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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하러오라는 시댁

이런시댁어떤가요? 조회수 : 3,788
작성일 : 2011-05-25 21:03:40
저희 시부모님들 지극히 현명하시고 며느리를 막대하시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잠시잠깐이라도 봐주신적은 없었어요.. 저혼자 아이둘을 키웠고 단한번도 잠깐이라도 맡겨본적이 없었어요..너무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아이들 잘때 잠깐 뭐사러갈라고 하면 좀있으면 깨는데 어디가냐고 하실정도로...

아이가 이제  초5   초1이 되었어요/ 정말 이제 한시름덜고 육체적으로는 별로 힘들나이가 아니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머니가 조금 감기가 오래가시고 기침도 좀 오래 하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아이들 어릴때는 일주일에한번 못해도 이주에 한번은 꼭 갔었더랬지요.. 그런데 큰애가 고학년이 되다보니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어디 체험학습다니고 시험이고 하다보면 ..

얼마전에 한달만에 갔더니 몸이 안좋아서 그러신지 아님 무슨맘에 그러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며느리 둘에게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 평일날 이던 주말이던 와서 나 청소좀 해줘라 하세요..경제적인 상황은 넉넉한 편이시구요. 사람을 쓰실수도 있는데 워낙 검소하게 살아오신분들이라 사람을 써보신적은 없으셔요

두분사시고 40평이긴 하지만  아직 환갑 좀 넘으셨고 교회활동도 많이 하시고 건강한분이신데 아이들 어릴때는 모른척하시고 계시다가 이제 다키웠다고 그러시는건지 한달만에 찾아가서 몸도 아프신데 괘씸해서 그런건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파출부도 아니고 이게 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명절이나 제사때는 무조건 거의 대청소하듯이 화장실청소까지 다해드리거든요.. 물론 주말에 갈때도 어김없이 화장실청소는 다하구요.. 친정엄마도 화장실청소는 나이드시니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서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에 해드리는건데  이게 넘 습관이 됐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저희집 청소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잖아요..그냥 암말안하고 오긴 했는데  굉장히 불쾌한 마음이 들길래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 아닐까 여러분들의 의견 들어봅니다..
IP : 110.15.xxx.10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잇
    '11.5.25 9:05 PM (112.169.xxx.238)

    청소를 왜 해주세요? 어흑.
    차라리 도우미 아줌마를 불러주세요.
    며느리를 뭘로 아시는지...

  • 2. 지극히
    '11.5.25 9:05 PM (218.236.xxx.242)

    현명하시고 며느리를 막대하지 않으시.....????????
    지금 막 대하고 계시는것 같은디.......

  • 3.
    '11.5.25 9:07 PM (1.176.xxx.109)

    시급 쳐달라고 하세요

  • 4. .
    '11.5.25 9:08 PM (14.52.xxx.167)

    현명하신 분들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저희 외할머니는 80되신 지금도 집안 살림 다 하고, 손주들 키웠으며, 홀로된 며느리(공무원) 식사며 청소까지 다 챙기며 사십니다.
    그리고 청소가 필요하면 며느리가 아니라 도우미 아주머니를 불러야지요.

    전 신혼때 시어머니께서 시댁 청소를 좀 하라고 하시더군요. 속에선 불이 났지만 배시시 웃으며 청소요? 하고 안 했습니다. 그 이후론 안 시키시네요. 부엌에서 식사 차리고 일 거드는 거야 당연히 하지요. 하지만 청소는 싫어요. 제가 무슨 도우미도 아니고..

