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심란한 이삿짐으로 가득하던 주방이..봐줄만은 해졌어요..^^

| 조회수 : 10,19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01 10:55:26

이사한지 이제 5개월 되었나봐요.

대출 만땅낀집이라서 꼭 해야할 것만 하고 거의 다 제 손으로 꾸민 집이네요.

아직 주방이랑 아이들 방 조명은 제대로 구색을 못 맞추고 있던 걸로 달아놓은 상태구요.

저기 보이는 베란다 창문 위 쌩뚱한 찐한 밤색몰딩은 똑 끊긴 상태로 그냥 있어요.

저건 조만간 흰색페인트로 칠하면서 저기만 떼어내버리려구요.

이케아 인고테이블로 식탁을 정해놓고 의자를 에펠의자로 하려니 왜 이리 비싸게 느껴지는지..

오렌지색의자 하나 사고 가입축하금과 적립금이랑 후기써서 받은 적립금이랑 가지고

그린색의자 또 하나 구입했답니다. 에구...조금 궁상스럽죠잉^^

일단 두개만 쓰구요. 맞은 편에는 소파 스툴로 당분간 쓰려구요.

예상못했던 수도관공사와 샤시공사 그리고 수도관공사하면서 손상된 장판보수하느라 돈이 많이 들었답니다.

게다가 11년동안 우리 가족을 행복한 곳에서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었던 레조가 절대로 이제는 못움직인다하여...

신참..스포티지R을 들여놓으면서...허리가 휘다못해 부러질 지경이네요.

 

그냥 있는 걸로..꼭 필요한 것만..이 컨셉입니다.

저는 나무와 식물을 좋아해서 여기저기 나무들도 많아요..

화장실 선반도 나무선반이구요.

3천만원들여서 리모델링한 같은 빌라 언니네보다도 울집이 더 멋져보이구요..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아요.

저~냉장고 위에 갸또...보이시나요?

어제 가*파이브에서 달래이야기 공연보고 아래 마트갔더니 울 동네에서 3천얼마하는 것이 2900원이더라구요.

제가 가끔 엄마가게 안나가고 집에 있게 되었을때 혼자 분위기 잡으며 커피에 갸또...먹는 거 좋아라하거든요.

울 아들들 손에 걸리면 사라지는데 1분도 안걸리니 저리 올려놓을 수밖에요....

에구...글 쓰다보니...

리빙데코 게시판 아래..이렇게 써 있네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부끄러워서 조용히 사라져야겠네요..뽀로롱~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이소풍가자
    '11.10.2 11:27 AM

    주방이 화이트로 깨끗하네요.. 근데..혹 파인타운 사시나요? ㅋㅋ
    가든파이브 애기가 나와서요.. 저도 거기 살걸랑요.. ^^

  • 아따맘마
    '11.10.5 11:48 PM

    ^^ 가든파이브는 공연보러 가끔 가는 곳이구요.
    사는 곳은 거기서 산넘고 물건너에용~~

  • 2. 피오나
    '11.10.19 11:23 PM

    조~오기 애기사진들..예쁘네요.저런 가리개는 어디서 살까요?
    인테리어 하나 배워가요~

  • 3. 아따맘마
    '11.10.23 1:38 PM

    피오나님...파티션이라고 하는데요.
    양쪽 2개짜리가 2개 있어서 한면은 가려진 거랍니다.
    하나는 큰 아이 돌사진 찍었던 스튜디오에서 준거구요,
    하나는 중고물품가게에서 산거에용...
    요즘 더 예쁜 것들도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4 프리스쿨 학년말 선물 1 학교종 2024.04.20 1,835 0
2843 가방만들기에서 생활형소품 만들기도 시도 5 주니엄마 2024.01.07 6,413 0
2842 겨울이 와요. 6 wooo 2023.10.17 7,568 1
2841 매칭 드레스 3 학교종 2023.10.08 7,285 1
2840 누가 더 예뻐요? 20 wooo 2023.08.11 12,350 1
2839 에코백 꾸미기 4 anne 2023.08.02 10,098 1
2838 오! 바뀐 82 기념 실크 원피스 아가씨 7 wooo 2023.07.10 12,421 1
2837 가방장식품(bag charm)이 된 니퍼의 작은 인형 10 wooo 2023.04.06 12,501 1
2836 봄과 원피스 18 wooo 2023.04.05 11,277 2
2835 지난 겨울 만든 가방들 그리고 소품 7 주니엄마 2023.03.16 11,295 2
2834 아기 가디건을 떴어요. 6 쑥송편 2023.03.14 9,318 1
2833 늦었지만 3 화안 2023.02.14 5,836 2
2832 개판이 아니라 쥐판입니다 ㅋㅋㅋ 18 소년공원 2023.01.20 11,511 2
2831 디즈니 무릎담요 - 코바늘 뜨기 12 소년공원 2023.01.11 8,507 1
2830 가방 만들기 8 얼렁뚱땅 2022.12.20 6,803 2
2829 크리스마스 리스 2 wooo 2022.12.18 5,042 2
2828 나의 인형들 11 wooo 2022.10.03 7,998 1
2827 여름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16 소년공원 2022.06.20 17,720 0
2826 만들기와 그리기 14 wooo 2022.05.29 13,428 0
2825 5월의 꽃들 8 soogug 2022.04.29 13,810 1
2824 1/24 미니어처 서재 만들기 9 wooo 2022.04.17 16,114 1
2823 미운곳 가리기 2 커다란무 2022.04.12 15,213 0
2822 니퍼의 작은 인형 21 wooo 2022.02.21 15,690 1
2821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3 그린란드 2022.01.26 18,039 1
2820 새로운시도 1- stumpwork(입체자수라고 하긴엔... 6 wooo 2022.01.18 15,698 1
2819 도마와 주방장갑 걸기 4 커다란무 2021.12.03 20,433 1
2818 인형이불과 요 만들기 6 wooo 2021.11.28 16,226 0
2817 내 안의 꼰대에게 주는 작고 우아한 메시지 6 wooo 2021.11.13 17,590 0
2816 두 달동안의 나의 놀이 7 wooo 2021.11.02 15,407 1
2815 추석음식을 많이드신 그대에게 3 wooo 2021.09.25 16,63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