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설치

[코코아크림]

새로 이사가면서 인테리어를 완전히 바꾸게 되었거든요. 어떤 집의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멋져서 그 집 인테리어를 따라하느라 정말 가랑이 찢어 질것 같아요..ㅋㅋ

그 중에서 싱크대 밑에 붙은 드럼세탁기는 정말 멋지더라구요. (빌트인처럼)
새로 이사가는 아파트 구조가 희안해서 베란다가 반쪽이거든요. 거실에만 베란다가 있어요. 그래서
베란다 정원을 꾸밀수도 없구요 빨래도 그곳에 널어야 해요. 거실쪽 베란다는 완전 터버려서 세탁기도 앞 베란다밖에 놓을 수 밖에 없었는데, 저희 세탁기가 삼성 공기방울 아주 짙은 파랑색이거든요..

인테리어는 몰딩도 하얀색이고, 새시도 하얀색.. 안쪽 새시는 격자무늬까지 넣었는데, 거기에 비치게 될 그 짙고 짙은 푸른 색을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산 초과라는 걸 알면서도 드럼세탁기를 설치하게 되었어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알아서 해주겠지만, 싱크대 밑에 설치하게 되면.. 배수라던지, 급수는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해요. 그리고, 주방에 설치하면 생기는 문제점은 없을까요??

추신 - 서론이 좀 길죠...^ ^ ;

[알랍소마치]

급수, 배수 다 가랑을 하나 더 뽑아 설치해요.
아주 간단합니다. 주방에 설치시의 문제점이라면 아무리 조용하지만
세탁기가 돌아가니 그 쬐~~금의 소음도 거실에서 들린다는거...
뭐 그 정도지요.
인테리어 싸악~~해서 이사 하시니 좋으시겠어요.
나중에 살돋에서 구경좀 시켜주세요. *^^*

[재희맘]

저도 이전에 하우젠 드럼세탁기 씽크대에 붙여 사용했어요. Y자관하나 배수구에 바꿔끼우면 문제없답니다. 편하긴하더라구요. 베란다까지 안 나가도 되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소음은 좀...나긴 하죠. ^^ 걱정마세요~

[랑랑]

저희 집은 화장실 앞에 두었는데요 탈수할 때만 좀 시끄럽다 하는 정도에요.

[회화나무]

전 부엌 겸 마루가 있는 작은 집에 사는데, 싱크대 밑에 붙어있는 트롬으로 빨래 돌려놓고 TV도 보고 책도 보고 공부(!)도 합니다. ㅎㅎ

[라니]

저는 이사하며 트럼과 식기세척기를 씽크 양쪽에 설치했네요. 일단 동선이 짧고 일이
쉬워져서 좋아요. 소음은 생각보다 크지 않답니다. 배수관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어요.

[토마토주스]

저도 부엌에 장 새로 짜서... 트롬 넣었는데요... 다 좋은데 조용할때 쬐금 소리 난다는거... 그것만 빼면 좋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