  • 5.
    '11.5.25 9:10 PM (218.37.xxx.67)

    재산이 좀 있으신가보네요
    그런경우 며느리들 종부리듯 하는분들 있더군요
    뭐래도 챙기려면 군말않고 시다바리 하는 며느리들도 많구요

    그건그렇고.... 아이들 어릴때 안봐주셨고 어쩌고 하는건 쫌 비겁해보여요^^

  • 6. 청소보다
    '11.5.25 9:10 PM (112.151.xxx.168)

    대체 나를 멀로 보나 해서 무지하게 기분나쁠거 같은데.. 막대하지않는다니..
    저도요 우리집 도우미한테 막 안대해요

  • 7. ......
    '11.5.25 9:11 PM (117.55.xxx.13)

    쩝 ~

  • 8. ..
    '11.5.25 9:11 PM (1.225.xxx.81)

    반나절 도우미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보내드리세요.
    당신이 알뜰히 사시다보니 평생 안부르던 도우미 다 늙어 부르는것도 맘에 그렇고
    며느리에게 내가 힘드니 좀 도와달라 하시는 제스쳐인데
    내 살림도 벅찬 며느리가 좋은 맘으로 가사일 해드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살림살이 다른데서 조금 아끼고 부모님께 효도하는셈 치고 도우미를 보내드리세요.
    저희 동서는 그리합니다.

  • 9. --;;
    '11.5.25 9:11 PM (118.91.xxx.88)

    전 우리집도 청소 안한는뎁....ㅡㅡ;;와서 해주심 안되끄나요.라고 해보심....

  • 10. 정말
    '11.5.25 9:15 PM (116.38.xxx.23)

    시댁 화장실 청소까지 해주시는분이 계셨네요? 그냥 엄친아처럼 시어머니들 으례 하는 소린지 알았어요. 예초에 왜 그런거까지 다 하시고 이제와서 서운하다 하시는지... 어머니 입장에선 애는 이런거 시켜도 되는 애라는 인식이 박혀 있쟎아요.
    인간관계가 참 그래요? 고마운줄 모르고 이용해 먹을려고만 하니...

  • 11. 지금까지는
    '11.5.25 9:16 PM (14.52.xxx.162)

    막대하지 않았지만,,,지금부터는 막 대하실 조짐이 보이네요
    그냥 도우미 비용을 드리세요,그럼 청소뿐 아니라 빨래 반찬도 해드릴거라고 ㅎ

  • 12. 에고
    '11.5.25 9:17 PM (110.15.xxx.198)

    첨부터 하셔서 정말 당연시 하는거같네요.
    이제부터라도 적당히 하세요.

  • 13. ...
    '11.5.25 9:19 PM (119.196.xxx.251)

    정말 시댁 화장실청소까지 하시는 분계시네요.
    저희집 화장실도 남편이 하는데.
    그럼 남편 보내세요. 아님 님이 시댁가시고 남편이 친정에서 허리구부리며 청소하고있다해보세요
    아마 거품물고 기절할겁니다. 미친거에요 그 시모.
    다 자기가 몸이 아직 쓸만해서 그러죠 .진짜 몸안좋음 경제적여유있는데 도우미씁니다.

  • 14. .....
    '11.5.25 9:19 PM (58.227.xxx.181)

    지금부터는 막 대하실 조짐이 보이네요 22222222

  • 15. ㅜㅜ
    '11.5.25 9:20 PM (125.178.xxx.200)

    이제부터 스리슬쩍 부리실 생각인가 보아요- -;;
    그리고 하나를 주면 열을 달라 하실 분인데 왜 화장실청소까지 해 주셨어요?? 고마운 줄도 모르고 계속 더 요구 하실 분인거 같은데;;여기서 단호히 끊지 않으심 더 무리한 요구도 하시겠네요
    딸들은 없나요? 본인 딸이나 시키지지...쯥...

