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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0만원짜리 신혼여행 사치스럽나요?

..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1-05-20 13:01:21


신혼여행 대부분 어느정도 가격대로 가시나요?



저희 지금 가려고 알아보는데가 1인당 500인데...

아프리카 쪽이라 멀기도 하고 물가도 좀 비싸고 ..좋은 리조트에도 묵고 하거든요



맞벌이 예정이고
아마 신혼여행 경비는 저희 1개월 월급 내에서 충당할 거구요
애는 당분간 안가질계획인데다..
여행을 앞으로 다니기 힘들것 같아
전세로 들어가지만 조금 무리할까 생각중인데..
어떠신지요?

대신 예물은 정말 간소화했고, 가방이니 예복이니 이런건 안할꺼예요..돈새는거 싫어서요
IP : 211.39.xxx.6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루
    '11.5.20 1:02 PM (175.200.xxx.80)

    살아보시면 돈 천만원은 있으나 없으나 같아요.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가고 싶은데로 가세요.

  • 2. 별..
    '11.5.20 1:04 PM (121.137.xxx.45)

    그정도 과하지 안은거 같은데..
    보통 해외로 가면 그정도 안하나요? 소위 그래도 신혼 여행인데~
    원래 신혼여행때는 쫌씩 무리해요~~ㅋㅋ 저희도 가져간돈 다쓰고 결국 신랑 카드까지 쓰고 왔는걸요~~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잘다녀오세요~~

  • 3. ...
    '11.5.20 1:06 PM (59.187.xxx.36)

    저도 경제적문제에서 크게부담느끼지 않으신다면 가는걸 추천드려요.
    살면서 언제 그렇게 맘먹고 길게 여행다녀보겠어요.
    좋은데로 다녀오세요^^

  • 4. -
    '11.5.20 1:07 PM (121.179.xxx.107)

    자기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일에 돈쓰는거죠 뭐

    개인적으로 신혼여행때 좀 아낀다고 했던거 하나도 안남더라구요
    가서 좀 후회했어요
    뽀대나고 멋지고 화려하고 즐겁게 해도 될만한게 신행인듯...
    물론, 능력이 된다면요...ㅋㅋㅋ

  • 5.
    '11.5.20 1:08 PM (58.145.xxx.249)

    자기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일에 돈쓰는거죠 뭐 222

  • 6. ^^
    '11.5.20 1:10 PM (61.252.xxx.78)

    잘~ 다녀오세요. 재밌고 행복한 신혼여행되시고..그 정도면 과한 것 아닙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7. .
    '11.5.20 1:10 PM (98.222.xxx.174)

    이건 정말 취향대로~의 문제에요.
    여행을 많이 좋아하시면 감행하시고, 큰 의미 두지 않는 스탈이라면 포기하시고...
    저는 신혼여행은 두사람 합쳐서 이백 안쪽으로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만족해요.
    좋아하는 사람과 둘이 처음 여행가는 거여서 어디여도 좋더라고요.
    게다가 동남아는 그 금액으로 나름 럭셔리하게 묵을 수 있으니까요.

  • 8. ^^
    '11.5.20 1:20 PM (175.196.xxx.15)

    어떤 사람은 드레스에 몇백만원 쓰고~
    또 다른 사람은 반지는 캐럿 아니면 안된다고 하고~
    다른 이는 샤넬백을 받아야만 시댁에서 자기를 귀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죠.
    다들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른 거지요.
    여행에서의 추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면 여행에 투자를 하는 거에요.

  • 9. 국민학생
    '11.5.20 1:27 PM (218.144.xxx.104)

    무조건 가세요. 아이낳으면 꿈도 못꿀일입니다. ㅎㅎ

  • 10.
    '11.5.20 1:28 PM (121.189.xxx.173)

    일생추억인데...저흰 필리핀 보라카이 갔었는데..합쳐서 수백 들었나..
    근데 그 이후로 비행기 타본 적이 없어요.남편이랑...4년 넘게..
    남편 회사 쉬기도 쉽지 않아서요.

