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살짝'은 어느만큼 절이는 걸까,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채소는 왜 소금에 절일까요?
물이 많은 채소를 소금에 절였다 요리하지 않으면
1. 계속 물이 나와 음식이 깔끔하지 않아요.
2. 살짝 절이면 색이 더 진해집니다.
예컨대 오이무침을 절이지 않고 하면 접시에 담은 뒤에도 계속 물이 나오고 간도 약해져버립니다.
오이 1개를 절일 때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오이를 절일 때
1. 오이 1개를 돌려깍기, 채썰기, 어슷썰기 등 원하는 대로 썰어둡니다.
2. 소금에 절일 때는 소금물(물 2컵, 소금 1큰술 정도)에 담궈두거나 소금 1큰술을 오이에 섞어둡니다.
3. 소금의 양에 따라 달라지만 대충 5~10분 정도가 지나면 오이가 꺾이지 않고 휘어집니다. 이 상태가 되면 절여진거예요.
4. 절여진 오이는 물에 헹군 다음 꼭 짜서 이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