  • 16. ㅠㅠ
    '11.5.25 9:28 PM (112.168.xxx.65)

    청소 하라는건 무개념 맞는거 같지만
    왜그렇게 자신의 아이를 안 봐 줬다 ..이런글은 쓰세요?
    연로하신 시부모가 님의 아이를 꼭 봐줘야 한다는 법은 없자나요
    너무 한국 며느님들은 저런걸 당연시 여기는거 같아 좀 그렇네요

  • 17. 에궁
    '11.5.25 9:28 PM (125.141.xxx.221)

    저도 신혼때 시댁가면 어머님이 남편하고 저한테 청소하라고 시켜서 너무너무 충격 먹었다죠.
    시댁 100평 조금 안되는데 도우미를 안쓰셨어요. 그러니 일도 가지고 계신 시어머니 힘드실만 했죠. 신혼때는 제가 열받아 하고 입나오니까 갈때마다 저 걸레만 쥐어주고 신랑이 미친듯이 혼자 청소했어요.
    전업되고 나서 도우미 알아봐서 데리고 와서 일주일에 한번만 청소해 달라고 하셔서 몇번 제가 데리고 가서 하고 지금까지 고정 도우미가 가서 청소해주세요.
    저희도 아이 한번도 한시간도 봐주신적 없으세요.
    저는 친정어머니도 사업하시는데 친정가면 남편이 집수리 같은거 돌봐줘요. 여기 저기 점검도 하고 보일러도 작년에 알아보고 바꿔드렸어요. 양쪽 집안 다 가전이랑 전자기기 작동도 도와드리죠.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는 돌봐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도우미가 아니라 가족이니까요.

    전 이제 시댁가면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주셔도 더러운 부분은 제가 치워요. 친정도 마찬가지고요.
    몸이 고단할 정도로 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족이고 그분들 보다는 젊고 돌봐드릴 수 있는 부분이니까 하는거죠.

    그래서 님이 기분 나쁜것도 알겠는데 부탁한 시어머니도 어느정도는 이해되고 그러네요.

  • 18. ...
    '11.5.25 9:29 PM (118.234.xxx.67)

    요즘 방사능 때문에 그런가 이상한 사람많네요
    그 집 사위는 없나요 남의집 자식 막대하는걸 보니
    그담엔 사위도 일주일에 한번 기사해달라하겠네요

  • 19. ^^
    '11.5.25 9:30 PM (125.135.xxx.20)

    도우미분 일주일에 한번 보내드리세요.
    두 아들이 비용 나눠내고요..

    시부모님 화장실 청소 해드린 끝은 이런거네요.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20.
    '11.5.25 9:30 PM (121.176.xxx.157)

    이래서 시집이고 뭐고 다 싫어요.
    억울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사는 댓가라 생각해도 좀 그렇네요.
    완전 하녀..

  • 21. ...
    '11.5.25 9:30 PM (119.196.xxx.251)

    저희 친정어머니 지금 칠십인데요 도우미 붙여드림 어디어디 해주세요
    거긴 더 신경써주세요 따라다니면서 말할 체력은 되십니다
    수족 못쓰는 노인도 아니고 시댁이 좀 그렇네요. 요즘 세상 모르시는 어른같군요

  • 22. 이미
    '11.5.25 9:34 PM (125.130.xxx.60)

    막대하고 있구만요. 왠 화장실청소.. .
    아이고.. 진짜.. 이해안가는 집들 참.. 많네요.
    시엄니도 이해안가지만.. 원글님.. 화장실청소까지 해주시면서.. 막대하지 않는다고 느끼시다니...

  • 23. 이런시댁어떤가요?
    '11.5.25 9:35 PM (110.15.xxx.107)

    아이를 안봐주셨다는게 섭섭하다는 뜻이아니고 그만큼 며느리와의 사이를 굉장히 쿨하다 생각될만큼 그건 너의일 난 나의일하련다 주의라고 생각했던거예요.. 아이들 안봐주신건 시누애들도 전혀 안봐주셨으니까 전혀 서운타 생각해본적이 없었네요.. 그만큼 당신들 생활영역이 확실하셨었거든요 그걸 그렇게 오해하실꺼라 생각 안해서 자세히 쓰지 않았네요...그래서 전 어머니가 아주 현대적이고 현명하시다 생각했던거고요

    그리고 제가 시간되서 청소 해드리는거랑 이렇게 못박고 와라 하는건 정말 기분차이지요..

