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만들 가구들..3

[monnani]

지난주에 완성한 베란다장이예요.우리집은 남편이 쓰는 공구니 잡다한 물건들이 많은데 새집에는 창고로 쓸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원목으로 장을 만들어 봤어요.안방에서 보면 어찌나 이쁜지 ...
우리집 안방에는 장이 없어요.베란다가 안방보다 호강하네요.

이제는 집안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또 나무들을 사다 잘라 놨네요.
하나씩 하나씩 바뀔때마다 사진 올릴게요.

[miai짱]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여..부러울따름입니다..

[문시진]

오~ 솜씨가..ㅠㅠ

[다은이네]

너무 이쁘고 부럽네요
자주 올려주셰요~

[올리브]

제 남편을 댁으로 견학보내고 싶네요~

[함박]

울집 남자도 같이 보내고 싶어요.

[솜사탕]

거 참 부러워요. 얼마나 편하실까요? 남쳔이 저리도 잘 만드시니....
블러그있으시면 소개해주세요. 놀러가서 보고 질문하고 싶어요.

[지니]

음... 보기 좋네요. 저도 원목으로 침대 통판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어떤 나무가 좋은지 어디에서 구입하면 싼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잘 가시는 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카시아꽃향기]

남편분 솜씨는 타고 나신 듯 하네요.
공방에서 배우면 비스롬하게 되겠나요?!
울 남편은 통 관심 없고, 전 무지 관심있답니다. 특히 탁자, 의자, 책장에...
좋은 공방 소개 부탁드립니다.

[소박한 밥상]

저렇게 무늬가 멋진 나무는 이름이 뭔가요 ??
문고리와 경첩도 너무 멋스럽고............
저도 당장 목수를 꿈꾸게 하는
또 다른 스타일의 [닭]이십니다 ^

[갠맘]

허락하신다면 제 남편도 댁으로 견학을 보내고 싶습니다만,,,
솜씨뿐만이 아니라 아내와 가정을 사랑하는 모습도 보고 배워왔으면..ㅠㅠ

[까사망고]

훌륭한 남편을 두셨습니다. 부러워요~~

[monnani]

아카시아꽃향기님 공방에서 따로 배운건 아니구요. 가구를 만들기전에는 거의 자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요.수시로 치수를 재야하고 한치의 오차도 있으면 실패하니까 오랜 고민끝에 만들기 시작해요.
그리고 저는 그저 옆에서 어떤걸 원한다고 얘기만 할뿐 그러면 최대한 제가 원하는 것에 가깝게 만들어 줘요.
재료나 만드는 방법들은 저도 잘 모른답니다.^.^;;
소박한 밥상님 아마도 이 나무도 삼나무일겁니다. 금방 사오면 나무향이 온집안에 퍼져 따로 산림욕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자세한 것은 남편한테 더 물어보고 올려드릴게요.
모든분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읽어 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100face]

과거로 갈수 있는 마법의 대문 같네요

[사탕발림]

집에 있는 모든 가구가 통일성이 있어서 다 완성되면 정말 멋진 집이 될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 있으면 공방에 다니고 싶은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을 합니다. ^^

[밍키맘]

넘 멋스럽네요~ 저도 공방에 가끔가서 자잘한 소품들 만들곤 하는데, 저런 큰 작품들은 엄두가 안나요,,, 부러울따름입니다~

[궁금해요.]

색감이 너무나 멋져요.
어디서 나무를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만드신 가구 하나하나가 너무 다정하게 느껴지네요.

[램프]

부럽습니다.

[김선희]

고풍스럽네요

[테리맘]

멋지네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베란다장이라니..
부러워요.