    아프리카쪽?
    신나게 즐기고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할만한 투자입니다.

  • 11. 콜~
    '11.5.20 1:32 PM (118.38.xxx.183)

    돈에 자유로울때가 딱 신혼때예요. 무조건 가세요. 낭만과 자유를 즐기고 돌아오세요. 아기는 엄마수업을 하고 가지는게 정말정말 좋아요.

  • 12. 무조건 ㄱ
    '11.5.20 1:37 PM (125.137.xxx.251)

    가세요....다른게 절약했으니 신혼여행에 투자하며 ㄴ좋지요
    여행은 나중에 가지...하면 절대 가기힘들어요..맞벌이직장인이면 더할테고
    휴가날짜 맞추기도힘들고 직장인들...휴가철은 또 성수기니..비싸고

    전...신혼여행..무리해서 발리로가고 여행경비도 넉넉히 가져가서 면세점에서 제 가방도 두개사고 그랬어요........물론.그게 마지막여행과 명품가방이었네요...
    지금도 돈잘썼다 하는게 신혼여행이에요~^^

  • 13. 알아서
    '11.5.20 1:37 PM (175.215.xxx.73)

    알아서 가세요. 돈 많이 들인다고 뭐라 하나요?

  • 14. .
    '11.5.20 1:40 PM (112.222.xxx.228)

    돈 쓰는건 자기맘이지만
    일반적인 기준을 물으신거라면 신혼여행에 천만원 쓰는건 사치쪽입니다

  • 15.
    '11.5.20 1:43 PM (121.163.xxx.226)

    멋지네요 가세요.

  • 16. 가세요
    '11.5.20 1:53 PM (125.186.xxx.56)

    뭐가 문젠가요. 신혼여행 좋은 곳으로 다녀온거 살면서 내내 잘했다고 생각들어요. 일단 결혼후, 남편이랑 둘이서 휴가 맞추기도 쉽지 않구요. 살림을 살아보기 시작하면 여행에 천만원씩 쓰는거 쉽게 못합니다. 저 결혼7년차인데, 맨날 서로 직장에 일 생기고 , 휴가날짜 어긋나고해서 신혼여행후 남편이랑 해외여행은 한번도 못갔네요. 원하던대로 꼭 가세요. 그거 오백, 육백 더 아껴서 앞으로의 삶에 별 영향 없어요

  • 17. 그런데..
    '11.5.20 2:02 PM (116.120.xxx.46)

    남의 돈으로 가시는것도 아니면서.. ^^ 왜 남의 눈을 신경쓰시나요.

  • 18. 공순이
    '11.5.20 2:11 PM (61.111.xxx.254)

    아이고 아프리카 부럽네요.... 잘 다녀오세요

  • 19. 배아파
    '11.5.20 2:13 PM (211.207.xxx.166)

    난중엔 돈이 있어도 못가요.
    저 동유럽 여행 중에 만난 부부는 각각 3 천 잡고 세계일주 1년 한다던데요 뭘.
    그리 부자로 보이지 않았음.

    한 5년간은 그 추억의 힘이 휴식이 됩니다.

  • 20. 멋지네요
    '11.5.20 2:17 PM (211.210.xxx.62)

    아프리카 쪽이라니!
    그럼 중간중간 지프차 같은거 타고 마구 다니고 그런건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용기가 문제일 것 같은데요.

  • 21. 혹시
    '11.5.20 2:21 PM (221.149.xxx.197)

    세이셸인가요?
    (제가 가고싶어 하던 곳이라서)
    신혼여행은 땡빚내서 가는거 아니라면 어느정도 무리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다시는 그렇게 마음편하게 못가게 되더라고요.

