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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변기 막혔던 여자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1-04-26 16:18:11
아까 그 여자예요.
제 글이 떠내려가서 새로 글 써요.

마트 달려가서 펌프식으로 된 거 사와서 열심히 뚫고 있는데 아무리 해도 안돼요 ㅠ.ㅠ
이게 원래 이렇게 약한건가요?
저는 뚫어뻥이라고 해서 욕실 유리나 거울에 흡착식으로 거는 고리처럼 그렇게 뻑뻑하고 한 번 붙이면 떼기 엄청 힘든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냥 변기구멍에 바람 불어넣는 정도밖에 안되네요.

하여간, 아무리 펌프질을 해도 안 내려가고요
아주 찔금찔금 몇 방울 밑으로 내려가긴 하는데 버튼 내리면 다시 물이 불어나고 그래요.

비닐로 막는 방법은 아주 예전에 한 번 해 본적 있는데
근본적으로 전혀 빈틈없이 변기를 막는게 불가능하더라고요 (저한테는요)
지금 변기 펌프질하고 물 내려보고
안 내려가고 넘치는 물은 바가지로 다시 퍼내고
또 펌프질하고 계속 이러다가 지쳐서 들어왔어요.

물에 안 녹거나 안 썩는거 넣은 건 아니니까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그냥 놔둬볼까요?

정말, 저 변기 때문에 오늘 하루가 이렇게 소득없이 그냥 가네요 ㅠ.ㅠ
IP : 221.155.xxx.14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띠용
    '11.4.26 4:19 PM (183.98.xxx.242)

    뭘 드시고 변을 보셨길래 변기가 그리 독하게 막힌단 말입니까!!

  • 2. ㅂㅂ
    '11.4.26 4:21 PM (203.226.xxx.78)

    사람부르니까 사만원 하던데요..아가씨때..불렀어요..지금은 남편님이 ㅋㅋ ㅋㅋ며칠 지나면 진짜 못하니까..정 안되면 사람 한번 불러보세요

  • 3. ..
    '11.4.26 4:21 PM (121.128.xxx.151)

    불편하게 사느니 차라리 보수센타를 부르지 그러세요?

  • 4. ..
    '11.4.26 4:21 PM (1.225.xxx.65)

    변기 물도 퍼낼 정도로 용감하시면 응가면물 더 퍼내고 뜨거운물 부어 놓으세요.
    어느분이 변기 깨진다고 했는데 지금 겨울도 아니고 실내 화장실에 뜨거운물 붓는다고 변기 안깨져요.

  • 5. ㅎㅎ
    '11.4.26 4:22 PM (175.113.xxx.242)

    쉬엄 쉬엄 시도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뚫립니다. 경험자.

  • 6. ㅋㅋㅋ
    '11.4.26 4:23 PM (220.80.xxx.28)

    아~~~~~~~~~~~~~~ 마치 제모습을 보는듯..ㅡㅡ;;;
    저도 한 ㄸ 하거든요! ㅋㅋ
    펌프질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옛날에 성능좋은거 부러져서;; 다시구입했는데 완전 황...
    바람도 안불어지고--;; 완전 짜증나서..
    손으로 펌프질하는거 관두고..
    그냥 통채로 잡고 펌프질 했어요! 그랬더니 뻥!

    비닐은.. 박스테잎있죠? 그걸로 쭈우우욱 둘러 붙이면됩니다.
    변기가 () 굴곡져있기 때문에 한면에 두번정도씩 끊어서 붙여주면 됩니다.
    아셨죠? 꼼꼼히. 바람 안새게..
    변기의 앉는면쪽이 평평해서 비닐 잘 오리고(모양대로 잘 오림 성공률 높아짐)
    오린모양대로 잘 갖다 붙이면 됩니다.

    남일같지 않아 댓글이 길어지네요 ㅡㅡ;;;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놔둬도... 안내려가요..-_-;
    전 삼일까지 버텨보고..그냥 힘써서 뚫었어요..
    ㄸ 이 변기아래 굽어진면.. 거기 틀어박힌거라 물도 안닿는곳이에요..(배수되버림)
    ㄸ이 불어야 ㅋㅋㅋ 뚫리는데 안불음 ㅋㅋㅋㅋㅋㅋㅋ

    암튼..성공하세요!!!

