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광폭합지 재고 싸게 팔길래 그거 사서
이사갈 집에 어제 밤에 한 2시간? 붙이고 왔어요.
한번에 다할려면 피곤하니까
일단 거실에 1롤 붙이고 왔네요.
천정은 생략하고요.
좀 지저분하다 싶은 곳에만 도배하려구요.
전세로 30년된 아파트 들어가는거라 그냥 대충 살까 하네요.
근데 별로 한거 없다고 생각햇는데도 팔다리가 욱신거리네요.
내일 어린이날은 하루종일 이사갈 집 가서 청소하고 도배 마저 하려고요.
청소도, 청소아줌마 써볼까 했는데
별로 믿음도 안가고 그냥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대충이나마 해보렵니다.
친정엄마 도와주러 올라오신다고 햇는데 오지말라고 햇어요.
그냥 남편이랑 슬렁슬렁 하려구요.
화장실 줄눈도 곰팡이 장난아니던데 그거 백시멘트도 발라야 하고
실리콘도 쏴야 하고 할게 많네요.
최대한 돈안들이고 살려고 하니 몸이 힘들지만
왠지 재미가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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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셀프 도배했네요~
치타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1-05-04 11:36:15
IP : 118.131.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빵중독자
'11.5.4 11:49 AM (210.104.xxx.253)엄마아빠 이사갈때 24평 셀프도배 한번하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신혼집 꾸밀려고 또하게됐어요~ㅋㅋㅋㅋ신혼집이라서 그런지 또 다른 재미가있네요~이히히히
2. ㅎㅎㅎ
'11.5.4 11:55 AM (122.32.xxx.4)그거 이상하게 중독되더라고요,. 할땐 힘든데 하고나면 왜이리 뿌듯한지..아무래도 프로가 한게 아니라서 좀 어설프긴 해도 꾸며가는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3. 반년전 제모습
'11.5.4 2:22 PM (218.158.xxx.136)이네요..^^
살던집에서 10여분거리로 이사했는데...
저희도 청소랑..도배랑 다 저희가 했거든요..
그래서, 곳곳에서 비와요...^^ (도배가 좀 울어요..)
화장실도 습기가 많이 차서 줄눈에 곰팡이 장난아니었어요..
타일보수젠가? 그거 샀었지만..
그냥 솔에 락스물 묻혀 닦았더니 어느정도 깨끗해졌네요..
주말마다 이사할집 청소며..도배하러 갔던게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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