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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꾸민 집..주방 식당..

| 조회수 : 11,986 | 추천수 : 153
작성일 : 2009-08-30 18:14:13
토론토에 언니네 집입니다..
형부가 건축전공인데 목공에 취미가 있었거든요
이민 생활 십년에 직접 짜서 만든 주방 캐비넷입니다. 아일랜드도..
지하실에 거의 공방 수준의 온갖 목공기계들이 다 있는데
그곳에서 이런 반질 거리는 최고급 주방세트가 탄생할줄은...

옥빌에 10년간 살다가 이번에 토론토의 100년된 고건축물?로 새로 이사했는데
100년된 문짝, 마루, 프레임을 그대로 살리면서 나머지는 모두 뜯어 고쳤죠
물론 건축일 하는사람들 부분 하청 맡겨서 한 일들도 많지만
페인트, 대리석 작업, 샹들리에 벽난로, 창틀, 장식 테두리까지
모두 다 직접 했으니 진짜 DIY로 완성 된 리모델링 작품입니다..

이렇게 고쳐 놓았는데 얼마 지내지도 못하고
사정상 다른 지방으로 또 이사를 가야해서 이집을 내놓았습니다..
몇년전에 옥빌에 10년간 살면서 직접 꾸민 집도 너무 예뻐서 여기 몇장 잠시 올렸었는데
이집은 만나자 바로 이별이네요
혹, 토론토로 이민가시는 분들 집구경 하러 오세요..
이민생활의 첫단추가 집 장만이라고 하던데
이글 보시는 분 들 중에 좋은 인연이 되어서 서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달쌤
    '09.8.30 6:22 PM

    http://blog.daum.net/seunpark?t__nil_loginbox=blog1
    더 자세한 정보 보시고 싶은 분은 제 블로그 오세요..

  • 2. 깊은산
    '09.8.30 6:28 PM

    주방 너무 멋져요..
    현관입구도 뭔가 고풍스러운... 영화속에서 보던 집같네요
    그저 땅덩이 넓은 저 나라가 부러울 뿐입니다..

  • 3. 윤주
    '09.8.30 6:43 PM

    블로워 지나 욕빌 말씀하시는 것이죠~
    욕빌 좋은 동네죠....집도 멋지네요.


    울딸하고 베이&웰슬리에서 블르워 거쳐 욕빌에 가서 외식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거기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에서 사들고 나와 욕빌 주택가 예쁜집 구경하며 걷고 그랬더랬는데 두달전 까지....벌써 그립네요.

    토론토 영화제에 가서 우리나라 영화 감상해준다고 갔다가 재미없다며 두가지 다 실패라고 나중엔 절대로 작품성 있는것은 보지말자며 떠들고 웃고....ㅎㅎㅎ

    내가 눈감고도 그리는 동네 이름이 나와서 반가운 맘에 아는척 해봅니다.

  • 4. 귀연세라
    '09.8.30 7:34 PM

    욕빌아니고 옥빌 아닌가요? ㅎㅎ 옥빌은 토론토에서 쪼금 더 가야하는걸로 아는데용~

  • 5. 도민
    '09.8.30 8:39 PM

    이 글 본지 몇달은 된것 같은데..아직 안 나갔나보네요..
    하여간 형부되시는분 솜씨 좋으십니다..

  • 6. 옹달쌤
    '09.8.31 12:10 AM

    도민님.. 전에 올렸던 집은 옥빌집이구요
    그 집은 나갔어요..
    이번 사진은 토론토의 다른 집입니다..

  • 7. 하늘바람
    '09.8.31 9:28 AM

    집이 너무 멋져요~

  • 8. 옹달쌤
    '09.8.31 10:22 AM

    앗참.. 저 침대도 만든거예요
    조지언 가구 침대랑 거의 비슷해서 저도 절대로 만든것인줄 모르고 속았습니다.

  • 9. 호이호이
    '09.8.31 10:46 AM

    멋지네요~

  • 10. 핑크리본
    '09.8.31 6:02 PM

    와 잡지의 한 페이지 같아요...
    집이 너무 멋있고 넓은 주방이 넘 부럽네요...

  • 11. 동아마
    '09.8.31 6:18 PM

    이뿌고 멋지네요.

  • 12. 피노키오
    '09.9.1 9:02 AM

    손재주가 좋으신가봐요...그저 감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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