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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통신문 잘 읽어주세요...

T-T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1-03-02 13:18:45


올해 처음 방과후교사를 하게 되어서 안내문을 돌렸는데 전화가 와서는
몇시에 하고 언제 수업 있냐고 . 전화가 두 통이나.
그래서 제가 전단지 잘못 만든 줄 알고 후덜덜했는데
알고 보니 그거 말고 다른 프린트 나갔는데도 확인을 못 하고
그게 없다고 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었어요..;;;;

재밌는 사실은
여자아이 부모님들은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고
애가 정신없을수록, 아니면 조금 산만할수록 아니면 남자아일수록
어머님이 있는 정보도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지요.
  
예전에 어떤 어머님이 애 학원에 데려다 주면서
꼼꼼하게 봐라 노래를 불렀는데
정작 그 어머님은 항상 안내문을 이해하지 못하셔서 꼭 전화를 주셨던 기억....;;;


IP : 59.9.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3.2 1:19 PM (61.106.xxx.50)

    에고..제얘기네요. 찔려요.
    제가 정신이 없고 산만해요.
    그게 애한테 고대로 가는것 같네요.
    차분한 엄마되고파요.

  • 2. 헤헤
    '11.3.2 1:29 PM (116.37.xxx.217)

    선생님은 주셧다는데 집에와보면 가방에 없는 경우도 허다하거든요

  • 3. ....
    '11.3.2 1:30 PM (61.84.xxx.170)

    항상 통신문 다 챙겨보는 엄마인데
    방과후수업 안내문에 교재 사는 문제를 좀 헷갈리게 적어놔서
    전화는 아니고 문자로 질문했었는데..
    우리 선생님도 내용 이해 못하고 질문했다고 생각하셨을라나...

  • 4. 에이 님도
    '11.3.2 1:34 PM (210.180.xxx.2)

    전화 2통 가지고 통계씩이나..

  • 5. 원글
    '11.3.2 1:34 PM (59.9.xxx.111)

    웟글님 건 아마 아니실 거에요;
    저는 헛갈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시간이 있었는데 걸 못 보신 경우에요.

    헤헤님/
    맞아요. 아예 사라지면 있었단 흔적조차 없죠...;;

  • 6. 원글
    '11.3.2 1:35 PM (59.9.xxx.111)

    에이님/
    전화 2통이 아니에요 ㅎㅎ 제가 학원에서 받은것까지 하면 거의 백통 넘을걸요? 저거 관련으로.
    단지 저는 학교에서 주는 유인물은 학원에서 주는 것보다 더 꼼꼼히 보실 줄 알았어요.
    그래서 학원거라 그른가부다.. 했는데 학교도 마찬가진갑다 해서 쓴 거죠.
    그리고 그 새 두통이 네통이 됐네요 ㅎㅎ

  • 7. 원글
    '11.3.2 1:39 PM (59.9.xxx.111)

    그리고 이 글은 애초에 전혀 귀찮다거나 그런 것때문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다 쓴 것이니 기분상하시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8. ...
    '11.3.2 1:56 PM (119.193.xxx.77)

    사내녀석인데 진짜 미칠정도로 안 챙겨 옵니다.남자애 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머스마들이 그모양 입니다. 동생은 딸인데 정말 오빠랑은 유전자조차 다른양 꼼꼼하다는...잘 읽고 싶은데 읽을 통신문을 똥이라도 닦아없앴는지 안가져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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