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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

| 조회수 : 7,599 | 추천수 : 152
작성일 : 2009-10-05 00:05:06

추석 명절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드디어 이사를 했습니다..
워낙에 게으른 부부라서 집 정리도 엉금 엉금.... 게다가 우리 둘째의 취미이자 특기는 집 난장판으로 만들기~
조금 더 있으면 감당 안될만큼 지저분해질것 같아서 냉큼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지난번에 입주청소 후 찍은 사진과 많이 다르지 않은 주방입니다.. 원래는 위에 늘어 놓고 살지만 특별히 우리 82식구들에게 보여줄 요량으로 찍는 사진이라 수납장에 다 집어 놓고 깨끗한 척 하면서 사진 올립니다.


빌트인 냉장고가 좋긴 하더군요.. 가격의 압박에 지금도 마음 한켠이 편하진 않지만....  새로 이사 오면서 우리집에 가전 제품이 많이 늘었어요.. 식기세척기랑 로봇청소기가 기대 이상으로 제 손을 편하게 해준답니다..(원래 우리 남푠님께서는 자발적인 청소와 설거지를 잘 안하던 분인데 로봇청소기 돌리고 세척기에 그릇 꽂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이른 아침에 찍어 봤습니다.. 전에 살던 집보다 2배나 커지는 바람에 처음 며칠은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더니 사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벌써 이 집에 익숙해져있답니다.

실은 새로 이사 오면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전에 살던 동네는 신도시 개발이 다 끝나고 안정적인 동네였는데 순전히 집이 좁아서 좀 더 넓은 집을 알아보다가
시골(?)로 오게 되었어요.. 2년전에 분양 받을때만 해도 입주 할 즈음이면 많이 좋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런데 아뿔싸... 단지가 작아서 학교도 신설 되지 않고 둘째 다닐 만한 유치원도 가까이에 없고
하다 못해 슈퍼도 없는..

그러다가 이 아파트의 장점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시골이라서 전보다 맑은 공기,  밤이면 차 한대는 커녕 사람도 안 지나다녀서 너무도 조용함, 그리고 넓어진 집안, 지상에 차가 없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수 있다는 것~~~

82식구들의 축하를 받고 싶어서 몇 글자 올립니다~ 저 축하해주실거죠~^^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마미
    '09.10.5 12:57 AM

    네..^^
    축하 드립니다...
    새집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_^

  • 2. 푸르른강
    '09.10.5 1:28 AM

    우와~ 축하드려요.

    빨리 학교와 대형 슈퍼가 생기길^^

  • 3. 소박한 밥상
    '09.10.5 10:50 AM

    원래 우리 남푠님께서는 자발적인 청소와 설거지를 잘 안하던 분인데 로봇청소기 돌리고 세척기에 그릇 꽂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귀여우십니다 !! ㅎㅎ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접하면 한동안 사랑스럽고 신기하고 그렇더군요 !!!!!!!
    마치 얼리 어답터가 된 듯한 기분 ???? ^ ^

  • 4. 미나리
    '09.10.5 10:57 AM

    어머~~~ 주방이 정말 맘에 들어요. 특히 싱크대랑 아일랜드가 11자로 있어서 적당히 가리고 적당히 오픈된,,,, 요새 제가 가지고 싶은 주방이네요. 빌트인 냉장고도 참 멋져요. 전 잘 몰랐는데, 로봇청소기가 쓸만한거군요... 그걸 쓰려면 방입구에 문턱이 없어야 하는 거겠죠? 암튼 부럽습니다. 새집에서 복 많이 받으세요...

  • 5. 호림
    '09.10.5 1:26 PM

    와우 집이 멋지네요. 멋진 집에서 행복하세요. 특히 쇼파가 눈이 가네요.저도 요즘 쇼파 알아보는 중이라서요.

  • 6. 행복한 엄마
    '09.10.5 1:48 PM

    멋져요~~~ 부럽네요..
    특히 주방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 7. 안드로메다
    '09.10.5 1:54 PM

    아이고 시골에 잇는 아 파트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치 않나요??생활은 편리...사는 곳은 웰빙..저도 곧 시골에 있는 아파트로 ㅋㅋㅋ이사 갑니다..꼴랑 작은 슈퍼 하나 있을뿐이고 ㅋㅋㅋㅋ저도 콩나무 사러 차타고 나가야 할 판이에요^^그나저나 정말 냉장고 맘에 듭니다..쇼파랑...우리꺼랑 바꿔요 네^^?ㅋㅋㅋ후훗

  • 8. 가비
    '09.10.5 3:34 PM

    축하드려요~~~새집에서 행복한 추억들 많이 쌓아가셔요~

  • 9. 밍키
    '09.10.5 5:26 PM

    더불어 숲님 집 보니 저도 왜이리 이사가 가고 싶어 질까요?

