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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안하는 종결자

,,, 조회수 : 9,095
작성일 : 2011-05-21 00:48:04
지인중에 한 분이

쌀 한가마니를 현관에 두고

남편이 옮겨주지 않는다며

쌀을 다 먹을때 까지 현관에서 가마니 둔 채로

퍼 드셨다는,,,,,

ㅠㅠ



IP : 211.44.xxx.9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5.21 12:49 AM (58.228.xxx.175)

    우와 대단하심...운동되셨겠네요.ㅋ

  • 2. 남편
    '11.5.21 12:50 AM (211.215.xxx.84)

    넘 이상하네요. 그건 그럴만한건데요 ㅋ
    나름 시위

  • 3. 그건
    '11.5.21 12:52 AM (115.41.xxx.221)

    연약함 종결자죠. 어쩌겠어요...ㅠ.ㅠ

  • 4. -
    '11.5.21 12:52 AM (203.212.xxx.82)

    정리를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 아닌가요?
    쌀 한가마니를 어떻게 옮겨요..ㅜㅜ
    남편분 넘하셨네~~

  • 5. 못하기는요
    '11.5.21 12:53 AM (121.139.xxx.164)

    바가지로 들 수 있을만큼씩 담아 옮기면 되지
    그걸 걸리적거리게 현관에...
    종결자 맞으신데요.

  • 6. ,,,
    '11.5.21 12:54 AM (211.44.xxx.91)

    그런데요,,,딱 쌀가마니만 보면 그렇다고 하실지 몰라두...
    다른 부분도 정리를 안하거든요,,,
    애들 어릴땐 현관문열면 쓱 하고 밀리는 소리가 나죠
    왜일까요? ㅋ

  • 7. 와~
    '11.5.21 12:54 AM (218.238.xxx.116)

    남편분이 더 대단하세요.
    그러면 옮겨줄만도 한데..

  • 8. ----
    '11.5.21 12:55 AM (180.66.xxx.210)

    전20키로쌀도 쌀통에 안부어주면 그대로두고 먹습니다.
    이건 못들어서가 아니고 게을러그렇습니다.

  • 9. ...
    '11.5.21 12:55 AM (221.155.xxx.88)

    그..그건.. 다.. 다른집도 다 그렇지 않나요?
    (저희도 남편이 베리 귀차니스트, 저는 꽁녀+약한 녀)

  • 10. 와~2
    '11.5.21 12:56 AM (218.238.xxx.116)

    근데 정리가 문제가 아니라 게으름이 문제같은데요...
    정리,청소 다 안된다는 말같은데..

  • 11. 와~
    '11.5.21 12:56 AM (58.225.xxx.99)

    천생연분이 따로 없네요.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데
    어쨋든 궁합도 그런 궁합이 없네요^^

  • 12. 정리보다는
    '11.5.21 12:56 AM (14.52.xxx.60)

    시위의 의미가 더 큰듯합니다.

  • 13. .
    '11.5.21 12:56 AM (75.156.xxx.54)

    솔직히 저라도 그럴거 같은데요
    쌀가마는 남자가 옮겨야지요 일부러 보라고 현관에 떡하니 올려논거죠
    쌀푸다 보면 가벼워지는데...

  • 14. ,,,
    '11.5.21 12:58 AM (211.44.xxx.91)

    음,,,,그러니까 시위의 의미로 봐야겠네요
    저의 지인을 다시금 이해해봅니다
    다 잊어주마

  • 15. ㅋㅋ
    '11.5.21 1:02 AM (125.132.xxx.46)

    밥 할 때마다 현관에 쌀 가지러 가는 사람도 힘들고..
    현관에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자루가 보일텐데.. 끝까지 못 본 척하는 남편도 대단하네요~

  • 16. ^^
    '11.5.21 1:03 AM (115.41.xxx.221)

    그게 현관에 있는데도 매일 무심히 보고 지나쳐주시는 남편님~~
    그 정도의 무신경함이니까 청소고 정리고 다 넘어가 주는 겁니다.
    깔끔/꼼꼼한 남자는 그거 못 보고 자기가 정리하죠.

