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사그락사그락 시원한 린넨 커튼
사진상으로 원단이 아주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화이트 색상에 밖에서도 많이 비치지않는다는 설명에, 게다가 세일까지 하길래 얼렁 원단을 주문했는데 받아보니 욘석이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더라구요
구김도 그리 심하지않고 촉감도 살짝 까슬하면서 또 매끈한 느낌도 드는것이 오래 써도 질리지않고 자주 빨아도 주눅이 들꺼같지않은 원단이더라구요
커튼 디자인을 어케 할까하다 요 원단은 걍 원단 자체를 살려주는게 가장 좋을꺼같아 걍 심만 넣어서 네모지게 박아줬어요(사실 프릴 만들기나 비즈 달기가 귀찮기도했구요 ㅋㅋㅋㅋ)
근데 사진이 넘 안습이네요 ㅠ.ㅠ
패브릭 사진 찍는거 넘 힘들어요
어쩜 사진이 이따구인지...........실물이 훠~어어어어얼씬 더 이쁜데..........
ISO도 높여보고 화이트발란스도 다시 맞춰보기도했지만 영 맘에 안들게 찍히네요
어쨋든 반나절 재봉틀 돌려 만들어서 걸어놓으니 퇴근한 쌍둥빠가 집이 한결 넓어보인다며 좋아하더라구요^^
혹시나 궁금하신분이 계실까봐서뤼...........
32평 거실 커튼으로 원단은 140센티 폭 12마를 구입했구요 커튼심은 8.5센티짜리 7마, 그외 커튼핀과 커튼링, 커튼추등을 구입해서 만들었답니다(한 7만원정도 들었어요)
원단은 140 * 250으로 4장을 재단한뒤 두장씩 이어주구요 맨위에 심을 원단으로 감싸서 심과 원단을 같이 박아주구요(이때 가장자리부분 시접처리할 분량을 5센티정도 남기고 심을 넣어주세요)
나머진 간단하게 가장자리랑 밑단 접어서 박아주면 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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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광성
'08.7.9 10:28 AM - 삭제된댓글평소 원하던 스타일인데 저희 집과 같은 평수, 게다가 만드는 법까지 올려 주셔서 눈이 번쩍! 했습니다, 원단 구입처와 이름까지 알 수 있을까요? ^^;;
지난 번 올려 주신 그 곳(?) 인가요? ^^
둥이들 거즈 이불서 부터 구경만 하고 있는데 드뎌 커튼 함 질러봐야 겠습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2. 화광성
'08.7.9 10:47 AM - 삭제된댓글닭이 울 때 일어나 부지런부지런히 착한 일을 하라는 옛날 말씀을 어제 들었는데...
역시 부지런해야 하나 봅니다.
커튼감이 다 팔려서 없네요.. ㅠ ㅠ
게다가 그 곳 사진은 더 이쁘게 나왔네요.. 에공 더위에 염장만...
암튼 부지런하시고 솜씨 좋으신 둥이맘님은 좋은 일이 많으실 듯...^^3. 럭셔리맘
'08.7.9 12:29 PM저두 이번에 커튼 하나 구입했는데....전 홈쇼핑에서요..부끄부끄
늘 홈패션 직접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일한다는 핑계로...4. 김선희
'08.7.9 2:33 PM시원해 보이네요
5. 둥이맘
'08.7.9 4:49 PM화광성님......그 원단샵이 품절이 빨리빨리 되는 바람에.....요즘 거기서(다른 원단 싸이트도 많이 세일 하드라구요) 여름 린넨 세일 왕창하는중이라 저도 매일 들어가보는중이거덩요(여름 이불 만들라구요) 세일을 함 노려보세요^^
럭셔리맘님.....전 집안에서만 꼼지락거려서 일 하시는분들이 넘 부럽답니다
선희님.....감사해요^^6. mulan
'08.7.10 6:05 AM저도 한번 만들어볼까 싶었는데 저도 반갑네요. 아 그런데 이놈의 날씨가 미싱을 못하게 만든다니까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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