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맛있게 먹고 보관하려면

[jlife7201]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뚝배기나 스텐 압력솥에 밥을 해서 두끼 먹습니다.
저녁에 해서 아침까지 먹거나
아침에 해서 저녁까지 먹거나..

전 이렇게 해 버릇해서인지
쌀만 미리 씻어서 불려 놓으면 별로 불편한줄 모르겠습니다.
밥을 먹을 땐 렌지에 데워먹고요.

그런데 남편은 전기밥솥을 사라고 계속 그럽니다.
거의 매끼 밥하는게 힘들어 보인데요.
그리고 전자렌지에 데우는 밥보다 전기밥솥에 보관된 밥이 좋데요.
편하고요.

저도 긴가민가해요.
사놓고 잘 안쓸거면 전기밥솥 안살려고해요.
그러나 뭐... 24시간 정도 보온할 경우 밥맛에 큰 문제가 없다면 사놓고 쓰는 것도 괜찮을것 같고요.

스텐전기압력밥솥에 관심이 많았는데
82 말고 다른 곳에서 검색해보니
24시간 정도 보온해놓으면
달라붙는데요.
예를 들면 밥풀 몇개가 묻은 그릇을 안씻고 놔두면 굳거나
식기세척기에 밥풀 제대로 안닦은거 넣고 건조까지 시켜면 굳거나...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스텐이 좋긴 하지만
달라붙은 밥솥 닦기가 얼마나 어려워요..
당장 밥해야 하는데 밥솥을 먼저 힘들여 닦아야 한다면...

두끼 밥을 가스불에서 한 뒤
한끼는 맛있게 먹고
한끼는 렌지에 데워먹는다.

두끼 밥을 전기압력밥솥으로 한 뒤
한끼는 맛있게 먹고
한끼는 따뜻하게 조금더 편하게 맛있게 먹는다.
코팅솥을 살경우 환경호르몬.. 걱정이 약간 된다.

어느게
"밥맛"   과  "편하게 살림하는 방법"
측면에서
나을까요?

의견을 구합니다.
남편이 전기밥솥 사라고 한지 한달 넘었습니다.
안쓸거면서 사긴 아깝고 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라벤다]

가격대 낮은 옛날 전기밥솥(버리기 아까워서)에 넣어둡니다.
스텐 밥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아 뚜겅 덮어서 밥솥안에 넣어두고
보온에 맞춰두면 밥이 따뜻해요..

[매지기]

두끼밥을 가스불에서 한 뒤
한끼는 맛있게 먹고
한끼는 글라스락 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전자렌지에 3분 땡~ 해서 맛있게 먹는다~

해동한밥이 식었다가 데운밥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거의 갓 한 밥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