  • 17. kk
    '11.5.21 1:06 AM (218.50.xxx.225)

    근성 종결자 같은데요 ㅎㅎㅎㅎ

  • 18. ㅎㅎㅎ
    '11.5.21 1:06 AM (68.36.xxx.211)

    원글님은 우는 표시 ㅠ ㅠ 를 하셨는데
    저는 읽는 순간 웃음이 났습니다. ㅎㅎㅎ

  • 19. 생수도
    '11.5.21 1:18 AM (14.52.xxx.162)

    현관에 배달아저씨가 두고간 상태에서 한병씩 갖다먹는 저는 ㅠㅠ

  • 20. 그지패밀리
    '11.5.21 1:20 AM (58.228.xxx.175)

    푸히히히히/ 윗님 저두요..
    전 주말부부라.더욱더..ㅋ

  • 21. ㄷㄷㄷㄷ
    '11.5.21 1:29 AM (175.193.xxx.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생수 현관에 놓고 먹는답니다.

  • 22. &
    '11.5.21 1:41 AM (112.151.xxx.23)

    에이~ 그래봤자 쌀한가마니가 얼마나 걸리적거린다고....
    그정도는 정리안한축에 들지도않습니다

  • 23. 그게
    '11.5.21 3:33 AM (110.47.xxx.201)

    혼자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지요.
    남편이 안 옮겨준다고 그걸 거기 두고 있으면 맘이 편한지.
    남편도 제 몫 한다 싶으면 부인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혼자 처리하는 편이...
    살림 분야는 내 선에서 끝내는 게 맘이 편해서리.

  • 24. 막강정리못함
    '11.5.21 7:39 AM (125.187.xxx.204)

    그런데 현관에 쌀 놓고 퍼다 먹으면 뭐 문제 있나요?
    현관에 쌀이 있는게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면
    신경에 거슬릴 일도 없고
    들락날락 할 때 신발 신을 때 좀 불편할지는 몰라도
    쌀을 분할 해서 들여놓는것 보다는 덜 힘들다 하면
    그럴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25. ,,
    '11.5.21 9:19 AM (211.109.xxx.37)

    저같이 관절안좋고 디스크있어서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 26.
    '11.5.21 10:05 AM (121.168.xxx.30)

    제 지인이신가요? 저도 쌀가마니 현관에 두고 퍼 먹다가 옮길만큼 무게가 될때 옮긴적이 있어요.
    전 괜찮았쑴

  • 27. ,,,,,,
    '11.5.21 10:15 AM (118.36.xxx.183)

    저 허리 디스크로 기어 다닐 때
    언니 시어머니께서 살 한가마니 보내 주셨어요.
    남편이 안 옮겨줘서
    그렇게 퍼다 먹였네요.
    알고보면 다 사정이 있을 수 있어요.

  • 28. 그건
    '11.5.21 10:27 AM (118.36.xxx.170)

    남편에 대한 오기때문이죠.
    점점 쌀이 줄어들면 옮길수있는데도 안하는거잖아요.
    전 그분 마음 이해가 가는데요.

  • 29.
    '11.5.21 11:09 AM (121.189.xxx.173)

    80킬로 아닙니까...남편이 너무하네요...

  • 30. 때론
    '11.5.21 11:50 AM (118.46.xxx.13)

    정말 그러고 싶을때가 있어요...남편이 안옮겨주면 괜히 옮기기가 자존심상할때가 있더라구요

  • 31. ..
    '11.5.21 11:52 AM (124.63.xxx.20)

    여자가 무거운걸 드는 모습 자꾸 보여주면 남편들 절대 안해줍니다
    울 마누라는 힘이 쎼..라면서 놀리기도 하구요
    남편 앞에선 비닐봉지도 잘 안들어요..전요

  • 32.
    '11.5.21 1:58 PM (218.155.xxx.76)

    한가마니는 몇kg 인지 ...?
    딤채 김치통을 쌀통으로 쓰는데 10kg 들어 가네요
    이사오니 다용도실에 붙박이 김냉이 있어서 첨엔 김냉 2개 전기값만 나올거라
    스윗치 빼버릴까 하다가 밑에 칸은 쌀보관용으로 쓰는데
    현관에서 20kg짜리 질질 끌어다가 김냉 앞에서 퍼 담아요
    저분은 남편이 안해주니 오기로 버티신듯 ...