  • 7. ...
    '11.4.26 4:24 PM (125.134.xxx.223)

    그냥 사람 부르세요. 저희가 면봉 달랑 두개 떨어뜨렸는데 벼라별짓을 다해도 안뚫리더라구요 뚫리는가하면 조금있다 다시 막히고요,, 주말에 친정가있는동안 트래펑 부어놓고 갔는데도 똑같아서 사람불렀어요 그냥 부르시는게 속편해요

  • 8. .
    '11.4.26 4:25 PM (14.52.xxx.167)

    그걸로 안뚫리는 ㄸ은 전 본 적이 없는데,, 가끔 있나보네요. 쉬엄쉬엄 하다보면 반드시 뚫리던데요.. 저도 경험자;;;;

  • 9. ㅇ_ㅇ
    '11.4.26 4:25 PM (124.5.xxx.181)

    제가 겪어본 바로는 펌프보다는 변기솔로 물 내려가는곳을 미친듯이 닦았더니 내려가던데요
    페트병 잘라서 하는거나 비닐 이런거 다 실패했는데 변기솔이 짱이예요 ㅎㅎ

  • 10. 123
    '11.4.26 4:26 PM (116.41.xxx.183)

    펌프질하다가 좀 내려갈려는 찰나에 맞춰(압력에 잘 맞춰) 물을 내려 보세요.
    타이밍을 잘 맞추면 바로 해결되는데..
    그리고 일반 펌프말고 쫌 쎈 것이 있어요. 완전 뻥튀기할때 뻥 소리나는 뚫어뻥인데 전에 케이블 홈쇼핑에서 샀는 데, 인터넷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자주 막힌다면 하나 사 놓는 게 낫겠죠.

  • 11. ....
    '11.4.26 4:26 PM (211.211.xxx.247)

    변기 뚫는거 싼거 사셨나요? (느낌표처럼 생긴거...^^)
    아님 빗싼거 사셨나요? (공기를 피스톤통을 이용해 많이 푹푹 넣는거...^^)
    저희집은 빗싼거로 사용하는데 왠만해선 뚫리던데요
    저희집의 변기 테러범들이 둘이나 되거든요 (아들,남편)

  • 12.
    '11.4.26 4:27 PM (221.155.xxx.142)

    응가물은 이미 뚫어뻥 사러 나가기 전 1차 작업 때 퍼냈고요
    지금은 변기 뚫는 약, 맑은 물이 섞인 물을 계속 퍼내고 있어요.
    저 평소와 다름없는 비루한 응가 약간 했을 뿐인데... 엉엉 ㅠ.ㅠ

  • 13. ...
    '11.4.26 4:28 PM (118.216.xxx.7)

    페트병 최고예요. 정말입니다.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힘껏하셔야해요.
    인터넷에 동영상참고하셔서...화이팅~~!!

  • 14. 흠...
    '11.4.26 4:35 PM (61.78.xxx.92)

    비닐로 변기 막는거 어렵지 않은데요?
    변기뚜껑 들아올린후
    마트에서 쓰는 큰 비닐봉투 같은걸로 변기 전체를 덮은 다음 접착 테이프로 감아주면 돼요.
    벼라별 방법 다써도 안되어서 마지막에 이방법을 썼더니 속 후련하게 쑤욱 내려갔어요.
    다시한번 해 보세요.

  • 15. ㅎㅎ
    '11.4.26 4:35 PM (175.113.xxx.242)

    변기물을 왜 퍼내고 계셔요.
    시간이 지난면 변기물이 내려가는데요.
    ㅎㅎ
    님은 심각한데 댓글보며 원글님 속상한 것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지송)

  • 16. 펌프
    '11.4.26 4:38 PM (59.12.xxx.56)

    펌프질을 잘 해야죠...
    진공상태가 되도록 잘 맞춘 후 여러번 펌프질 해보세요.

  • 17. ??
    '11.4.26 4:39 PM (125.177.xxx.79)

    옛날하고 뚫어뻥 모양이 다른가요..??
    한 십년도 전에 산 거..아직도 여전히 쓰는데..
    이거
    막대기 앞쪽에 시꺼먼 고무같은거 그릇 엎어놓은 것 처럼 생긴거...요..ㅎ
    변기 구멍에 꽉 맞춰서 눌르면서 빠른 속도로 올렸다내렸다를 반복하면...되는것인데...ㅡ.ㅡ;;
    누르면서 변기 안쪽의 면과 약간의 밀착을 주어서 밀폐력?을 높이는 요령만 있음..음 이것도 몇번만 움직여보면 요령을 알게 되고요..
    그러다보면 쑥 내려가는데..

    ...아이고..글 적고보니..뭔말이 설명이 중구난방이 되버렸네요 ㅠ

  • 18. ^^
    '11.4.26 4:42 PM (211.211.xxx.247)

    ??님 (125님)
    업그래이드 상품이 많이 나왔죠
    그 상품은 구형이고요
    힘도 별루 없이요 ^^

  • 19. 변기솔
    '11.4.26 4:46 PM (210.124.xxx.176)

    있으면,거기 위에다가 까만 봉다리 씌워서 그걸로 몇번 빠르게 쑤시면ㅋ
    물 내려가던데요..
    네이버 지식인에 다양한 방법이 있던데 저는 거기에서 이 방법 찾아서 뚫었어요.
    까만 봉지 안싸도 되긴 되더라구요.나중에 해보니..
    그리고 빠르게 진공상태가 되도록 몇번 넣었따 뺐다 해야해요.
    내려가는 원리가 그래요..
    뻥 뚤리기를 바래요^^
    제 속도 답답하네요..
    그게 참 난감하대요~

