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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저녁밥을 못먹는게 이렇게 우울한건지 몰랐어요.

저녁밥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1-03-30 14:55:17
지금 재취업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매장에서 쉬엄쉬엄 근무중이라 근무강도도 낮고 자유로운편이라 괜찮을줄 알았죠..

근데 제가 9시에 끝나요..

살림은 잘 못하지만 항상 남편 따뜻한 반찬에 갓지은 밥 해먹이는게 제가 해줄수 있는 최선이였고 즐거웠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한달이상 그걸 못하니까 너무 우울한거에요..

게다가 남편이 어제부터 아프니까 더 속상한거 있죠..

저도 여기서 일하면서 집밥 못먹고 대충 때우거나 식당에서 밥먹는데..

짜고 맵고 조미료맛 엄청 심한거 먹으니 자꾸 탈나고 아프네요..


그러다 보니 오늘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이게 날 우울하게 한거구나.. 하구요..

최근에 너무 의욕도 사라지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지고 완전 우울만땅이였거든요..


빨리 다시 집밥 먹었음 좋겠네요 ㅠㅠ

남편도 집밥이 최고라고 외치는 사람 ...

회사 건물과 시설은 최고이지만 회사 밥 정말 맛없다고 맨날 툴툴대네요 ...


IP : 61.79.xxx.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이
    '11.3.30 4:03 PM (222.237.xxx.83)

    함께 밥먹는거에 목숨건 1인입니다. 딸랑 세 식구라 프리인저는 직장도 저녁시간전에 끝나는 걸루,,그러다보니 몇푼 못벌지만 함께 밥먹고 운동가고 ,,,그시간이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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