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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네미 돌복 지었어요.

| 조회수 : 9,26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1-27 16:09:25

2개월 동안 공방에 다니며 배워서 만들었어요.

만드는 동안 정말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복과 원단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전부 손바느질입니다. 연말까지 남아있던 연차를 전부 소진하면서 왕복 세시간 걸리는 공방에 다닌 것,

퇴근후 아이들 잠들 때를 기다려 바느질하기가 힘들었지만 내손으로 아이 옷을 만들어주었다는 뿌듯함과는 비교할 수 없고

100% 실크가 보여주는 때깔이 장난이 아니네요. 금박까지 금박집 가서 박아왔고요. 

망설이는 엄마들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완전 곰손에 박음질, 공그르기, 숨뜨기...하나도 모르던 저도 해냈거든요.^^

딸네미 옷은 전통스타일이라서 괜찮은데 아들옷은 눈여겨보던 한복집 옷을 슬쩍 카피했...ㅠㅠ(오*미 한복집 사장님 죄송합니다)

이젠 다른 것 만들기에도 도전해보고싶어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to
    '14.1.27 8:43 PM

    오랜만에 리빙데코 왓다가!!!!!
    헉~~~~~~
    하고 갑니다..ㅎㅎ

    한복집 내셔도 되겟네요..^^

  • 2. 사오정
    '14.1.27 9:21 PM

    우와 장난 아니네요.
    어쩜 이렇게 이쁘죠.
    갑자기 저도 재봉 배우고 싶어집니다.
    그집 애들은 참 좋겠다...

  • 3. 버터링
    '14.1.28 9:11 AM

    바느질 뒤집어보기 있긔 없긔? 곰손이 어딜가나요...;; 금박을 해놓으니까 어제까지 내 손에서 쪼물락거리던 그 옷이 맞나 싶더군요.
    저도 재봉 배우고 싶습니다...

  • 4. 베플리
    '14.1.28 9:32 AM

    금박을 입히니까 옷이 살아나네요.
    익숙치 않은 바느질 하시느라 고생하셧겟어요.
    멋지게 만드셧어요~
    설날빔 이렇게 만들어주는 엄마가 요즘 흔하진않죠
    애들이 꼬까옷입고 새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수고하셧어요~~ _()_

  • 5. 월요일 아침에
    '14.1.28 12:57 PM

    좀 어설프게 만드셔야 엄마가 돌복 만들어줬구나~ 하고 알아볼텐데
    너무 잘 만드셔서 아무도 몰라볼 것 같아요.^^
    예쁘게 입히시고 고이 간직했다가 나중에 아이가 컸을때 보여주세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할 거 같아요.

  • 6. 동현이네 농산물
    '14.1.29 9:32 AM

    세상에나~ 넘 이뻐요.
    파는것보다 더 잘 잘만드셨어요.
    엄마표라 아이는 더 행복할것 같네요.
    울아이도 어릴때 만들어준건 못 버리게 하더라구요.

  • 7. 초희
    '14.1.29 11:43 AM

    너무 예뻐요
    원글님께 마구 달려가서 배우고 싶어요

  • 8. kuznets
    '14.1.30 12:45 PM

    정말 예쁘게 잘 만드셨당!

  • 9. 동구리
    '14.1.30 3:39 PM

    색이 너무 밝아서 통통 튀지 않고 참 고상하네요
    정성에다 품격까지 다 갖춘 옷 같습니다
    아이 돌이면 엄마 몸 회복도 덜 됐을텐데 눈 조심하세요 ㅠㅠ
    제가 전통자수 배우다 눈 많이 버렸어요 ㅎ

  • 버터링
    '14.1.31 2:50 AM

    아우 감사합니다...전 눈보다도 앉아서 꼼지락대다가 몸무게가 확 늘어서 허리가 도졌지 뭐에요.
    전통수는 눈이 안좋아지는군요...전통자수도 도전 리스트에 있는뎅ㅜㅜ

  • 10. 버터링
    '14.1.31 2:47 AM

    으하하 실제로는 그정도는 아닌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집에서 한 돌잔치 사진 나오면 몇개 올려볼게요.
    평소 관심있던 분야라면 배워보고싶다고 생각됐을때 지금이다 하고 뛰어들어 보시길 권새 드립니다요.^^

  • 11. 쑥송편
    '14.1.31 5:18 PM

    오오오~~~!!!
    정말 예쁘네요. 엄마의 정성으로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기를.. ^^

  • 12. 토토짱
    '14.2.5 11:02 PM

    제가 입고싶네요~
    너무 예뻐욧^^

  • 13. 푸른강
    '14.2.7 10:05 AM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 가보?로 물려줘야겠어요 ㅎㅎ
    정성이 가득한 선물이네요. 멋집니다.

  • 14. 그린
    '14.2.8 3:26 PM

    어디가면 이런걸 배울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갑자기 배우고 싶어지네요

  • 15. 화안
    '14.2.12 4:05 PM

    정말 예쁩니다.^^

  • 16. 몬식이
    '14.2.12 8:57 PM

    우와아아!!!!!!!!!1 대단해요
    진짜 솜씨 좋으시네요 부럽다

  • 17. 세잎
    '14.2.13 11:58 AM

    솜씨좋으세요 이실크원단이 갑사인가요? 이런원단을 찾고 있는데 어디서 구입하신건지 좀 알려주세요

  • 18. 버터링
    '14.2.14 9:16 AM

    아유...며칠만에 로그인했더니 칭찬이 많아져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예쁘다고 칭찬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세잎님, 요 원단은 44인치짜리 숙고사인데요 얇고 보들보들한 원단이라 애들 옷에 많이 씁니다. 금박 찍는 옷에 더욱 좋고요.
    원단 산 곳은 광장시장 할*니 갑사집이에요. 갑사, 숙고사 등 사 종류와 모본단 등을 취급하고 소매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규방공예 하시는 분들께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 19. 세잎
    '14.2.14 5:47 PM

    네 어딘지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 20. 내린천의봄
    '14.3.6 4:03 PM

    정말 솜씨 좋으시네요.
    한복 만들기가 까다롭고 바느질도 쉽지 않던데,
    잘하셨네요.
    아이한테 입혀보면 쁘듯할거예요.

  • 21. 닐리
    '14.3.11 7:57 AM

    어디 규방에서 배우셨는지. 궁금하내요?

  • 22. 삼만리
    '14.3.19 8:06 PM

    와.. 최고!!!
    너무 아름답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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