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로 그 나이 많은 신입직원이에요^^;;
아이 낳고 기르고 하다가 이젠 제 손이 덜 가도 되겠기에 일을 시작했는데요,
직장에서 만난 선임이 저보다 7살 8살 정도 어린 거 같고 약간 새초롬해 보이더군요.
제가 직장 생활 경험이 많지 않고 좀 내성적이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에요.
연세 많은신 분께는 예의차리다보면 너무 어렵게 대하고, 위축되고요...
저보다 나이 어린 선임에게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겠어요. 저를 어려워 할 것도 같고, 너무 격의 없이 대하다가 또 실수할 거 같아서요ㅠ.ㅠ (전 그 선배에게 깍듯이 배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예의 신경쓰다보면 자꾸만 하고싶은 말을 생각났을 때 바로 못하고 타이밍 놓쳐버리기 일쑤고요.(이렇게 말 수 적은 사람이 되어버리니 상대방은 더욱 제가 편하질 않겠죠ㅠ)
나름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친절하게 미소 띠우고 다가가면 또 부담스러워할 것도 같고...(지나치게 배려하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82선배님들은 어떻게 새로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편안한 관계를 만들어가시나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말씀 좀 해주세요...
서로 협력해서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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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직원....!
처음으로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1-02-28 17:23:20
IP : 180.224.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1.2.28 6:19 PM (211.218.xxx.140)할것만 딱 하고..그러면 되요. 거기 놀러 간거 아니잖아요. 할 일만 야무지게 하고, 싹싹하게 굴고 당당하게 할 얘기하고..그러면 되요.. 너무잘해도 너무 못해도 안되고..당당하게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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