  • 24. 40평쯤
    '11.5.25 9:38 PM (122.37.xxx.51)

    저같음 작은곳으로 옮겨가겠어요 몸아프고 가족이 없음 큰집이 더 휑해보여
    쓸쓸하죠, 청소도 힘겹고,
    손주도 안봐주면서 청소부탁하는건
    아니네요,,, 교회다니는사람은 대체로 이기적이네요

  • 25. ...
    '11.5.25 9:42 PM (110.69.xxx.160)

    아들도있고 딸도있지만 황당하네요
    내딸이 시집에서 저런소리들음 눈에서 불나올거같아요
    경제적 여유가없거나 중환자면 몰라도 ..

  • 26. ,,
    '11.5.25 9:44 PM (216.40.xxx.26)

    저희 시부모님도 단 둘인데 거의 백평 육박하는 집에 사세요.
    두분만 사시는 집은 더 작아도 될거 같구만..
    그냥 두 형제끼리 돈 똑같이 걷어 도우미 보내드린다고, 전문가 쓰시는게 좋아요 하고 말하세요.

    살면서 노인들 상식이란게 젊은 사람들이랑 맞는적 별로 없으니까요. 그리고 아마 합가를 염두에 두시는건 아닌가 싶은데요. 애들 다 키워놨으니 이제 번잡스러울 나이 지났으니까요.

  • 27. .......
    '11.5.25 9:58 PM (182.208.xxx.38)

    시누들도 있다고하시니 공평하게 시누들도 같이 돌아가며 한달에 한번씩 청소하자고하세요. 주말에 청소할때 남편분 데려가셔서 화장실 청소 시키시구요. 본인 자식들이 더 나서서 효도해야해요. 전 항상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우리 친정은 나랑 내 동생이, 시댁은 남편과 시누가 더 열심히 효도해야지요.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28. 아기엄마
    '11.5.25 10:07 PM (125.179.xxx.150)

    아들들 보내세요.
    남의 집 귀하고 귀한 딸이, 시어머니란 사람 눈에는 당신 하녀나 종처럼 보이나 봅니다.
    그 분 아들들 보내시라구요. 절대로 원글님 가지 마세요. 제가 지켜봅니다!

  • 29. 흠.
    '11.5.25 11:28 PM (121.157.xxx.155)

    심하게 기분 상할만 하긴 하네요.
    40평 집 청소하실 여력 없으면 20평대로 옮기셔야지..
    며느리 둘 불러 청소를 하다니...그건 좀 아니네요.
    돈도 없는게 아니시라면서...
    동서랑 의논해서 도우미 보내세요.
    한번 해드리기 시작하면 돌아가시는 날까지 못면할걸요.
    다음에 청소만 할까요? 과연??

  • 30. Dma
    '11.5.25 11:31 PM (175.124.xxx.63)

    에휴... 왜 딸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에게 당연하게 요구하는걸까요? 제가 다 울화가 치밉니다.

  • 31. /
    '11.5.26 12:18 AM (124.51.xxx.115)

    원글님이 명절, 제사때 시가 화장실 청소를 하니까 시모가 그 맛 들린것 같아요.
    저는 상상도 못 할 일이네요. 시가 화장실 청소라니요.