  • 22. ...
    '11.5.20 2:30 PM (61.78.xxx.173)

    여행을 좋아 하시는분이라면 가셔도 괜찮을꺼 같아요.
    저희는 예단 예물 다 안하고 둘이서 백만원도 안하는 반지만 했는데도
    둘다 여행 좋아해서 신혼 여행으로는 2주 정도 꽤 들여서 다녀왔어요.
    지금도 제일 잘했다 싶은 일이고요.
    한가지 아쉬운게 저도 세이셜이나 모리셔스가 가고 싶었는데 2주 일정으로는
    애매해서 그냥 유럽으로 다녀왔더니 못 가본곳에 대한 아쉬움이라고 할까...

  • 23. 대찬성
    '11.5.20 2:57 PM (180.224.xxx.33)

    일반적으로는 사치인데요. 저같음 가겠어요.
    왜냐면 이제 직장으로 복귀하고 생활으로 다시 돌아가면
    직장이나 가정에서 누가 그렇게 긴 휴가를 여행다녀오라고 주나요? 돈이 있어도 말이에요.
    명절연휴+ 휴가 이것저것 다 땡겨서 낸다고 해도 휴우...전 부칠 인력이 어딜 나다니나요? -_-
    솔직한 제 심정으로는 형님 설날에 휴가로 아무데나 가족끼리 여행 다녀오고 저 혼자 일하고
    저 추석쯤 한 번 다녀오고 그렇게 딱 한 번이라도 명절에 자유롭게
    여행 각자 가족끼리 길게 가는 시간 갖자고 하고 싶어요.
    저 혼자만 쏙 다녀오겠다는 것도 아니고 형님도 다녀오시면 제가 그 때는 혼자 다 한다구 하고요.
    그런데....남편이 택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하네요...;

    그리고 애도 데려가느냐 맡겨야 하냐...
    애를 데려가면 좀 더 편한데 찾아서 다녀야하니 돈도 더 들고
    어른처럼 일정 빡빡하게 많은걸 보게 끌고 다닐 수도 없죠.
    풍토병같은것도 신경쓰이고 음식도...맡기고 가자니 딱히 생각나는 데도 없구....
    놀러가면서 누구한테 맡아달라고 하기도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신혼여행은 무조건 럭셔리하게, 길게, 후회없이 즐겁게 다녀오라고
    만 천하에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에요....
    살면서 작게 작게는 갈 수 있겠지만...이제 그렇게 큰 규모의 여행은 힘들어질테니까요.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고용주가 그냥 돈 주지는 않으니 바빠서 시간이 없고-
    자영업은 자영업대로 간크게 어찌 가게문을 닫나요.
    없으면 없는대로 찌들어서 못가고....; 휴..그러다 은퇴하면 늙어져 힘없어서 길게 못나다니고 ㅋ
    인생이 참 그렇네요 ㅋㅋㅋ
    즐겁게 원하는데 다녀오세요.

  • 24. ..
    '11.5.20 2:58 PM (121.148.xxx.128)

    신혼여행은 그리 크게 무리하지 않는거라면 가고 싶은대로 다녀 오세요.
    예단이나 다른데서도 줄여서 하시면 그 돈이 그돈이라는 생각...
    결혼하고 나면 정말 여행이라는 것은 아이들 다 클때가지는
    여러가지로 걸리는게 많아서...

  • 25. .
    '11.5.20 4:03 PM (112.153.xxx.54)

    신행은 정말 가고싶은 곳으로 가야해요. 돈에 상관없이. 평생 가지고 가는 추억입니다.

  • 26.
    '11.5.20 4:26 PM (14.52.xxx.162)

    안가요 ㅎㅎ
    돈이 문제가 아니라,,신랑과 어느정도 사이인지 몰라도 ..
    난생처음 모르는 사람과 한방쓰고 나름 피곤하게 보내는데 아프리카같은데 가기 싫어서요 ㅎ

  • 27. aa
    '11.5.20 7:19 PM (175.113.xxx.4)

    돈있고 여유있는데 뭐가 문제세요.위에 댓글처럼 세이셀이나 모리셔스나 대충 그쪽 섬같은데 능력만된다면 이왕거기까지간거 돈을 더들여서라도 오래오래 즐기다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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