  • 33. 원글
    '11.5.21 2:10 PM (211.44.xxx.91)

    비난보다는 그 상황이 조금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종의 뒷담화로 베스트에 오르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여튼, 저도 시위라는것에 동의합니다 ㅎㅎ

  • 34. 저도...
    '11.5.21 2:24 PM (113.60.xxx.125)

    그러고 사는 중..;;; 뭐 약간 외진장소긴 해요..ㅎ
    저 윗님 말씀처럼 약간의 시위?기도 하고요...하지만 남편은 더 게이른거같아요..
    보고 멀뚱멀뚱....
    고작 20키로짜리요...;;

  • 35. 응????
    '11.5.21 2:35 PM (124.5.xxx.53)

    질질 끌면 되는데... 왜 다들 드실 생각만 하시는지??

  • 36. ,,
    '11.5.21 2:49 PM (119.66.xxx.49)

    오기도 아니고 게으름도 아니고 그냥 거기 현관앞에 두고 먹어요.
    바람 소통되라고.

  • 37. 남편이
    '11.5.21 2:50 PM (220.124.xxx.89)

    그러면 얄미워서 일부러그럴수도있어요.
    정말 윗님 말씀대로 질질 끌어서 주방에 갖다놓고 바가지로옮겨담으면되는데요.

  • 38. ㅎㅎ
    '11.5.21 4:07 PM (58.122.xxx.54)

    쌀 한가마니를 집안으로 못드려서 다먹을때까지 집밖에서 퍼다 먹었다....웃으면 안되는데, 은근 미소짓게 하네요~~+_+

  • 39. 방법
    '11.5.21 7:49 PM (220.122.xxx.78)

    제가 좀 오지랖이 넓습니다.

    혹시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허약해서 쌀 가마니 못 옯기는 분들을 위해 방법을 일러 드리겠습니다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저도 허리 디스크 있어요)
    제가 성격상 남편 올때까지 현관에 쌀가마니 못둡니다.

    먼저 쌀 가마니 옆에 주방에서쓰는 좀 큰 패드를 둡니다.
    그 다음 쌀가마니를 반바퀴를 돌리는데 옆에 있는 패드위에 걸쳐지게 합니다.

    옆으로 조금씩 조금씩 쌀가마니를 돌리면서 패드위에 완전히 걸쳐지면
    쌀가마니를 밀면(당기지 말고) 됩니다.

    저처럼 허리 아픈 사람도 조금만 힘주면 다 밀립니다.
    때로는 밑에 있는 패드를 당길때도 있습니다.(턱이 있을 경우)
    저는 집안의 모든 무거운 것을 이 방법으로 옯깁니다.

  • 40. 거울공주
    '11.5.21 8:25 PM (122.35.xxx.83)

    청소시간아까워 저도그냥살아요--남편도포기라는,,

  • 41. ..
    '11.5.21 9:17 PM (210.219.xxx.225)

    원글님 누구세요?? 왜 우리집얘기 막하고 다니세요???
    정체를 밝히세요...ㅎㅎㅎ

    딱 지난가을 우리집냬기네요.....

    원글님 저 그때만삭이였잖아요... 이해해주세요..ㅋㅋ

  • 42. ......
    '11.5.21 10:39 PM (116.34.xxx.204)

    세상에는 청소나 정리정돈보다 재미난 게 무지 많다구요

  • 43. 뒷담화재밌수?
    '11.5.21 11:21 PM (123.228.xxx.125)

    남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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