  • 32. 시크며늘
    '11.5.26 12:35 AM (116.36.xxx.76)

    재산좀 있답시고 며느리나 사위를 막 대하는 분들 정말 싫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그런 성품을 가진 분이 아니라니 톡 까놓고 말해서...
    전업주부인 며느리가 그 정도의 일을 해드리는 것이 머 대단한 일일까 싶습니다.
    두분 시부모님 연세 드셨고 일이 힘드실 때잖아요. 그렇다고 사람부르는 거 쉽잖을 것 같고요.
    있는 돈 안쓰시면 결국 누구에게 돌아가겠어요..사실 며느리들도 너무 거저 먹을려고 하는듯 해요.
    며늘을 종대신으로 아는 고약한 시어른이라면 여하한 경우에도 무시로 일관하라고 뼈아픈 경험후에 충고하고 싶습니다만 이 경우엔 두분며느리가 돌아감서 청소하면 한달에 두번만 해드리면 괜찮지않나 합니다. 만약에 맞벌이라면 효도는 셀프라면서 남편분을 보내시구요..

  • 33. 거울공주
    '11.5.26 1:18 AM (122.35.xxx.83)

    못한다하세요,, 님도 피곤하다구요

  • 34. ..
    '11.5.26 2:19 AM (58.233.xxx.111)

    저도 청소하기 싫어서 도우미 쓰는데요
    그러시면 뭐라 하실래나

  • 35. ..
    '11.5.26 8:43 AM (211.109.xxx.37)

    난 올케들이 우리집와서 제발 지들이 어질러놓은거 치고나 갔으면 하는데 청소를 시킨다구요 간큰 시어머니네요 한번오면 너무 어질러놔서 오지않았음한다는

  • 36. 길들이기
    '11.5.26 9:18 AM (175.127.xxx.205)

    길들이기 시작하신거 같네요.
    나 늙으면 니네들이 부양해라...하는 무언의 압박같은데요.

  • 37. 그냥...
    '11.5.26 9:49 AM (59.10.xxx.46)

    어떤 관념의 방해 없이 해드릴 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 싶어요.
    쓰신 글에서 느껴지는 시부모님 정도의 수준이라면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고 못 박으셔서 그 점이 좀 기분 상할 수는 있지만,
    사실 우리집 일이라고 생각하면 별 일 아니잖아요.

    며느리라면 무조건 부리거나 억압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시집이라
    스트레스 받아오신게 아니라면 머리와 마음 비우시고 그냥 해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요.

    굳이 맞벌이냐 전업이냐, 효도는 셀프니 신랑을 시키느냐 논쟁에 휩싸이느니 저 같으면
    그냥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조용히 시키는대로 한다는 걸 빌미로 더 엉겨붙으시면
    곤란하죠. ^^; 하지만 글 올리신 님께서 그런 느낌은 더 잘 아시지 않을까요?

    제 경우엔 신혼 때 욕실에서 거울 보고 있는 중에 청소하라고 시키셔서
    기분이 좀 나빴었는데요. 시어머니 의중은 그냥 바닥 슬쩍 닦고 샤워기로 물 뿌리는 수준을
    바라고 시키셨던 거였어요. 당시엔 기분 상했지만, 며느리 싫어할까봐 그 정도 부탁도 못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라는 생각이 나중에서야 들더라고요.

    청소 부탁 받으면 기분 나쁘실 수 있는거 이해해요.
    근데 너무 생각많이 하시는게 더 피곤하니까 그냥 살짝 (너무 열심히 말고)
    해드리는거 추천합니다.
    .

  • 38. .
    '11.5.26 1:24 PM (110.12.xxx.230)

    저도 결혼16년차..처음에 가면 걸레들고 청소부터하고 화장실청소까지 싹해드렸는데요..
    저는 자발적으로 시어머니무릎이 안좋으신관계로..했지요..
    근데 지금은 너무 당연합니다..어쩔땐 막대하시는듯이 하는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요즘은 안한다입니다..기본만하자입니다..서운해하든지 말던지..

  • 39. ,
    '11.5.26 3:08 PM (125.176.xxx.21)

    허 나 참 별꼴이시네
    시어머니나 나이드신 것이 뭐 벼슬인줄 아시는
    우리나라 시어머니들 ㅉㅉ
    공경받고 대우 받고 싶으시면 그러는거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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