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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옷 만들었어요.

| 조회수 : 4,601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9-02 14:02:32

리넨으로 만든 옷들입니다.
자연소재라 입고 있으면 참 편해요.
느슨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입다보니
타이트한 옷들은 이제 못 입겠어요.
그래서 4계절 늘 리넨으로 옷을 만들어 입어요.

바느질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건
옷 만들기 입니다.
늘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옷을 만들면 뿌듯해요.

만든 옷을 입고
전철을 타기도 하고
먹거리를 사러 나가기도 해요.
가끔 모르는 사람이 좁은 승강기 안에서 묻기도 합니다.
그런 옷은 어디서 사냐고...
제가 만들었어요...ㅎ
대답하는 제 마음이 즐겁습니다.^^



소금빛 (wishes37)

수놓기를 좋아하고 음식도 되는 선에서 만들어 먹어요. 소금빛자수 blog.naver.com/wishes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모스
    '10.9.2 2:48 PM

    와~~~~~정말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 2. 란2성2
    '10.9.2 3:49 PM

    정말 예쁘네요.
    특히나 큰 주머니 블라우스는 좋은 체크원단으로 만들어서 입어도 멋스러울 것 같아요...

  • 3. 끈달린운동화
    '10.9.2 5:32 PM

    와, 내가 찾던 스타일이네요.
    이거 맹글어서 파심 안되나요????
    싸아게요...아님 갈켜주시던가. ㅎㅎㅎ
    너무너무 이뻐요^^

  • 4. 홍한이
    '10.9.2 6:39 PM

    위의 소매없는 윗도리 참 단정하고 예쁘네요.
    정말 만들어 파셔도 될것같아요.
    브랜드를 하나 내심이...^^

    가르쳐주셔도 되겠구요...이번엔 어디서 모일까요?
    옷만들기 코너... 린넨 특강..

  • 5. 예쁜꽃님
    '10.9.2 7:23 PM

    님은 서*희스탈보다 더 예쁜데요
    린넨이 이렇게 좋은 친구인줄 그 가치를 매력에 점점 더 빠지는 아짐

  • 6. 홍한이
    '10.9.2 8:15 PM

    논현동인가 영동고등학교 바로옆에 서*희 샵이 있더라구요.
    버스길 일층에 아주 잘 보이던데요. 버스타고 가다가 봐서 속은 안들여다 보였어요.

    내 친구하고 고등학교 1학년 같이 다녔다는데...요즘 불쌍해요.

  • 7. 소금빛
    '10.9.3 8:57 AM

    코스모스님...널린게 옷이지만 스스로 만든 옷은 각별하답니다.^^

    란2성2님... 네 생활복으로 편하고 좋겠지요! ^^

    끈달린운동화님...ㅋㅋㅋ 닉넴 재밌어요.^^
    여건이 갖춰져있지 않아서 아쉽지만... 만드는 법을 가르쳐드리고 싶네요!
    스스로 다양하게 만들어 입으실 수 있도록!^^

    홍한이님...제 브랜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혼자 디자이너 시다 역할 다 하면서...ㅋ
    옷만들기 단체특강은 어렵습니다... 재봉틀 다루기부터 찬찬히... 세월아 네월아 익혀가야 한다는;; ^^

    예쁜꽃님... 아무래도 여름이라 환한 옷을 만들어서 그 이미지가 겹치나봅니다.
    리넨은 여러모로 매력있는 천입니다...!^^

    홍한이님... 고 1때의 그녀... 무지 예뻤을거라...생각.^^

  • 8. 궁금해요.
    '10.9.3 11:02 AM

    단아하면서 소박해 보여요.
    아. 이 옷을 입고 길을 나서면 일상을 더 행복하게 느끼실 것 같아요.

    부러워요.

  • 9. wendy
    '10.9.3 11:14 AM

    우와...정말 재주있으신 분이 많으시네요.
    딱 이런 스타일 옷은 막상 사려면 쉽지않더라구요..

    자...저도 ..슬슬 만들고 싶은 맘에 발동이 걸릴라고 합니다...ㅎㅎ
    저 이러다 연습용으로 옷 여러벌 만들고 입원할지 몰라요.
    (제가 이층집아짐 덧신에 꽂혀서...덧신 여러 컬레 만들다 몸살 앓았던 사람입니다.)
    누가 저 좀 말려 주세요~~ㅎㅎ

  • 10. 홍한이
    '10.9.3 11:20 AM

    당연하죠. 옷만들기 특강은 진짜 어려워요.
    재봉틀 잘하시는 분부터 선착순 이래도 어려울 것 같아요.

    이것 저것 만들다보면 나중엔 저절로 되지요.

    덧신도 예쁘던데 더 하세요....

  • 11. 프리스카
    '10.9.3 2:17 PM

    소금빛님,^^ 미싱은 좀 하니깐 본뜨기부터 배우면 되는가요?
    아이들 뒷바라지도 끝나고 무엇을 해볼까 배워볼까 그러고 있는 중이거든요.

    댓글을 읽다보니 대략 홍한이님이 저랑 동갑내 아닐까 싶습니다.^^

  • 12. 이층집아짐
    '10.9.3 3:20 PM

    저도 저 옷 입고 지나가시면
    붙잡고 어디서 사셨냐고 물어봤을지도 모를 1인입니다. ㅎㅎ
    저 리넨으로 만든 옷 무지 좋아하거든요.

  • 13. 소금빛
    '10.9.3 10:46 PM

    캐로리님...^^
    가디건을 슬쩍 걸쳐도 되는 계절이 곧 되네요! ^^

    궁금해요님... 우유빛 저옷은 아직 새옷으로 있어요.
    그거 말고도 막 입는 리넨옷이 많아서....ㅇㅎㅎㅎ
    아래칸의 옷도 조카가 임신해서 선물로 주었구요.^^
    결과적으로 저 옷들은 제가 만들기만 했어요.^^

    웬디님... 옷도 자꾸 만들면 실력이 늘거예요.
    그걸 알면서도 옷을 많이 안만드는 것은
    옷은 나를 위한 사치이고
    자잘한 것을 만들다 보니
    예쁜 리넨을 옷감으로 툭 툭 끊어쓰기가 아깝답니다.^^

    홍한이님.^^
    재봉틀 잘하시는 분은 이미 잘 하시지 않을까...생각됩니다.^^

    프리스카님...^^
    여성센타나 전문학교 같은... 옷만들기 배울 수 있는 곳은
    의외로 많이 있어요.
    기초봉부터 차근차근.... 한 일년 무수한 옷들을 만들고 나면
    그러저러 이모양 저모양의 옷들이 만들어 질 것이여요.
    전문으로 재봉틀 갖춰진 곳에서 잘 배우셨으면 해요.^^

    이층집아짐님.^^
    바느질 좋아하시니...결국에는 옷도 근사하게 만드실 것 같습니다.
    언제나 저의 바느질 목표도 '옷을 잘 만들고싶다' 였거든요.
    저도 좀 더 자주 옷을 만들려고 해요.... 잘 될 때는 아주 맘이 즐겁거든요!ㅎㅎ

    힘이 되는 덧글들... 감사합니다.^^

  • 14. luneetmiel
    '10.9.5 7:02 PM

    어머, 요새 저도 옷 만들려고 패턴 사둔걸 수정해서 만들 생각했는데.. 첫번째 사진도 두번째 사진도 마음에 드네요.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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