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됩니다 (장농과 붙박이장)

[포인세티아]

제가 새로 살림들을 장만해야하는 입장이라 회원장터도 이용하고 여러번 질문도 올리는데 정말 고민이 많아요..
할게 많은데 비용도 절감해야하고...

대충 다른것들은 됐는데 장농이 걱정이예요.
사실 저도 붙박이장에 한표지만 문제는 저희가 얼마 안 살고 6개월정도후 이사를 해야하는데
당장 수납장이 없으면 큰일이고...
어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주변 사람들은 대충 장농 사놓고 쓰다가 이사갈때 팔고 붙박이장을 짜라고하는데
알아보니 아무리 싼것으로 한다해도 장농값도 만만치는 않고 솔직히 그것두 낭비같구요..
그런데 붙박이장을 설치후 이사할때도 가져 갈수가 있다던데
방의 사이즈도 달라지면 조절이 되거나 암튼 한번 설치한곳에서 이동하는것이 가능한가요?

여러분은 저같은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좋은 의견 많이많이 주세요~~~

[귀여운엘비스]

음..옷이 어느정도로 많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농을 싼거 사서쓰다가 팔고 이사간다!는 전혀 비추천인거같아요.
싼장농 쓰다 팔려고한들 사는사람이 있을까도 싶지만....

일단 6개월뒤에 이사를 가시는거라면
간단한 헹거같은거 추천해드려요.
그렇다고 옷을 많이 걸어 우르르 헹거무너져내려 옷감당안되는 압축식행거말구요.
제가 을지로3-4가사이에 헤드라인닷컴인가?에서 맞춘헹거가
옷가게에서 쓰는 스타일의 헹거라
엄청많은 옷을 걸었음에도 아직 멀쩡하거든요.
이사가셔서 쓸수있게 높이조절을 할수있게도 해주셨어요.
가격은 한벽면짜맞추는데 12만원가량 준것같구요.
아마도 살림돋보기엔가 제글로 검색하시면 사진이 있을것같아요.

저라면 그렇게 할것같아요^^

[호미밭]

저도 위의 두분처럼 행거를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불편하더라도 6개월은 금방 지나갈테고, 나중에 오래살집에
갔을때 그곳에 맞는 장농이나 붙박이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냠냠]

저두 행거에 한표

[포인세티아]

여러분들이 행거를 추천해 주셨네요..
저도 생각은 했었는데 이게 창고 방이 아니고 주로 쓸 안방에 설치하면 너무 어수선하고 보기 싫지않을까요?

그리고 질문 더 있어요..
압축식 행거는 어디서 구입하는건가요?
귀여운엘비스님 행거 맞추신 집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설 명절중 바쁘신데 여러분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맏으세요~~

[플로케]

붙박이는 두번이상 이사가 안좋다고 하던데..
해체, 조립할때 나사가 헐거워져서 여러번하면 안좋다더라구요.
대부분 한번 이사했던 분들은 두번째이사할땐 그냥 그 집에 두고 가더라구요.

[덕두원]

행거 추천 합니다.

저도 2년 전세 살면서 행거 사용 했는 데 가격 대비 괜찮습니다.
이사 가서는 집 수리 하면서 붙박이, 장롱 사기로 고민 하다가
장롱 샀습니다. 다시 이사 갈 때 붙박이 장 놓고 나오니
너무 허전해서요 ^^

[제니]

ikea 물건 파는 쇼핑몰에 가보시면 시스템식으로 행거랑 서랍장이랑 팔거든요.. 높낮이도 조절할수 있고 나중에 필요하면 비슷한걸로 더 사셔도 되고.. 장롱은 진짜 비추에요.. 덩치도 크고, 싼거는 뒤틀리기도 하고 기스 잘나고.. 요샌 장롱 안사는 분들 많은데.. 그리고 행거가 보기 싫은건 커튼이라 롤스크린 설치하셔서 가리셔도 되요.. 그래야 먼지도 앉지않고 보기도 좋거든요.. 붙박이장도 집을 사셔서 넣으시는게 아니라면 역시 비추구요.. 뗏다 붙였다 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듯.. 시스템식 행어랑 서랍장 셋트로 알아보세요..

[만득이]

조립식 장농...비추입니다.

제 장농이 한가격하는 보르네요 제품인데.. 문짝이 붙박이장농처럼 되있거든요.
이사갈 때 문짝을 모두 분리해서 갑니다.
그런데 이사 세번에 문짝이 너덜너덜..재질이 MDF라 나사구멍이 헐거워지면서 문짝이 떨어져나가더군요. AS불러서 수선했는데 반년사용하니 다시 너덜너덜 합니다.
오히려.
사제품으로 만든 완성형 장농보다 못합니다.

6개월 살다 이사가신다니..위에 분들처럼 커튼치고 행거사용하시면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