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 조끼와 침대이야기

[밍키]

작은 아이 조끼랍니다.

원래 원피스로 만들어주려고 애기때 시작한 것인데,

이젠 도저히 안될 듯 하여 조끼가 되어버린

아주 슬픈 조끼입니다.

이도 자주 입어주지 않더니 이젠 작아져 버렸습니다. ㅠㅠ

아래 침대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집 침대 이야기도 씁니다.

(아주 감각있던 분의 조언으로 그대로 실천했던.. )

우리집 침대는 매트리스입니다.

이단 매트리스인데 아래 매트리스(딱딱한 녀석입니다.)에 다리를 달고..

; 이것은 매트리스 살때 다리를 달아달라고 부탁합니다. ^^

아주 우아한 베드스커트와 고무줄 달린 매트리스 커버를 쓰고..

헤드보드 대신 커다란 쿠션을 놓습니다.

안방엔 이마저도 귀챦아 예쁜 베개를 세워두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이상은 돈도 절약하고 부딪힐 염려도 없어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진선미애]

아주 슬픈 조끼라지만 넘 예뻐요 - 따님도 예쁘공^^

[njprincess]

메트리스커버와 베게케버는 랄프로렌 제것이랑 같은 프린팅인데 베게에 러플이달려서 더 예쁘네요. 제건 좀 오래전에사서 낡아버려서 쓸만한곳만 오려 퀼트할때 안감으로 여기저기 나눠 썼는데 지금봐도 예뻐요~

[밍키]

진선미애님 감사해요.. ^^

njprincess님 전 그냥 플랫시트 네모난거 사서 베개랑 이불로 만들었어요.. 킹 사이즈 사서 저렇게 러플이랑 베개까지 되었답니다. 저도 낡으면 퀼트 안감으로 쓸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