수술이라고 하는데, 수술을 무턱대고 하기 전에 주변의 어떤 분은 뜸이나 온찜질을 먼저 꾸준히 해보라고 권하시는군요.
혹시 이 수술 하시고 부작용 있으셨거나 다른 민간요법으로 효과 있었던 분 계신지, 또는 주의할 점이 있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13.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5:32 PM (112.161.xxx.140)

    제 선배언니딸이 이 수술 했는데 전신마취 수술 부담이 있지만 간단한 수술이였어요. 수술 해야 되는걸로 아는데...

  • 2. 경험자
    '11.7.11 6:30 PM (211.245.xxx.203)

    어머니 증세가 구체적으로 얼만큼 심각하신지요?
    저는 웬만하면 수술은 최후 방법으로 선택하셨으면 해서요..
    제가 작년에 이사 땜에 무리를 해서 손가락 관절에 이상이 왔었거든요.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오른손이 주먹쥔 상태로 마비가 돼서 펴지지 않더라고요.
    놀래서 병원 가는 사이에 손가락이 펴지고 약간 얼얼한 정도였는데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고 스테로이드주사 처방을 받았는데 그 주사 후유증으로
    아예 엄지손가락이 방아쇠수지증후군처럼 굽어진채로 마비가 되었어요.
    그 후로 한의원 가서 침도 몇 번 맞고 해도 굽어진채로 움직이면 아프고
    그릇이나 숟가락도 못 들 정도로.. 손가락이 굽어있으니 자꾸 떨어뜨리고
    조금만 무리하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서 어떨 땐 30분 이상 극심한 통증 땜에 꼼짝없이 앉아있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인터넷 검색하다가 msm이 관절에 좋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어디서 구매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검색해서 구매자 최고 많은 곳(옥x에서 샀어요.)에서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 몇 개월 지나면서부터 마비된 엄지가 좀 부드러워진다 싶더니
    6개월 이후부터는 살살 움직여도 별로 아프지 않고(이때도 가끔 확 젖혀지면 심한 통증이..)
    지금은 거의 1년 다되어 가는데 이제 거의 정상수준으로 다 젖혀지고요.
    뒤로 확 젖혀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요. 거의 90%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 거 같아요.
    아직 살짝 얼얼한 감이 남아있긴 한데, 거의 못 느낄 정도...
    글쎄, 저는 주사나 수술 이런 거에 거부감이 많아서. 저 같은 사례도 있으니
    이것저것 다른 방법 시도해보시다가 1년 넘게 차도가 없으시면 수술을 하시면 어떠실까 하고
    글 남겨봅니다....

  • 3. 경험자
    '11.7.11 6:31 PM (211.245.xxx.203)

    아, 저도 msm 복용하면서 뜸질기 사서 손가락 아픈 부분 따뜻하게 해줬어요.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좀 줄어드는 거 같더라고요.

  • 4. ..
    '11.7.11 7:08 PM (124.5.xxx.88)

    수술하지 마세요.
    친척인 바로 그 방아쇠 수지로 고생하다가 어느 정형외과에서도 수술해야 한다는 것을
    안하고 아산병원 정형외과 손 선생에게 가서 수술 안하고 나았어요.
    정형외과에도 손전문,발전문,어깨전문 선생이 따로 다 있더군요.
    아무 선생한테 가지 마시고 정확히 손손생을 찾아 가셔야 됩니다.
    듣기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무 다른 행동 하기 전에 바로 뜨거운 물에 손을 10분간 담궜다고 하더군요. 그런 다음 하루에 여러 차례 뜨거운 물에 담그는 방법이라더군요.

  • 5. ..
    '11.7.11 7:13 PM (124.5.xxx.88)

    아산병원 손선생님 이름 알았어요.
    정형외과 윤준오 선생님입니다.
    엄청 친절하세요,마음이 편안해질 정도로..
    반드시 이 선생님께 가세요.

  • 6. 원글
    '11.7.11 10:39 PM (218.38.xxx.226)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경황없이 수술 약속을 잡으신 것 같아 일단 손을 쉬고 뜸 뜨시면서 조금만 더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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