    어찌해도 각이 안나오는 부엌 구조랑, 나날이 늘어가는 잡동사니들 넣을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특히나 저 우아한 냉장고 색깔은.. 정말 제 스타일 하읔..

  • 10. 도현맘
    '09.10.5 5:52 PM

    입주 축하드려요~~주방도 빌트인 냉장고도 거실에 걸린 액자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뭐든지 좋은점이 있으면 불편한게 한가지는 꼭 있는거 같아요.
    곧 편의시설 많이 많이 들어오길 바래요~~행복하세요.

  • 11. 마요
    '09.10.5 8:35 PM

    시골 어딘데 이렇게 내부는 멋집니까?
    어딘지 살짝 알려줘보셔요.
    저도 시골, 이런곳에서 살고 싶어요.ㅎㅎ

  • 12. cocoma
    '09.10.5 10:12 PM

    이사축하드려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셔요^^

  • 13. 더불어숲
    '09.10.5 10:44 PM

    슈퍼마미님~
    감사합니다!

    푸르른강님~
    감사합니다!
    다행히 큰아이는 집에서 좀 떨어져있는 학교를 피아노 학원 차량의 도움을 받아 잘 다니고 있답니다^^ 그런데 단지내 상가 분양이 아직 안됐는지 슈퍼는 아직도 없어요.. 저는 괜찮은데 우리 아이들이 가끔 아이스크림이랑 한봉지씩 사다 먹던 과자 생각이 나나봅니다 ㅋㅋ

    소박한밥상님~
    항상 따뜻하고 유머있는 댓글에 감사합니다!
    그렇죠~ 처음 사용할때는 너무 신기하고 좋은데 그 고마움을 금방 잊어버리죠~

    미나리님~
    감사합니다.. 다른 아파트에서 흔히 볼수 없는 구조의 주방이라 더 맘에 들었답니다! 로봇청소기가 고맙게 청소를 잘 하고 있어요.. 다만 안방을 확장하지 않았더니 안방과 베란다 사이 샷시틀에 가끔 로봇청소기가 낑낑대고 있긴 해요..

    호림님~
    감사합니다.. 제가 저 소파를 사려고 참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식탁은 구입하고나서 다른 놈이 눈에 들어와서 살짝 후회가 됐지만 소파는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행복한엄마님~
    감사합니다.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작업동선도 용이하고 정말 좋습니다!

    안드로메다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님의 새로 이사할 아파트 단지내에는 슈퍼가 있다니 부럽사옵니다~ 이사 잘 하시고 예쁜집 구경시켜주세요!

    가비님~
    감사합니다!

    밍키님~
    감사합니다! 빌트인 냉장고 가격만 착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도현맘님~
    감사합니다. 그림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그림을 좋아해서 이번에 큰맘먹고 새로 한점 구입했답니다.. 2주후쯤 받아볼것 같아요^^ 너무 기대되요.. 소파 맞은편 아트월에 지금 아무것도 없거든요.. TV안걸고 멋진 그림을 걸 생각이예요!

    마요님~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들은 다 멋진것 같아요.. 살짝 알려드리면 오실거예요? 아직 여기 빈집이 좀 있던데요...ㅎㅎ^^

    cocoma님~
    감사합니다!

  • 14. 유나
    '09.10.6 12:42 AM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집이 너무 좋아보여요
    좋은점만 생각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15. capixaba
    '09.10.6 11:47 AM

    부엌 구조도 너무 좋고 살림솜씨는 환상이십니다.
    넒은 집으로 이사가신 거 축하해요.

  • 16. 홍시마미
    '09.10.6 12:47 PM

    축하드려요~~ 주방이 너무 멋지네요. 깨끗함도 너무 좋고요. 어딘지 저도 알고 싶은데....

  • 17. 콩닥콩닥
    '09.10.6 1:42 PM

    에고...저도 로봇청소기 고민하고 있는데 더불어숲님은 어디꺼 사용하세요~~저도 담주에 이사라 한놈 키워볼까해서요~~

  • 18. 만년초보1
    '09.10.7 2:11 PM

    집 넘 깔끔하니 잘 정돈하셨네요.
    넓은 집도 가구 배치나 인테리어 잘못하면 사람 사는 집 같지 않게 휑한데,
    넓은 집의 장점을 아주 잘 살리신 거 같아요. 아늑하면서 깔끔하니.

  • 19. 릴리
    '09.11.3 4:01 PM

    씽크대 위치가 바로 보이지 않아 정말 깔끔해 보여요.
    소파도 편안해 보이고 안목이 참 부럽습니다.

  • 20. 미즈
    '09.11.4 5:52 PM

    와웅 주방 넘 좋아요... 살림하다보니 주방은 수납많은게 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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