  • 20. 넬라
    '11.4.26 4:50 PM (221.165.xxx.203)

    뚫어뻥 뭔지 아는데요. 그게 다 잘되지 않더라고요. 일단 그 국그릇엎어놓은 모양이 변기의 구멍에 빈틈없이 맞아야 효과가 있는 것인데요. 다 잘 맞지 않아요. 아시다시피 그구멍에 빈틈없이 맞지 않는다면 원리상 실패하게 되어 있구요. 제가 추천하는 건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페트병인데요. 페트병으로 변기 뚫는법 검색해보시고 시행하시구요. 이거 역시 그 구멍에 꽉 맞게 요령있게 펌프질 하시는 것이 관건입니다. 화이또.

  • 21. ....
    '11.4.26 5:00 PM (115.140.xxx.9)

    아! 그거요. 봉지 안돼요. 뚫어뻥 잘 되는데요. 이거도 안되면 화분에 세워놓는 지지대 쇠작대기나 옷걸이 펴서 그걸루 휘휘 둘러보세요. 너무 단단해서 꽉 막혔나보네요. 쇠작대기로 풀어지게 해보세요. 잘~ 뚫어보세요.

  • 22. 그게요
    '11.4.26 5:19 PM (121.125.xxx.198)

    저는 벼라별 방법을 다 써보다가 김장비닐이 있기에 그걸 오려서(한겹안됨 그냥 두겹)
    변기 주변을 마른걸레로 싹싹 닦아 물기를 제거하고 박스테잎으로 막습니다
    변기뚜껑은 죄다 뜯어내면 더 쉬워요
    그리고 혹시 안방화장실에 변기가 있다면 그것도 막아줘야해요
    왜냐면 나가는 관이 한곳이기에 혹 안방화장실변기가 있으면 진공이 안돼요
    공기가 그리 다 새어나와버리거든요
    암튼 양쪽다 공기 하나 안새게 잘 붙인후 변기에 물이 없을때 물을 내리면
    비닐이 부풀어올라요
    그럼 거길 콱눌러줍니다
    시원하게 뚫리는걸 경험하실겁니다
    우리집에 울트라캡짱떵을 누는 넘이 있어서 득도(?)를 했거든요
    오직했으면 남편이 집집마다" 이만오천원에 변기뚫어줍니다 "스티커붙이래요

  • 23. ..
    '11.4.26 5:21 PM (221.143.xxx.62)

    베이킹소다있으면 그거 한주먹하고 굵은소금 한주먹 같이 넣으시고 뜨거운물 부었다가 3,40분 있다 물내려보세요

  • 24. 남의 변기
    '11.4.26 5:25 PM (210.124.xxx.176)

    걱정해주는 착한 님들하^^

    많은 변기 뚫은 방법과 댓글보고 웃고 갑니다~

  • 25. 생수통...
    '11.4.26 6:36 PM (113.130.xxx.201)

    생수통 그게 최고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방법이 나오거던요.
    반 잘라서 공기를 잘 모아서 쑤욱쑤욱 몇 번만 하면...
    정말....아무것도 안 되던것도 쑤욱 하고 내려가요~~
    완전 신기신 기~~~^^^

  • 26. 지나가다
    '11.4.26 6:57 PM (121.129.xxx.59)

    철사 옷걸이 길게해서 (2~3겹)빛의 속도로 마구 쑤십니다(?)
    물이 좀 빠지면 물한번 내려보고 다시 또... (넘칠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여러번 하다보면 내려가더라구요
    몇번 써먹은 방법이에요

  • 27. 왜 안되죠??
    '11.4.26 8:38 PM (58.145.xxx.249)

    물이 반정도 차있는상태에서
    물을 머금게해서 구멍을 막고 펌프질을해보세요
    그걸 하다보면 물이 줄어드는데요, 그때 물을 내려보세요.
    성공하면 내려가고, 실패하면 물이 차오릅니다.
    그럼 또 물이 반정도 내려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반복....

    왠만하면 될텐데....

    저도 생수병, 스타킹방법 다 해본 다경험자인데요 ㅋㅋㅋ
    생수병은 똥물 얼굴에튀고 몸에 다 튀고요;;;
    스타킹은 비닐꼼꼼히 붙이는것도 짜증나고, 잘못붙였다가 덩물 넘쳐흘러서ㅠㅠㅠㅠ

    뚜러뻥이 최곱니다
    꼭 성공하시기바래요!!!

  • 28. .
    '11.4.26 10:21 PM (115.41.xxx.221)

    물을 팔팔 끓여서 한 냄비 붓고 좀 있다가 다시 해보세요.

  • 29. .
    '11.4.26 10:22 PM (115.41.xxx.221)

    냄비는 클 수록 좋습니다. 전 이 방법이 제일 낫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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