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신 후에 코르크 마개는 어찌 닫나요?

[승연맘]

와인을 평소에 잘 안마시기도 하지만 이번 제 생일에 선물이 들어와서 마셔볼라고 하다가...
코르크 마개를 완죤히 부셔먹었습니다. ^^; 꽤 지명도 있는 유명 브랜드 와인따개였는데...
세상에 와인 사면 들어있는 따개보다도 못하드만요. 암튼...코르크 마개 윗부분은 가루가 됐고..
중간부터 아랫부분은 그래도 남아있는데 이 와인병을 입구를 어떻게 막죠?
탈지면을 넣고 막자니 찝찝하구...랩으로 감는 것고 잠깐일 것 같은데...누구 좀 가르쳐 주세요.
저거 어찌하나...고급와인 같은데...정말 신경쓰이네요. 버릴 수도 없구....아까비...

[初心]

대형 마트나 주류상사(?) 같은 곳에 와인마개를 따로 팔았던 것 같은데...
우선 대용가능한걸로 막아두시고 빨리 알아보세요~ ^^

[령령]

백화점 와인샵에서 귀여운 동물 와인마개 2천원정도 했었어요.

[김장김치]

E마트 자연주의 가서 와인마개 샀는데 셋트로 된거 말고 낱개로 된거 사세요. 세트로 된거는 눕혀놓으니까 와인이 흐르더라구요. 3천얼마 주고 산것 같아요.

[달빛나래]

걍 슬쩍 보려다가 결국 로긴했네여~

원래 와인은 한번 오픈하면 바로 다 마시는게 좋아여.. 남겨놓으셨다가 담에 마실 생각은 안하시는것이

좋을꺼 가튼데요..거기에다 고급와인이라면..

와인은 오픈하면 아무리 코르크 마게로 잘 막아놓는다 해도 맛이 간답니다..

보통 와인바에서도 키핑 해도 그 2일 안에 와서 마시라고 해여..

전 바로 다음날 마셨는데도 모랄까..김이 나간거 같다는 말이랄까...

암튼..신맛 나고..물탄거 같고..맛이 많이 변하더라구요..한마디로 맛이 없어요..

고급 와인이라면 놔뒀다 드시는것보다 그 날 다 드시는게 그나마 더 와인을 아껴드시는거라 생각되네여.

참.. 혹시라도 당일에 드시기 힘드시면.. 와인을 잘 막아놓은후..눕혀서 보관하시길..^^*

[낮잠]

와인 마개(라기 보다는 원추형으로 된 것에 손잡이 달려 있어서 막아둘 수 있는 것)을 와인 스토퍼
라고 해서 대형 할인점 같은 곳에 가 보시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써 본 것은 그다지 밀페력이 별로인지 며칠 지나면 맛도 변하고
특히나 탄산이 많이 함유된 스파클링 와인 종류는 다 빠져나가거나 눕혀 놓으면 와인 스토퍼가 튕겨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도 왠만하면 하루나 이틀에 다 마셔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승연맘]

아, 그렇군요....일단 탈지면으로 막아놨는데...ㅎㅎㅎ (무식이 튑니다...)
답글 다들 감사합니다. 일단 다 마시도록 해보고 안되면 걍...할인점 가보렵니다.

[쥬디]

아...따신 와인은 눕혀서 보관하지 마시구요.
세우시는 것이 좋아요.. 일단 오픈된 와인은 눕히는 것이 필요없고 더구나 샐 염려도 있답니다.

그리고 2~3일안에 드릴 상황이 아니면...샹그리아를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만드시는 방법은 키친토크에서 샹그리아로 검색하시면 miki님이 올리신 레서피가 있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