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물먹는 하마에 물이 쏟아졌는데ㅜ.ㅜ
그런데요 신기한게 기름같네요..그 물들이..둥둥 떠다니고 미끌거리고 휴지로 흡수도 잘 안되고...
얇은 옷들은 다 젖었는데요 다른옷들은 괜찮고..기름이라서 동글동글하게 맺혀서 털으니 털리더라구요..
이거 뒷처리 어떻게 해야될까요..ㅜ.ㅜ
젖은 옷은 드라이 맞겨야 될까요? 닦이지도 않고 미끌거려서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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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
'05.7.22 10:18 AM헉~
물먹는 하마에 생기는 물은 강한 산성수라던데...손으로 직접 만지셨나요?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옷들은...세탁하셔야 할거예요. 근데 구멍 안 났나요?
전에 물먹는 하마 물 쏟아서 마고자에 구멍뚫렸다는 분 여기에 계셨었거든요.
암튼, 수질을 오염시키는 물질이라 해로운거니까 최대한 피부에 묻지 않게 하시고 묻었다면 여러 번 잘 씻어주세요.
남은 물은 변기에 쏟아버리시고요.2. 프리이
'05.7.22 10:42 AM헉, 수질을 오염시키는건가요? 그럼 물먹는 하마 쓰지 말아야겠네요... 어쩌나..... 이방저방 많이도 놓아두었는데... 찝찝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아파트 내 쌓여가는 쓰레기 보고, 요새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는데...
블루치즈님, 더운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뒷처리 잘 하세요...3. 짱구맘
'05.7.22 10:44 AMㅎㅎㅎ, 그냥이건 팁인데요...
물먹는 하마 막 제거하고 한지나 창호지 발라서 뜨거운 햇볕에 며칠 놔두면 물기만 날아가서 새로 안 사도 다시 쓸 수 있어요. 염화칼슘은 건조되면 물만 배출하니까요. 그리고 김 같은 곳에 든 실리카겔 역시 건조시키면 무한대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 1회용으로 아시던데 무제한입니다. 그리고 습기제거에는 숯이 최고입니다. 숯은 저들과 달리 일정습도를 유지시켜줘요. 숯을 보자기나 종이상자에 넣어서 옷장에 놔둬보세요.4. yuni
'05.7.22 12:27 PM물먹는 하마 쏟아져서 한복 빵꾸난 사람 저도 있어요.
(제가 82쿡에 얘기한 기억이 없으니 저말고 다른 피해자가 계셨군요.)
전 그래서 왠만하면 그 하마놈 안씁니다.
공포에요.5. 안개그림자
'05.7.22 1:55 PM어쩌나.. 저도 프리이님처럼 이곳저곳 사시사철 나두었는데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그리고 물이 적정선까지 차면 아무생각없이 물은 하수구로 그냥 흘려보냈는데... 강한 산성수군요
앞으론 조심조심 써야겠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6. 아이스라떼
'05.7.22 2:25 PM그리구 바닥에 흐르니까 엄청 미끄럽더라구요.
저는 옷에는 안튀고 바닥에 좍~ 퍼졌는데, 아무리 닦아도 한동안 계속 미끌거리더라구요.
걸레가 두장이 유독 나달나달한데, 그때 사용한 걸레인가봐요?7. 동그라미
'05.7.22 2:25 PM저는 가방위에 쏟아졌었는데 가죽이 뻣뻣해지고 뒤틀렸어요 아주 무서운넘이드라구여.
8. 쭈니들 맘
'05.7.22 3:16 PM아..그랬군요.. 저도 침대카바가 끈끈하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 아무리 빨아도 지지가 않고
색도 탈색이 되어서 버렸다는.....
정말 무서운 놈이군요..9. 매뉴얼대로
'05.7.22 3:30 PM원글님 질문엔 맞지 않는 대답이지만..
그럼.. 물먹는 하마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물만 따로 따라 버리고 플리스틱통 따로 버리고 그래야 되나봐요?..10. 오키프
'05.7.22 4:08 PM전 그 만지는게 싫어서 변기에 물 버리고 샤워기로 플라스틱통 씻어서 분리수거 해 버렸거든요.
이럼 안되는건가요?
강한 산성수라니 갑자기 고민스럽네요..11. 귀차니스트
'05.7.22 11:51 PM전 너무 신기한것이 옷장에 넣어뒀었는데 어느날 미끌미끌 해서 살펴보니까 하마는 아주 멀쩡하더라구요
뜯어진곳이 없는거예요
뜯어져서 샌건가보다 하고 아무리 뒤집어봐도 새지않는거예요
아직까지 미스테리예요
미끌거리는건 도대체 이유는 알수없지만 걸레로 여러번 벅벅 닦았지요
다행히 구멍나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맨손으로 많이 만졌는데..ㅠ.ㅠ
그리고 전 하마가 물이 가득차면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는데요
그거 물 버리고 분리해야하나요?
그동안 계속 그냥 버렸었는데...--;;12. 블루치즈
'05.7.25 10:21 AM답변들 감사해요..귀차니스트님 정말 미스테리에요..저도 덜 쏟긴거 화장실에 버릴려구 꺼꾸로 쏟았더니 안나오는거에요..ㅡㅡ;; 무슨틈으로 쏟겼는지..계속 바닥 미끌거려서 신문지 깔아놨더니 흡수하더라구요..기름같아서..대충 수습은 됐는데 젖은옷들 세탁소 맡겨서 드라이해야겠어요..ㅜ.ㅜ
13. 주현
'05.7.25 11:14 AM저도 하마 바닥이 깨져서 양모이불이 다 먹었는데 놀라서 빨았더니 솜이 뭉쳐서 펴지질 않던데 2번이나 빨았는데..이를 버려야할까요 드라이하면 괜찮아지나요??
하마가 이리 나쁜건지 몰랐네요 오늘도 하나가 다 차서 새로 살려고 했는데 어찌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